[취미] 연차 쓰고싶은대 뭐라고 말하는게 좋을까요 ?

[플랑플랑하게해줄께]

이 회사가 진짜 연차같은거 쓰기가 까다로운게 쓸려면 팀장하고 면담 이후 팀장이 결제하는 시스템이라서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ㅠㅠㅠ 예전에 근무중 너무 아파서 중간에 반차쓴다고 했는대 어렵다면서 버티라고 퇴짜맞은 경험이 있어서 .... 이 말 들으면 팀장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승인 내줄 사유 추천 부탁드려요 !!!!

[에헤라]

연차 못 쓰게하면 고용노동부로 바로 갑니다 ..... 라고 하시긴 힘드실것이고;;;

노총각이면 선 본다는게 의외로 잘 먹히고
총각이시면 집안 경조사 핑계대야죠

그리고 그런거 결제 받는 시스템이면 서류 사진 찍고 반려하는것 녹취하세요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안해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플랑플랑하게해줄께]

나이가 어려서 ㅠㅠ 결혼할 나이는 아니네요

[FinalFantasy4]

선은 보통 저녁시간에많이보죠...시간조정하라고할겁니다...

[PP대굴대굴]

뭐 그딴 회사가 다있나요? 우리는 날짜만 안겹치면 자유롭게 아무때나 쓰는데...
팀장이 연차 못쓰께 하는거면 윗선에 말하던가 불이익 주면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고 다른 일 구하세요
내 연차 내가 쓰는데 왜 눈치를보고 핑계거리를 만들어야 하는건지 이상한 회사네요

[Jedifighter]

아니 딴건 몰라도 아파서 조퇴 하겠다는데 그걸 안된다고 해요? 그런 미친회사에 왜 계시죠? 한 년봉 1억 정도 받으시면 참고 계시고 아니면 빨랑 퇴사 하시길...

[카야노아이남편]

아파서 조퇴하겠다는사람 퇴짜 놓는 회사는 첨보네;;;;

[흠...]

그러게요 웃기네 ;;
저는 아침에 치통이 너무 심해서 병원갔다가 온다고 하고
반차도 안쓰고 오후에 출근한 적도 있는데 웃기는 회사네요

[간바간바]

허헐...어이상실.

제가 개발팀장이긴 하지만 저렇게 하지는 않아요..;;

그냥 자기 스케쥴에 이상없으면 그냥 써라~ 라고 하는 편인데..허허.

[hinamania]

어머니 모시고 병원 간다고 하시는건 어떨지요. 제 어머니가 다니는 병원이 워낙 멀리있고(심장전문병원이라고 해서 먼데를 다님)
갈때마다 혈액검사하고 대기 타야해서 한번 가면 그냥 하루가 갑니다.

[지나가는 공돌이]

병가쓰는것도 아니고 아파서 연차쓴다는데 뭐라하는건 문제 있는겁니다.. 이직도 한번 고려해보심이..

[루리웹-1069827856]

..그냥 이직해요.

복지 신경안쓰는 상사가 있는 회사는 그닥 좋은 회사가 아닙니다.

[쵸육즙]

그걸 퇴짜놓다니..나같음 개빡쳐서 한소리할듯..전그냥 연차쓸때마다 쉽니다하고 내네요.

[호크미사일]

다른것은 몰라도 아파도 못 쓰게 한다는것은 진짜 선을 넘은 회사네요 저도다니는 회사가 연차 따로 쓰기가 힘든 블랙이지만 대신 아프고 일있는것에 대해서는 그냥 쉬게 해주고 조퇴시켜주는데...

[화수린]

안쓰면 연말에 돈으로라도 주나요?

[연방병A]

중고나라 사기당했다고 경찰서 가서 고소장 제출해야 된다고 하세여

[한약맛피자]

제일 간단한게 집안 경조사 아니면 병가인데 이거 두가지 외에는 딱히 말할게 없는데 너무 큰거짓말은 또다른 거짓말을 하게 되니깐 안좋습니다

[Nonburn]

휴가 사유는 그냥 개인사정이라고 보고하면 되고, 아무 문제 없습니다. 무슨 사정이냐고 혹시 상사가 물어보면 정말 개인적인거라 알려주기 힘들다는 정도로 말하면됨

[CRUISE™]

연차를 신청하는 날에 겹치는 인원이 없다면 받아주어야 하는데..
팀장과 면담후에 연차 신청을 받아준다니? 연차 쓰지 못하게 하는 분위기의 회사인가 보군요.

[루리웹-1028441345]

뭐 이런 말이 도움이 될지 의문이지만.. 연차 결재는 통보 입니다. 회사에 중한일이 아닌이상은 쉽게 반려하는것이 아닙니다.
저는 보통 연차에 대해서는 그냥 있는 대로 말합니다. "놀러갑니다." 또는 심지어 "그냥 쉬고싶어서" 도 있습니다. 제 경험상 본인의 업무만 문제없이 해놨다면
문제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어설프게 거짓말하는것보다. 사실대로 말하고 쉬는게 좋습니다. 반려시킨다면 납득이 가는 사유가 없는경우 연차는 통보 개념이라고
올바르게 알려드리면 됩니다. 만약 그걸로 불이익이 생겼다면 그 회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처음 혼자 시스템을 바꾸는 힘들지만 스스로가 회사 분위기를 만드는것 또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