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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혹시 농자재 / 농기계 회사에 근무하시는 분 계신가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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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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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하신거 같아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번 하자면 농기계는 대상이 농민이죠 근데 어떻게 살까요? 본인 돈으로 사는 금액은 제한적입니다. 보통은 시-군 보조사업으로 50%보조금을 끼고 사는데 그걸 알려면 각 농정과나 기술센터를 방문하셔서 인맥을 늘리는게 좋구요 농민들을 많이 아셔야죠 가서 얘기도 하고 술도 마시고 기계사실때 명함도 돌리고 드링크도 돌리시고 어차피 농기계나 자재는 지역인맥입니다. 지역사람아니면 하기 굉장히 힘드실겁니다. 규모가 어느정도의 회사인지 모르지만 납품업체를 찾으실려면 지역 철물점이나 자재상들을 아셔야 될거고 지역단위 대리점일 경우는 지역 파악이고... 정확한 사이즈를 몰라서 가늠이 잘 안됩니다만.. 인맥싸움입니다. 힘내세요
17.09.12 20:36

(IP보기클릭)4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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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ㅜ 일단 회사 규모는 많이 작습니다. 대신 아이템이 좀 특수하긴 합니다. 국내에서는 저희 회사에서만 취급하고 있어요. 말씀해주신 것 요약하면, 1. 지역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인맥을 늘려, 보조금 사업 진행에 대한 정보를 취득해라 2. 지역 농민들 많이 접하면서 인맥을 쌓아라. "결국 인맥싸움이다" 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일단 저희는 작은 규모지만 전국단위 사업체입니다. 특징 지역에 딱히 대리점을 두고 있진 않고, 이제부터 뚫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역 철물점이나 자재상들을 방문해 발로 뛰며 명함과 홍보물 돌리는게 답일까요? 가장 건전한 것은 농민들이 제품 홍보를 먼저 접해 자재상이나 농정과에 찾아달라고 요청하는 그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너무 순진한 생각일런지요..
17.09.12 20:54

(IP보기클릭)61.98.***.***

BEST
농업 하시는 분들 대부분 나이 많은 시골분들인거 아시죠? 특징이 바로 굉장히 보수적이고 완고하십니다. 그리고 이미 그 지역에서 수십년동안 살아오신분들에게 다른 농기계 회사 인맥은 거의 99% 있습니다. 그걸 뚫고 들어가셔야 하는데 단순히 홍보보고 '먼저' 연락해온다 는건 정말 있을수 없는 일에 가깝습니다. 직접 찾아가셔서 몸으로 부딫히고 굴러도 될까말까에요;
17.09.12 21:52

(IP보기클릭)17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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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관련 물건 파는 사람인데요.. 조언 하나 드릴게요. 말 그대로 신제품은 입소문을 타는게 중요합니다.. 생판 처음 나온 물건을 누가 알고 삽니까? 매우 당연하죠. 소비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제품을 사는걸 중요시 여깁니다. 가게에 오신 분들은 보통 @@ 주세요.. 하고 물건을 사가겠죠? 따라서 판매자는 소비자가 달라고 하는걸 줍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겨요. 신제품이 끼어들어갈 자리가 없어요. 소비자는 항상 자신이 쓰던 물건을 달라고 하고, 판매자는 그냥 그 물건을 주기만 합니다. 소비자가 찾지 않는 물건을 판매자가 줄리도 없고 갖다 놓지도 않죠. 그래서 이쪽 업계가 상당히 보수적이고 나가는 물건만 나가는.. 그런식으로 장사가 됩니다. 그래서 시장진입이 매우 어려워요. 하지만 반대로 일단 시장진입이 성공을 하기만하면 계속 나가게 되죠.
17.09.13 20:21

(IP보기클릭)17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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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순환고리를 깨는게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할건데 뭐 써야되나요? 라고 할때입니다. 유일하게 신제품이 끼어들어갈 자리가 생기는거죠. 하지만 판매자의 경우.. 물건을 직접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신제품에 대해 이해도가 굉장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기존 제품을 추천하거나.. 혹은 그냥 돌려보내거나 둘중 하나가 됩니다.
17.09.13 20:24

(IP보기클릭)21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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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하신거 같아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번 하자면 농기계는 대상이 농민이죠 근데 어떻게 살까요? 본인 돈으로 사는 금액은 제한적입니다. 보통은 시-군 보조사업으로 50%보조금을 끼고 사는데 그걸 알려면 각 농정과나 기술센터를 방문하셔서 인맥을 늘리는게 좋구요 농민들을 많이 아셔야죠 가서 얘기도 하고 술도 마시고 기계사실때 명함도 돌리고 드링크도 돌리시고 어차피 농기계나 자재는 지역인맥입니다. 지역사람아니면 하기 굉장히 힘드실겁니다. 규모가 어느정도의 회사인지 모르지만 납품업체를 찾으실려면 지역 철물점이나 자재상들을 아셔야 될거고 지역단위 대리점일 경우는 지역 파악이고... 정확한 사이즈를 몰라서 가늠이 잘 안됩니다만.. 인맥싸움입니다. 힘내세요
17.09.12 20:36

(IP보기클릭)45.64.***.***

BEST 매운면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ㅜ 일단 회사 규모는 많이 작습니다. 대신 아이템이 좀 특수하긴 합니다. 국내에서는 저희 회사에서만 취급하고 있어요. 말씀해주신 것 요약하면, 1. 지역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인맥을 늘려, 보조금 사업 진행에 대한 정보를 취득해라 2. 지역 농민들 많이 접하면서 인맥을 쌓아라. "결국 인맥싸움이다" 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일단 저희는 작은 규모지만 전국단위 사업체입니다. 특징 지역에 딱히 대리점을 두고 있진 않고, 이제부터 뚫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역 철물점이나 자재상들을 방문해 발로 뛰며 명함과 홍보물 돌리는게 답일까요? 가장 건전한 것은 농민들이 제품 홍보를 먼저 접해 자재상이나 농정과에 찾아달라고 요청하는 그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너무 순진한 생각일런지요.. | 17.09.12 20:54 | |

(IP보기클릭)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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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흔등짝
농업 하시는 분들 대부분 나이 많은 시골분들인거 아시죠? 특징이 바로 굉장히 보수적이고 완고하십니다. 그리고 이미 그 지역에서 수십년동안 살아오신분들에게 다른 농기계 회사 인맥은 거의 99% 있습니다. 그걸 뚫고 들어가셔야 하는데 단순히 홍보보고 '먼저' 연락해온다 는건 정말 있을수 없는 일에 가깝습니다. 직접 찾아가셔서 몸으로 부딫히고 굴러도 될까말까에요; | 17.09.12 21:52 | |

(IP보기클릭)61.98.***.***

옙흔등짝
농기계는 아니지만 영세 영업 비스므리 한 사람으로서 말하는건데 정말 영세한 회사 영업사원 진짜 많이 돌아답니다. 아마 글쓴분 회사 비슷한 회사 전국에 엄청 많을거에요. 그런 영업사원들 많은데... 결국 좋은 성과 내는건 2가지중 하나입니다. 영업 대상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냐. 아니면 싸게 주냐. 기계 성능 좋고 싸다면야 그것만큼 영업하기 쉬운것도 없겠죠. 대충 가서 가격 말하면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순전히 글쓴분 능력으로 뚫어야 합니다. | 17.09.12 22:03 | |

(IP보기클릭)118.40.***.***

옙흔등짝
전 영업쪽은 아니고 기술쪽인데 (대리점) 어떤 특수한 아이템인지 궁금하네요 ㅎㅅㅎ! 윗분말씀처럼 농민 개개인한테 직접 영업한다는건 굉장히 어려운일이겠고요 각지역 농기계대리점 도는게 1번일듯해요 각 군. 시별로 대리점 많아봐야 대리점 7개일거예요 (국제. 대동. LS. 동양 / 구보다. 얀마. 아세아) 진짜 괜찮은 제품이면서 마진 괜찮게 주면 대리점에서 농민들한테 알아서 소개해줘요 ㅎㅅㅎ... 그렇게 일단 팔면서 입소문타는게 중요한듯 | 17.09.12 22:11 | |

(IP보기클릭)45.64.***.***

시간0
말씀처럼 영업이라는게 쉽지 않은건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농기계/농자재 특성상 일반 영업과는 다른 방식이나 루트가 있을까 싶어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을 해봤습니다 ㅠㅜ 말씀대로 연세 있으신 어르신들 고집은 정말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작은것에도 꼬투리 잡으시며 훈계(?)하시는 경우도 있고.. 여러가지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7.09.12 23:05 | |

(IP보기클릭)45.64.***.***

슈츄
저희 아이템이 트랙터나 이앙기처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제품이 아니라 처음 보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손으로 들고 사용하는 휴대용 기계입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입소문을 타는게 중요한데, 아무래도 비교제품군이 없다보니 가격부터 기능까지 모든 부분에 걸쳐 상대방을 납득시켜야 하니 많이 고민입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농민들께 개별적으로 판매하는 것보다는 시판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구요. 개개인들께 영업하는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ㅠ 각 시,군별로 농기계 대리점을 도는게 먼저라고 하셨는데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각종 농약사나 종합상사를 말씀하시는게 아닌 것 같아서요. 농'기계' 판매상과 농'자재' 판매상을 구분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혹은 예를 들어 주신 (국제, 대동, LS, 동양 / 구보다, 얀마, 아세아) 물건을 취급하는 전문 대리점을 말씀하시는건지요. 조언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기가 루리웹이라 더 신기하고 기분이 좋네요.. | 17.09.12 23:17 | |

(IP보기클릭)175.194.***.***

BEST
그쪽 관련 물건 파는 사람인데요.. 조언 하나 드릴게요. 말 그대로 신제품은 입소문을 타는게 중요합니다.. 생판 처음 나온 물건을 누가 알고 삽니까? 매우 당연하죠. 소비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제품을 사는걸 중요시 여깁니다. 가게에 오신 분들은 보통 @@ 주세요.. 하고 물건을 사가겠죠? 따라서 판매자는 소비자가 달라고 하는걸 줍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겨요. 신제품이 끼어들어갈 자리가 없어요. 소비자는 항상 자신이 쓰던 물건을 달라고 하고, 판매자는 그냥 그 물건을 주기만 합니다. 소비자가 찾지 않는 물건을 판매자가 줄리도 없고 갖다 놓지도 않죠. 그래서 이쪽 업계가 상당히 보수적이고 나가는 물건만 나가는.. 그런식으로 장사가 됩니다. 그래서 시장진입이 매우 어려워요. 하지만 반대로 일단 시장진입이 성공을 하기만하면 계속 나가게 되죠.
17.09.13 20:21

(IP보기클릭)17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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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룡왕
하지만 이 순환고리를 깨는게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할건데 뭐 써야되나요? 라고 할때입니다. 유일하게 신제품이 끼어들어갈 자리가 생기는거죠. 하지만 판매자의 경우.. 물건을 직접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신제품에 대해 이해도가 굉장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기존 제품을 추천하거나.. 혹은 그냥 돌려보내거나 둘중 하나가 됩니다. | 17.09.13 20:24 | |

(IP보기클릭)175.194.***.***

적룡왕
여기서 영업자에게 추천드리는것! 1. 판매점(철물점이나.. 농자재상)에 가서 사장에게 신제품에 대해서 설명하기. ㄴ 일단 지역을 돌면서 영업을 해야됩니다. 이건 대부분 하시는거. 근데 여기까지만 하시면 안됩니다. 2. 필요성을 강조해서 판매점에 물건을 상주시키기 ㄴ 여기서부턴 상당히 높은 난이도를 요합니다. 신제품은 악성재고 위험이 높아서 판매점에서 상당히 꺼려합니다. 기껏 상주시킨다 해도 안나가면 물건을 빼게됩니다. 3. 판매점에 죽치고 있거나 자주 들러서 구매자에게 설명하고 구매까지 연결시키기 ㄴ 이 단계는 근성을 요합니다. 판매자와 함께 혹은 대신해서 설명을 해서 어떻게든 구매까지 성공시키면 판매점에서 신제품을 뺄 위험이 매우 감소하고 구매자가 만족하면 입소문까지 돌게 됩니다. | 17.09.13 20:33 | |

(IP보기클릭)175.194.***.***

적룡왕
영업자가 잘만 하면 물건 활로 뚫는건 금방입니다. 근데 제대로된 영업자가 별로 없어요. 와서 물건 설명만 하고 명함 주고 카탈로그 주고 휙 가버리면 판매점에서도 금방 까먹고 잊어버려요. 카탈로그는 구석에 쳐박히게 되구요. 자주 들르고 굳이 물건 주문 안해도 찾아가서 잡담 좀 하면서 친해지고.. 하다보면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 옵니다. 물건 한두개 나가면 그때부터 물건 찾는 사람들 생기고 입소문 퍼지는거 금방이에요. | 17.09.13 20:37 | |

(IP보기클릭)175.194.***.***

적룡왕
신제품은 물건 한두개 파는게 제일 중요해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농사짓는 분들도 편한거 좋아하고 빨리 하는거 좋아합니다. 다 한국인이잖아요 ㅎㅎ 근데 옆에서 일하는 사람이 좋은 도구를 쓰고있다? 물어봐서 사러오는거 금방이에요. | 17.09.13 20:40 | |

(IP보기클릭)45.64.***.***

적룡왕
와.. 공짜로 강의 들은 기분입니다. 먼저 자세하고 성의있는 설명에 진심을 담아 감사말씀 드립니다ㅜㅠ 관련 직종 종사자시라 그런지 머리에도 쏙쏙 들어오고.. 그리 많은 경험을 한건 아니지만 제가 겪었던 실패까지 그대로 설명해주셨네요. 결국 1~3번까지의 과정이 실제 구매가 이루어지게 하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좋은 입소문을 타면 활로가 뚫린다는 말씀이시죠? 전 영업을 하며 카달로그와 명함 돌리고 친절하게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거의 상주하다시피 하며 구매자를 직접 마주해야 하는군요.. 사실 판매상들에게 제조사만큼의 지식이나 정보를 가질것을 요구하는 것은 힘들고, 또한 그런 것들을 구매자에게 대신 전달해달라는게 무리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부족한 부분을 인터넷 등을 통해 메우는게 좋지 않을까 했는데 인터넷이든 뭐든 아무리 정보의 소스를 가져다 부어도 그분들이 스스로는 잘 알아보지 않는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최근에서야 말이죠..ㅠㅜ 일단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부터 자주 방문해야겠네요. 물론 어려운 일이지만, 죽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 17.09.13 21:47 | |

(IP보기클릭)175.194.***.***

옙흔등짝
ㅎㅎ 장사를 하다보면 영업자분들이 굉장히 많이와요.. 이쪽에서 짬 좀 되다보니 좋은 영업자인지 나쁜 영업자인지.. 몇분만 같이 있어도 알 수 있어요. 잘 되시라는 의미에서 알려드릴게요 ㅎㅎ [좋은 영업자] 1. 판매처에서 무엇이 주력으로 나가고 무엇을 취급하는지 안다. 2. 판매처에 오는 손님이 어떤 성향인지 파악한다. 3. 사장뿐만 아니라 직원들하고도 인사와 대화를 주고받는다. (형식적인 인사 X) 4. 자기가 취급하는 물건이 있으면 물건의 재고와 위치를 확인한다. 5. 직원들이 바쁘면 약간의 도움이라도 준다. (손님 문 열어준다거나.. 그런 사소한 일들) [나쁜 영업자] 1. 들어와서 물건 설명하고 카탈로그 주고 명함 주고 휙 가버린다. 2. 판매처에서 머무는 시간 10분 이내. 그것도 자주 오지 않는다. 3. 직원들이 바쁘면 쳐다보고만 있다가 가버리거나 계속 기다리기만 한다. 4. 서로 어색하고 업무 관련 대화만 주고받는다. 5. 누군지 모르겠다. 영업을 하시다보면 아 내가 왜 여기서 시간낭비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때가 참 많을 거에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전혀 낭비가 아닙니다. 잘하고 있는거에요. 힘내세요 ㅎ | 17.09.13 22:36 | |

(IP보기클릭)45.64.***.***

적룡왕
지금 달아주신 댓글은 프린트해서 뽑아놓고 달달 외워야겠습니다. 사실은 처음부터 원치않은 직장이었고 지금도 가끔은 회의가 들어서 힘들지만 일단 해보기로 하고 마음먹었으면 후회가 남지 않도록 열심히 해보려구요. 영업초보, 농기계 영업 쌩초보에게 많은 조언과 따뜻한 격려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많이 납니다 ^^ | 17.09.13 22:52 | |

(IP보기클릭)223.62.***.***

사용법도 모르고 생전 처음 보는걸 모험 삼아 사진 않을것 같아요. 뭔지 모르겠지만 특정 농사에 대한 것이라면 그 농사철에 자제가게에 홍보를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 해봤어요. 만약 어떤분이 사서 잘 사용 하신다면 그 동네는 자동으로 홍보가 되니까요. 읍내 보단 면내에 있는 가게가 이동네 저동네 다 아는 사람이라 홍보는 좋을것 같은데 엄청 힘들것 같내요. ㅎ 관련된 일을 해본것이 아니라 별 도움도 못 드리네요.
17.09.13 20:28

(IP보기클릭)45.64.***.***

아침식사
말씀대로 특정 농사에 쓰이는 농기계라 홍보시기를 민감하게 정해야 하긴 합니다. 보통 농협이나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시연회 등 홍보 자리가 마련된다고 하는데 전 그런 정보조차 이제부터 스스로 채워 나가야 하는 단계입니다. 많이 막막하지만 노력해야지요. 댓글만으로도 힘이 나고 위로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 17.09.13 21:50 | |

(IP보기클릭)203.100.***.***

전직장이 수로수위계 센서 만드는 회사 였는데 전 기술팀이라서 그냥 영업팀 대리 과장형아들 이야기 하는거 들어 보면 농어촌에서 기술 과제를 따서 제품 개발후, 제품 판매를 합니다. 물론 거긴 기존의 판매망이 대충 있었고, 해외 제품으론 지멘스게 대표적이겠네요(지멘스가 다른회사 다 처묵처묵) 뭐 농어촌에서 하는 과제로 인건비 ㅁㅁ기 하고 장비 몇개 사고 해도 회사로선 괜찮은거 같았네요.. 근데 농어촌 뚫는데 5년인가 7년 걸렸다는거 같고... 수자원공사 쪽은 이미 다른 업체들 선점이 심해서 못 뚫었다는 풍문을... 뭐 거긴 그랬네요.
17.09.13 20:29

(IP보기클릭)45.64.***.***

화수린
농어촌 기술 과제라는 것도 있군요. 주관기관이 중기청일까요? 그런 과제를 통하면 개발 이후의 판매는 다른 기관의 도움을 좀 받을수 있을까요? 현재 저희 회사 국내 판매망으로는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흑흑 그래도 조언에 대해 감사 말씀 드립니다. 이쪽으로도 한번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 | 17.09.13 21:53 | |

(IP보기클릭)203.100.***.***

옙흔등짝
주관기관이 농어촌 공사 입니다. 과제로 제품 개발 후, 농어촌 공사에서도 실적을 올리기 위해 양산까지 항상 할꺼라고 말은 합니다만....이 연구개발이 양산까지 간경우가 만만치 않은경우가 많아요... 개발 실패 하면 밷어내야 할게 따따불이 되니 개발부터 뭐...이미 해외꺼 배끼는 수준이기도 하고요 뭐 그 회사에서는 이미 대략적인 판매망을 대리점에 어떻게 뚫었는지는 저도 입사전이라 못들었지만..대략적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쪽 업계 사람을(타 회사 영업맨) 한 두분정도 데꼬 온거 같네요 지금은 다른회사 사장님이시니 그때 대략 직급은 과장~차장님 쯤 되셨을 꺼고요 농어촌에 과제 따는거 들어간거는 교수끼고 들어가는게 있고, 역시나 지인 통해서 들어가는게 있고 실력으론....글쎄요....그건 저도 잘... 그쪽업계 사람들은 이미 다 이어진 쪽이라 제가 다른업체 이력서 내면 제 상사한테 전화와서 얘 뭐냐? 할 정도였으니...... 아무튼 그러했습니다. 어느아이템인지 모르나 번창하셨으면 좋겠네요. | 17.09.15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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