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후 10년 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네요
다들 이직도 하고
정직과 프리랜서의 격차가
괜히 정직만 손해보는거 같고
나가려고 했던 사람들만 윗선에서 딜을 해서 급여 올라가는게 속 쓰리기도 하고
뭔가 좀 쉬고싶다? 는 생각도 들고
...
이직 하려고 여기저기 기웃하는데
뭐 딱히 지금 연봉보다 많이주는데는 잘 안보이고
거리도 멀고
...
와이프한테 얘기했더니
프리 해서 자기랑 같이 쉬는 시간에 같이 놀러댕기자고 하고
정직은 휴가 맘대로 쓰기 좀 그렇자나요..
오픈시기 다가오면 바빠지고..
프리는 자의든 타의든 플젝 없으면 쉬어야 되고..
....
아무튼 그래서
퇴사 카드를 던지려고 합니다..
아직 애기는 없어서
퇴직금 나오면 그걸로 버텨보고 할려구요..
집이 3억짜린데 집대출이 1억이 남아있어서
그게 약간 ? 리스크 같긴 해요...
한달에 30마넌 대출상환 중이니..
와이프랑 맞벌이 중이구요
와이프는 간호사인데
매일매일 힘들다고 하네요..
환자들 비유 맞추랴 윗사람 비유맞추랴...일은 힘들고 3교대 근무하니 컨디션 꼬이고...
와이프 보고는 그만두고 니도 좀 쉬어라 얘길 합니다
와이프는 이제 5년차 정도 됐네요
꿈은 동물원 사육사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을 무지 좋아라 합니다...
...
제가 군대도 한달 줄고 복학도 바로 하고 취업도 반학기를 빨리해서
36살이니 ....
만약 지금 쉬게되면 강제로 길게 쉴 수 있다고 하는 얘기도 들었네요...
나이들면 받아줄 대가 있을려나 걱정이 되기도 하고...
흐움....
....
맥주나 한캔 하고 잘지 말지 고민이네요...
어제도 맥주 먹었는디...
에휴 로또나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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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6에 10년차 경력이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됩니다. 그 후부터가 레알 이직 헬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IP보기클릭)118.219.***.***
전 9년 35 걍 깔끔하게 때려치웠습니다 희망도 없는 ↗소기업 쒸바 내 청춘 물어내라
(IP보기클릭)59.11.***.***
10년차 36인데 같은 나이대에 다들 같은 고민을 하는군요. 힘내세요. 저도 창업과 이직 몇년째 알아보고 고민하면서 그래도 결국 회사에 남아있네요.
(IP보기클릭)211.243.***.***
저도 9년차 34 인데 급여는 겁나 적고 미혼에다가 여길 계속 다녀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저랑 비슷하긴하네요.
(IP보기클릭)112.161.***.***
와이프도 3교대 개고생중인데 진짜 그만둘려고 글 올렸겠어요. 안쉬고 오래 일하다보니 정체기가 와서 좀 땡깡부리고 있는거죠. ㅋㅋ 이럴때 진짜 사표 던지고 쉬면 장기적으로 쉬게 될수 있어요. 일좋아하는 사람이 어딨음. 귀찮아서 퇴직금 다 까먹을때까지 뒹굴거리다 나이차서 지금보다 더 안좋은 조건에 일을 해야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나이라도 어려야 때려치라고 하겠는데.. 직종이 뭔진 모르겠지만 그 잘나간다는 먼저나간 프리랜서들이 힘들어도 힘들다고 하겠습니까. 존심이 있는데. 다시 돌아올순 없고 가오는 살려야되니 뻥치는걸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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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6에 10년차 경력이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됩니다. 그 후부터가 레알 이직 헬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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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36인데 같은 나이대에 다들 같은 고민을 하는군요. 힘내세요. 저도 창업과 이직 몇년째 알아보고 고민하면서 그래도 결국 회사에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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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9년차 34 인데 급여는 겁나 적고 미혼에다가 여길 계속 다녀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저랑 비슷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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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9년 35 걍 깔끔하게 때려치웠습니다 희망도 없는 ↗소기업 쒸바 내 청춘 물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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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도 3교대 개고생중인데 진짜 그만둘려고 글 올렸겠어요. 안쉬고 오래 일하다보니 정체기가 와서 좀 땡깡부리고 있는거죠. ㅋㅋ 이럴때 진짜 사표 던지고 쉬면 장기적으로 쉬게 될수 있어요. 일좋아하는 사람이 어딨음. 귀찮아서 퇴직금 다 까먹을때까지 뒹굴거리다 나이차서 지금보다 더 안좋은 조건에 일을 해야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나이라도 어려야 때려치라고 하겠는데.. 직종이 뭔진 모르겠지만 그 잘나간다는 먼저나간 프리랜서들이 힘들어도 힘들다고 하겠습니까. 존심이 있는데. 다시 돌아올순 없고 가오는 살려야되니 뻥치는걸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