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와이프 친구 때문에 힘드네요..

[스타벅스 더블샷!]

안녕하세요..  작년에 결혼한 초보 유부남입니다. 

워낙 싸우는것도 싫어하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 하는 성격이라..평상시는 다툼도 없습니다.

근데 한번씩 이렇게 다투게 되네요. 

평소 술을 둘다 좋아해서 같이 자주 먹는데 서로 다른 선약을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친구 중에 중학교 때 부터 친구인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은 결혼한지 3년정도 된 여자 입니다. 

그 여자 남편도 봤고요..  

그렇게 둘이서 술을 먹는데 문제는 이여자가 결혼도 하고 애도 있는데 지명하는 가라오케를 가서 남자 선수랑 만나더라구요...

그리고 와이프랑 술먹는데 중간부턴 그 선수도 불러서 같이 먹더라구요... 와이프는 저한테 다 이야기 하는 성격인데 저는 그 것들과 술자리 하는것도 싫어서 너무 예민해집니다.  으휴..글쓰면서도 짜증나네요...

물들까봐 예민해지고 짜증도 납니다. 진짜..  제가 예민한건지 ...

그냥 답답 해서 글써봅니다.ㅠ

[여름의규칙]

예민한게 정상아닌감

[디쿠맨]

예민한 것을 떠나서 뒤집어 버려야 할 상황인데요?
와이프 친구한테 지/랄해야할 상황이고 남편한데도 이야기해서 뒤집어야 할 상황입니다.

[노노는내아내]

까놓고 말해서 그 친구분은 님 가정을 파탄낼 수 있는 행위를 부추기고있는건데요; 폭망하거면 혼자 망하라그래요 진심;

[LBitsNeo]

하.. 인간 말종들하고 술자리를 한다는건데 당연히 뒤집어도 그 쪽 마눌님 할말 절대 없습니다.
진짜 그 상황에 할말이 있다면 인간 취급을 해줘야 할지말지를 고민하셔야 됩니다.

[코스모스창고]

진짜 미친거라는 생각이 안들래야 안들수가...ㅡㅡa

[호랑이구이]

싹잘라내십쇼 진짜... 와이프한테도 말해서 간간히 연락하는것 정도는 이해해도 술자리를 같이 한다거나 또 그 남성같은 사람을 부른다거나 하면 바로 오라고요.
와이프를 못믿고 믿고를 떠나서 애초에 가능성자체를 만들지마세요. 나중에 골치 아파집니다.

[삽질나라머슴]

짜증나는게 아니라 화를 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친구정리 하는것이 나을지도

불륜은 그러다 생기는것임

[착한젤리]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부터는 쉬워집니다. 글쓴분의 아내분도 그 친구라는 여자한테 물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어질 겁니다. 당장 와이프 친구의 남편분한테도 알리세요.

[우리동네젠야타]

반대로 유부남인 글쓴분 친구가 업소녀를 사귀는데 글쓴분과 술을 먹을때 항시 대동해서 같이 먹는다 가정했을 때
부인분 기분 어떠실것 같냐고 반대로 한번 물어보세요.

[쥬드매버릭]

와이프 친구라는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결혼한 여자가 아무리 친구가 그랬다지만 선수를 불렀는데도
같이 계속 술먹고 그걸 또 남편에게 이야기 했다는건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는거 같네요
일반적인 상식선에서는 그게 잘못된거라는걸 아는게 정상아닌가요?
이거는 빨리 님이 조치를 해야 할 상황이에요

[Coma Breed]

그냥, 미친거 같은데요.... 이건 화를 내는 건 당연하고 뺨을 후려갈길 수준입니다 ~ !

[ruddls0611]

바람이 이런식으로 많이 나거든요;; 이건 용서하고 말고 수준을 넘어선것 같네요 참고로 전 결혼11년차 유부남 입니다.

[차기 캡짱]

마눌님 단속 잘하셔야겠습니다 조심하십쇼

[버섯커]

이걸 예민하다고 생각하고 아직도 참고 있을 님도 문제네요.

[투반 사노오]

저런친구는 걸러야지. 같이 놀고있음 엄청 문제있는거예요.

[미르미르80]

남 바람피는데 같이 노는 와이프를 모라 안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애초에 와이프가 먼저 친구한테 모라하거나 거리를 두는게 맞는건데= =;;

[곧휴떡볶이]

참나원 님마누라도 의심 좀하시죠

[연사시]

한 번 업소녀 불러서 같이 나가보세요

[Divid jr]

유유 상종이라 실레지만 님 부인의 과거가.... 호빠에서 남자 호스트 부르고 술 먹는다는건 ..

[태극무한]

예민이요....?

[뚜니비앙]

예민한게 아니라 둔감하신 것 아닌가요? 뒤집어 생각해서 일 때문도 아니고 남편이 룸싸롱에 가서 친구랑 그러고 놀았다고 하면
고개 끄떡이며 넘어가는 부인이 있을까 싶네요.

[죽~창]

님 룸싸롱간걸로 치환해보세요 답나옴

예민한게아님 그건

[farmer]

남자고 여자고 간에 술 좋아하는 사람 치고 가정에 충실한 사람을 못봤네요...
그런 친구랑 어울리는 와이프를 믿으시나요?

[바위군]

너무 부인쪽까지 몰아가는데 그건 좀 앞선거고 괜히 작성자분 의심만 키워서 멀쩡한 가정 파탄낼수도 있음.
부인 친구야 뭐 좀 그렇지만 부인은 그냥 별 생각 없는 걸수도 있고... 물론 같이 저렇게 계속 놀면 충분히 물들 수는 있음.
관계 끊으라고 하는건 당연한 얘기고 모르긴 해도 부인이 작성자분한테 그렇게 얘기를 하는건 켕길게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음.
켕기면 애초에 선수 얘기를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괜히 의심살수도 있는데.
뭐 가능한 선에서 확인 정도는 해보셔도 되겠지만... 너무 지레짐작 앞서나가는것도 안좋음. 괜히 의부증 생김.

[㈜햄스터]

여자들은 비밀이 없다고 하더라니..
지 친구랑 따로 만나서 같이 논 이야기를 남편하게 떠벌리는건 뭔 경우인가요.
내가 깨끗하고 지조있는 여자란걸 어필하기위해 지 친구를 팔아먹은거 아닙니까.

제가 한참 업소 다 뒤집어엎고 다닐때 친구놈들도 함께 끌어들여서 데리고 다녔었는데요.
설마 이걸 부인한테 꼰지르지는 않을거 아니에요. 생각이란게 있으면요.
친구놈중에 업소 다니는놈이 있다. 이렇게 설마 말하려구요. 설마~~ 지는 쏙 빼놓고.

와이프가 친구가 남자 불러서 놀았다고하는데 제 경우를 비교해보시고, 원래 끼리끼리 친구 만나는겁니다.
같은 성향의 사람들끼리 뭉치는거라구요. 과연 그 친구만 혼자 남자랑 놀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