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엔 처음으로 글 써봄
말 그대로 거울을 바라보고 거울 속의 내 행동, 그러니까 실제의 내 행동....뭐라는건지 나도 모르겠다
좀 길게 이야기하자면
얼굴에 잔털이 나거나 눈썹이 너무 정리가 안되어있거나 하는 경우가 있음
그럴때 족집게나 눈썹칼을 이용해서 털관리를 하는데
그냥 맨손으로 하는 경우는 그런거 없지만 도구를 이용할때는 갑자기 상하좌우가 내마음대로 안됨.
예를 들어, 내가 얼굴에 여드름이 났다고 치면
여드름 자체는 휴지 대고 손으로 짜니까 이건 거울을 봐도 그렇게 헷깔리진 않음.
그런데 내가 눈썹칼로 눈썹을 좀 다듬으려고 하면
이게 위치잡는게 꽤 힘듦.
막 왼쪽눈썹의 왼쪽을 깎으려면 손을 왼쪽으로 움직여야되는데 오른쪽으로 움직인다거나
턱에 한 가닥 굵은 수염을 뽑으려고 족집게로 잡으려고 하는데 자꾸 주변에서 뱅글뱅글 거린다거나.
손으로 할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때가 가끔 있는데 가장 도드라지게 나타나는 경우가 흰머리 뽑을때임.
흰머리를 잡으려고 하면 이제 전후좌우로 손을 움직여서 잡잖음? 근데 이 전후좌우가 자꾸 내 의도와는 반대로 감.
말고는 딱히 불편한점은 없는데 오늘 눈썹칼로 눈썹 다듬다가 저런 증상 나타나서 눈썹 반절 날려벅을뻔했음.
그래서 갑자기 생각난게 이게 뭐 있는건가...싶어서 물어봄.
루리웹의 지혜를 부탁할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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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익숙하지 않은사람이면 다 그런거 아닌가요 앞머리 살짝 정리하려할때도 가위가 영 좋지않은곳으로 가던데
(IP보기클릭)112.169.***.***
뇌에 문제가 있다거나...
(IP보기클릭)223.62.***.***
평소에는 괜찮은데 흰머리뽑거나 털깎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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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익숙하지 않은사람이면 다 그런거 아닌가요 앞머리 살짝 정리하려할때도 가위가 영 좋지않은곳으로 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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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괜찮은데 흰머리뽑거나 털깎을때... | 17.08.19 17: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