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남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평범하게 공부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가고, 졸업하고 게임회사에 취업도 했습니다.
어릴 때 부터 명확한 꿈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공부 잘 해서 좋은 대학 가자 정도의 목표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대학을 목표로 살아왔었는데, 막상 대학교에 들어오고 보니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할 뿐이었습니다.
게임회사에 들어간 것도 게임을 계속 좋아해왔고, 만드는 쪽(프로그래밍)에도 어느정도 소질이 있어서 들어갔을 뿐이지, 진심으로 무엇을 만들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있다보니 만들고 싶어진 게임이 생기긴 했지만, 업계에서 만들만한 게임은 아니라서 퇴사를 고민중이고, 최근에 비트코인 투자로 500만원에서 1억을 만들긴 했는데 그러고 나니까 일해서 돈을 버는 것에 대한 회의감도 듭니다.
무엇보다 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어떤 일에 장기간 열정을 가지고 집중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화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와서 막상 연구해볼 만한 거리도 보이지 않고, 공부하는 것도 귀찮아져서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프로그래밍도 막상 업계에 와보니(사실 게임 업계는 프로그래밍 실력 향상에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의욕이 사라져갑니다.
그래서 저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생각할수록 모든게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전 우주로 보면 어처피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아주 미미할 것이고, 결국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 사는건데, 행복이라는게 결국 생명 연장을 위한 도구일 뿐이지, 죽고 난 이후라면 의미없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단기적으로 목표를 잡으면 해내고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간단한 게임을 만든다거나, 살을 뺀다거나, 쿠소게라도 게임 엔딩까지 플레이하거나 등등.
이런 식으로라도 계속 살아가는게 맞기는 한지 의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삶을 열정적으로 살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저의 삶의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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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나 경영자 정도 되시면 인생에 대한 열정을 일로 태우실수 있겠지만.. 일반 직장인에서는 회사일은 회사일대로 하시고.. 인생에 대한 고민이나 즐거움은 취미생활로 녹여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참.. 혹시 싱글이신가요? 부양가족이 생기시면 그런 고민할 시간이 눈 녹듯 사라지실지도.. 좋은 의미 + 나쁜 의미에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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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lideshare.net/devcatpublications/ss-6097436 이거 한번 보세요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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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가지고 재택근무 가능한 주식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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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열정적으로 살 수는 없죠. 불도 언젠가는 꺼지기 마련이니까요. 무언가 매일 열정적으로 살기보다는 단기간이라도 목표를 잡고 달린 후에 푹 쉬는 걸 생각하며 살아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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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부럽긴 합니다만 저도 유사한 경험(돈 빼곤 비슷한)이 있어서 말씀드리자면, 저같은 경우는 그럴 경우 사람에 몰두했습니다. 주로 여자친구였고, 그게 아니라면 친구와 무의미한 시간(그냥 놀고 한탄하고 하는)을 보내고 그랬습니다. 뭔가 진지하게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든 인물이 되겠지요. 인생의 열정은 살리고 싶다고 해서 살아난다기 보단, 이런저런 것을 해보는 과정에서 몰두했다가 식었다가를 반복한다고 봅니다. 저도 비슷한 유형이라, 사람에 집중했다가 일에 집중했다가 취미에 집중했다가 하면서 집중 대상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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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가지고 재택근무 가능한 주식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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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열정적으로 살 수는 없죠. 불도 언젠가는 꺼지기 마련이니까요. 무언가 매일 열정적으로 살기보다는 단기간이라도 목표를 잡고 달린 후에 푹 쉬는 걸 생각하며 살아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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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나 경영자 정도 되시면 인생에 대한 열정을 일로 태우실수 있겠지만.. 일반 직장인에서는 회사일은 회사일대로 하시고.. 인생에 대한 고민이나 즐거움은 취미생활로 녹여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참.. 혹시 싱글이신가요? 부양가족이 생기시면 그런 고민할 시간이 눈 녹듯 사라지실지도.. 좋은 의미 + 나쁜 의미에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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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부럽긴 합니다만 저도 유사한 경험(돈 빼곤 비슷한)이 있어서 말씀드리자면, 저같은 경우는 그럴 경우 사람에 몰두했습니다. 주로 여자친구였고, 그게 아니라면 친구와 무의미한 시간(그냥 놀고 한탄하고 하는)을 보내고 그랬습니다. 뭔가 진지하게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든 인물이 되겠지요. 인생의 열정은 살리고 싶다고 해서 살아난다기 보단, 이런저런 것을 해보는 과정에서 몰두했다가 식었다가를 반복한다고 봅니다. 저도 비슷한 유형이라, 사람에 집중했다가 일에 집중했다가 취미에 집중했다가 하면서 집중 대상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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