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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서비스업이 힘드내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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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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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내식당 하는대요.... 갑자기 첨보는사람이 들어와서...저한테 왜 이식당은 맛없는 반찬만해요? 하고 물어보더니 제가 짜증나서 식사 안하실거면 가라고 했더만... 식사 한다고 하더니.... 더워서 에어콘아래서 버티다가 라면 하나끓여달래서 먹고감.....아오 ㅅㅂ
17.07.27 09:24

(IP보기클릭)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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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참 웃긴게 자신이 갑질을 당할땐 사람이 할짓 안할짓이 뭔지 도리가 뭔지 정확히 말하는데 자기가 갑이 될땐 전혀 논리가 달라지더군요
17.07.27 09:24

(IP보기클릭)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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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보안 관련쪽에서 일했었습니다 사람상대할일 적고 하드웨어 위주로 다루다 보니 사람상대할일 적을거 같지만 여긴 직종 자체가 고객들 문제가 생기면 출동하는 형태라 이런 저런소리 다 들으며 일했습니다 지금은 회사 나오고 가게차려서 서비스업 하는데요 정도의 차이일뿐 그냥 사람사는거 다 똑같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쪽이 괜히 서비스업 직종이 임금높은이유가 있는거죠
17.07.27 08:39

(IP보기클릭)12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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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식당하는 입장에서 공감합니다. ㅠㅠ 음식도 팔지만 자존심도 파는건가 싶은때가 매일 매일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가게앞에서 들어올까말까 서있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대쉬도 안합니다. 희안한 마인드이지만 일단 가게 문 열고 들어올때에서야 비로소 내 손님이다 생각하려 하기 때문이죠. 가게 박 문 근처에 서성이는 손님들 괜히 나가 호객행위했다 다른곳으로 가면 그것도 존심이..,, 그리고 타 지역 호객행위하는 식당 음식이 워낙 맛없던 경우가 많아, 음식에 대한 존심도 생겨서.. 최소한 이 것만큼은 자존심 챙기자는 주위입니다. 밥먹다 술마시다 손님이 진장피우거나 폭력행위하면 저는 바로 돌변합니다만 똑같은 폭력은 안씁니다. 멱살만 잘못 잡아도 전치2주가 나와서 쌍방폭행 ㄷㄷㄷ 평소 욕도 안하고 조용한데 욕하면 똑같이 욕하고 조집니다. 경찰부르고.. 뭐.. 진상 한번 크게 치루면 손님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같은 자영업자로 힘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17.07.27 09:55

(IP보기클릭)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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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이 힘들어요 오래전 콜센터 잠깐 일했었는데 벼라별 인간 다 봄
17.07.27 18:38

(IP보기클릭)121.171.***.***

글쓴이 힘 내시고 화 푸세요~ 저도 젊을 때 서비스업 일 해보고 학을 뗐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이런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인데...
17.07.27 01:51

(IP보기클릭)125.141.***.***

사람상대가 쉬운일이 아니죠. 저는 제일 힘든 일 같습니다. 저도 부모님께서 식당장사하셔서 잘 알죠. 제가 볼땐 그나마 젊은사람들은 착한데, 아저씨 아줌마들은 도를 넘는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걸 보고 자라다보니 저도 사람상대하기 싫어서 컴퓨터만 상대하려고 컴퓨터 직종을 업으로 삼았죠. 하지만 결국 고객상대한다고 스트레스받는건 똑같더라구요. 연구직으로 이직해서 좀 나아질까 하는데 글쎄요... 사람 사는게 다 비슷비슷 한가 봅니다. ㅜ_ㅜ
17.07.27 08:13

(IP보기클릭)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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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보안 관련쪽에서 일했었습니다 사람상대할일 적고 하드웨어 위주로 다루다 보니 사람상대할일 적을거 같지만 여긴 직종 자체가 고객들 문제가 생기면 출동하는 형태라 이런 저런소리 다 들으며 일했습니다 지금은 회사 나오고 가게차려서 서비스업 하는데요 정도의 차이일뿐 그냥 사람사는거 다 똑같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쪽이 괜히 서비스업 직종이 임금높은이유가 있는거죠
17.07.27 08:39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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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내식당 하는대요.... 갑자기 첨보는사람이 들어와서...저한테 왜 이식당은 맛없는 반찬만해요? 하고 물어보더니 제가 짜증나서 식사 안하실거면 가라고 했더만... 식사 한다고 하더니.... 더워서 에어콘아래서 버티다가 라면 하나끓여달래서 먹고감.....아오 ㅅㅂ
17.07.27 09:24

(IP보기클릭)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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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참 웃긴게 자신이 갑질을 당할땐 사람이 할짓 안할짓이 뭔지 도리가 뭔지 정확히 말하는데 자기가 갑이 될땐 전혀 논리가 달라지더군요
17.07.27 09:24

(IP보기클릭)12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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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식당하는 입장에서 공감합니다. ㅠㅠ 음식도 팔지만 자존심도 파는건가 싶은때가 매일 매일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가게앞에서 들어올까말까 서있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대쉬도 안합니다. 희안한 마인드이지만 일단 가게 문 열고 들어올때에서야 비로소 내 손님이다 생각하려 하기 때문이죠. 가게 박 문 근처에 서성이는 손님들 괜히 나가 호객행위했다 다른곳으로 가면 그것도 존심이..,, 그리고 타 지역 호객행위하는 식당 음식이 워낙 맛없던 경우가 많아, 음식에 대한 존심도 생겨서.. 최소한 이 것만큼은 자존심 챙기자는 주위입니다. 밥먹다 술마시다 손님이 진장피우거나 폭력행위하면 저는 바로 돌변합니다만 똑같은 폭력은 안씁니다. 멱살만 잘못 잡아도 전치2주가 나와서 쌍방폭행 ㄷㄷㄷ 평소 욕도 안하고 조용한데 욕하면 똑같이 욕하고 조집니다. 경찰부르고.. 뭐.. 진상 한번 크게 치루면 손님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같은 자영업자로 힘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17.07.27 09:55

(IP보기클릭)125.141.***.***

레옹
저희 부모님식당에서도 혹여나 손놈새끼들 기분상하게하는 말이라든가 행동을 보이면 바로 네이버에 댓글올리고 난리치더군요. 인터넷에 글올린다고 협박하는 사람도 봤는데, 이유가 갈비탕이 저번과 맛이 달라졌다는 이유였죠. 참 별별 사람많은데 다들 좋은손님들 만나길 바랄게요 | 17.07.27 10:27 | |

(IP보기클릭)112.161.***.***

서비스업은 감정 노동자라고 하죠. 전 사람 상대하기 싫어서 생산직으로 왔고, 여러명이 해야되는걸 그냥 다 쳐내버리고 바쁘고 힘들어도 혼자서 해쳐나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싫으면 여러 직종 있으니 갈아타세요. 내 할일만 묵묵히 하면 되는일도 있습니다. 여라사람이 협업하는 직종이 아니라 혼자 할수있는 기술직 배워두면 좋아요.
17.07.27 13:31

(IP보기클릭)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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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이 힘들어요 오래전 콜센터 잠깐 일했었는데 벼라별 인간 다 봄
17.07.27 18:38

(IP보기클릭)125.142.***.***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공감하네요 의사들 앞에선 한마디도 못하면서 꼭 검사 받으러 와선 ㅈㄹㅈㄹ..
17.07.27 20:43

(IP보기클릭)124.59.***.***

원래 서비스업이 다 그렇죠.특히나 동네장사는 더욱더.... ↗같아도 참아야하는게 서비스업.
17.07.2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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