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체르노빌 원전 사건의 주인공

[세크메트리]

아나톨리 다틀로프

발전기 끄라고 명령

원전소 직원들이 강력하게 만류함

다틀로프 신경질내면서 발전기 차단기 내리라고 압박함

결국 차단기 내림

그와 동시에 발전소에 펑펑퍼퍼퍼퍼퍼퍼퍼펑 하면서

발전소 직원들과 인근주민들사망..

[거산그레이]

와 드라마랑 얼굴 판박이

[ManaElixir]

체르노빌 사건 전에도 잠수함에 핵반응로를 넣는 일을 했었는데, 치사량에 가까운 방사능에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고 하죠.

[낙화a]

내가 드라마와 체르노빌 사건을 잘못보았나?? 오히려 터지기 직전 비상정지버튼 az-5버튼 누르고 7초만에 폭발한 과정에서는 모두다 버튼이 완전 정지 해줄꺼라 믿고 누른걸로 알고있는데? 결국 핵심은 감독관의 잘못도 있지만 설비자체의 치명적인 결함도 있다는게 중요한 포인트 아닌가요?

[낙화a]

흑연이 반응성을 올린다는 생각을 아무도 못함

[찰황]

맞아요.
원래 제대로 지어진 원전이라면 마지막에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설비가 되어있고, 저 사람은 그거 하나 믿고 그 난리를 쳤던 거죠.
일단 어떻게든 빨리 실험 통과시키고 안전인증 받는 게 우선이었으니까.
근데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자 마지막에 그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가동시켰는데, 오히려 그러자 바로 원전은 폭발.
알고보니 원전의 설계 자체에 결함이 있었던 것.
그치만 소련은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저 다틀로프라는 사람 하나에게 모든 잘못을 덮어씌워, 사람 하나 천하의 정신나간 악인으로 만들고 끝내려고 했던 거죠.
그렇다고 저 사람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애초에 진짜 문제는 소련 그 자체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