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어느 웹툰의 시궁창 결말

[에스트 갤러흐아노츠]

주인공은 한때 세상을 구하던 용사

여러 괴물을 때려잡고 왕국을 멸망직전까지 몰아붙인 악룡을 토벌한 전적을 가짐

그러나 악룡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한쪽 발목을 잃었고

국가, 민중에게는 단물만 쪽쪽 빨리다가 필요없어지니 그대로 팽당함

5년뒤엔 동네 주점에서 아내 돈으로 술주정이나 부리는 주정뱅이 기둥서방으로 전락

그래도 썩어도 용사라고 누군가의 위기엔 양팔걷고 나서는 마음은 여전했고

불편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연재후 온갖 사건에 얽혀 해결하기 시작하며 다시 재기하는줄 알았으나

연재분량 120화 가까이 되는 여정 끝에 그에게 돌아온것은 자신이 지킨 민중에게 또 다시 팽당하고

되려 자기가 쓰러뜨린 악마를 소환한 주범이라는 누명이 씌여 목잘리고 광장에 효수되는 결말

그리고 그를 추종하며 서서히 성장해가던 주인공2는 멘탈이 완전히 갈려나가 범죄자로 클래스체인지

120화 가까이 보아온 독자들 멘탈도 덤으로 갈려나감

제목은 아스란 영웅전

P.S

여담이지만 이 작가는 이후 차기작에서 또 막판에 찍싸고 떡밥이나 그런거 다 묻어버린채 시궁창 엔딩 가다가 또 독자 멘탈 갈고 욕먹음

이후 감감무소식

[토시아키]

이렇게 찝찝한 엔딩은 오랜만이었음

[에스트 갤러흐아노츠]

제목부터 결말인데 스포당하기 싫으면 뒤로가기 눌렀어야지...

[게이형 멀린]

뭔 웹툰인지 알고 뒤로가기를 눌러 ㅋㅋ

[카카시로트]

바보는 약이없다더니

[정은마스터도람푸]

그래서 저새기가 복수 하는거임??

[조호수]

저대로 끝남.

[울프맨]

저 백부장 여캐가 무력이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니라서 그냥 몰살엔딩으로 밖에 안보임

[2서클 물리학자]

ㅇㅇ 복수귀가 되면서 엔딩

[2서클 물리학자]

근데 마지막에 멘탈 나가면서 힘이 생기는 묘사가 좀 있지 않았냐

[울프맨]

그래봐야 섬 전체의 군인을 상대로 무쌍을 찍을 수 있는 탈인간이 아니잖아..
용사였다면 달랐겠지만

[erte]

기껏해야 용사 머리들고 도망가서 가족한테 전해주는 게 최선이겠지

[nique]

약속된 최고의 결말이었지

[똥개 연탄이]

혹시 성함이 우로부치이세요?

[kaccao]

ㅇㅇ레알 체고의 결말이었음

[Lifeisbeaten]

근데 이작가는 시종일관 인간의 쓰레기 같은 불편한 면을 작중 내내 부각 시키는데 집중했고
주인공이 죽는 순간 저렇게 될꺼라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할정도였음.
몰살의 XX 라고 부르는 류의 작가긴 했지만 거기까지 가는 내러티브가 매우 자연스러워서
위에 nique 가 말한거 처럼 약속된 최고의 결말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았음.

[nique]

내 생각을 정리한거같은 댓글임

[캐릭추천받아요~]

그래도 설마했는데, 가차없는 결말...

[일포드]

재밌게 봤는데.. 나름 명작이었다고 생각함

[큐베개객끼]

죽은뒤 재활용한거야. 어차피 죽었으니까 ㅇㅇ 민심 잠재우기용으로

[Sigurd]

재밌게 봤는데 엔딩이 좀 그랬어..

[루리웹-797080589]

다크판타지네 십헐

[레파]

이것도 결말이 좀 화났지

[야옹이는야옹하고울어오]

저거보고 독자들이 불편해서 욕많이 먹었었지 걔네들은 자기가 찔린다는걸 욕으로 표현하더라

[에스트 갤러흐아노츠]

그냥 시궁창 엔딩에 미해결 떡밥 내놓으니 욕먹은건데
이 작가 다음작도 실컷 판벌리고 떡밥은 놔둔채 시궁창으로 끝난거 생각하면 뭐...

[키라 요시카게]

이다음작도 여주가 죽고 아직도 휴재중이다...

[erte]

휴재 상태었다가 완결임 ㅠㅠ

[페렛]

이만화 정말재밌었음

[슬리핑캣]

현시창을 제대로 표현했군

[사랑을 담아서D.VA]

레알 정치인들의 졷같은 행태를 잘 드러냈지

[톈곰]

나뭇잎마을을 보느듯하군

[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적어도 나루토는 마을 시민들한테 팽당하진 않았지 ㅋㅋㅋㅋ
뒤늦게 나마 영웅취급 해주긴 했잖아

[이끼。]

애들만화라서 그렇지뭐

[오사마 빈 라덴]

성용작가 스토리 잘쓰지 전업 스토리 하고 그림 좇쩌는애 붙여서 왜국진출했으면 좋겠음

[안습의 샤아]

리부트라도 해서 다시 연재 하면 좋겠다.
진짜 재밌게 봤는데

[안습의 샤아]

후속작인 스페이스 킹도 어지간히 시궁창임.

[Zeppelin IV]

애초에 글 제목부터 스포 암시하는데 들어와놓고는 스포하지 말라네

[콩은까야제맛]

이 사람 작품은 다 뜬금없이

다 시궁창 결말...

[95jae]

작가님 새 작품 또 안내주시나 ㅠㅠ

[루mic]

난 잼있게봤움. 후속작 스페이스킹도 졸잼

[루mic]

근데 2부가 안나와 흓윽흑ㅇ슥

[수치스러운것에저항하라]

저런 시궁창을 체험했음에도 똑같이 용사로 각성하는 과정으로 후속편 내줬으면...
결말도 똑같으면 대박일 듯.

[풍뀨]

이거 예전에는 유게에서 완전 엔딩 사이다라고 낚시하더니 이런 결말 예상은 했는데 보니까 멘탈 갈릴만하네

[간바레오또상]

내가 본 웹툰 중에 탑에 들어갈 듯.
원래 베드엔딩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정말 너무 현실감 쩌는 베드엔딩이라 좋기도 했고, 핸디캡 있는 먼치킨이라는 내용도 너무 좋았고, 옴니버스식으로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도 예술이었음. 그 뒤에 우주대통령은 스케일이 너무 커서 작가가 간신히 만들어 나가는 기분... 좀만 더 고민하고 가다듬었다면 아스란영웅전 급으로 만들 수 있었을텐데 ㅠ

[DDOG]

ㅈㄴ 별로인 엔딩임
괜히 배드엔딩으로 가서 지금까지 백부장 성장이나 그딴 거 죄다 시궁창에 버려버렸음

[DDOG]

무엇보다 뜬금없는게 가장 마음에 안 들더라
비슷한 예시인 영화 미스트 어줍잖게 따라해서 인간비판 넣은 느낌이었음

[DDOG]

저 엔딩이 왜 그렇게 구렸는가 하냐면
그래서 저걸로 말하는게 뭐냐 이거임. 배드엔딩이 현실감 쩔다는 건 특별한 장점이 아님. 저 엔딩의 의미가 뭔데? 인간은 다 쓰레기다? 민중은 쓰레기다? 그건 저 웹툰이 전 에피소드들에서 계속해서 설득력 있고 잘 풀어낸 의미였음.
그런데 그렇게 이래서 이런 주제가 있습니다 하던 걸 갑자기 인간 다 쓰레기야 크크킄 하고 끝내버리면 자연스럽게 뭐야 이거 싶더라고

[에스트 갤러흐아노츠]

저걸로 말하고 싶은거 : 아 몰라 시궁창 엔딩 최고!
차기작에서 또 떡밥 다 묻어버리고 시궁창 엔딩내다 욕먹은거 생각하면...

[쿠미로미]

스페이스 킹은 말이 완결이지 연재 중단 아녔음?

[루리웹-6581532929]

참고로 맥거핀으로 남은 드래곤이 악마를 창조한 존재라드라. 용사는 전성기때 가장 강한 드래곤을 다리 한짝을 희생해서 잡았고

[게이형 멀린]

이것도 그런데 스페이스킹도 휴재 떄린지 오래고 이 작가 작품들 참 좋아하기는 하는데 작가가 이야기를 매듭짓는걸 못하는것 같아
전민희 같아... 스페이스킹 연재하면서 소재고갈로 인한 매너리즘도 심한것 같고 작년에 블로그에 후기 남기기론 아직 그 다음 내용 생각도 안하고 있는것 같고

[cs12]

좀 이런 류 만화나 소설에 본인 미학이라고 독자들 멘탈 갈릴 만한 거 안 내면 좋겠음

[PaEnNa]

난 엔딩까지도 정말 좋았는데

[이빨뽑는원숭이]

작가:박성용
작품:스페이스킹,아스란영웅전
작품결말
스페이스킹-어떤 할아버지를 우주대통령으로 만드는 내용인데 히로인(중학생)이 사망하여 끝남.
아스라영웅전-저꼴남

작가의말에 의하면 자신은 사람이죽는걸 ㄱ.리는게 좋다고한다.

[dasdd]

뜬금없는 결말이 아닌데

결국 용사가 한일도 저 마을이 한일과 다르지않으니까

바로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애초에 용사가 병에 담긴 구해달라는 편지보고 찾아간건데

그 소녀가 바로 악마를 소환하는 매게체였고 소환되기 일보직전이라

소녀는 용사보고 드디어 자신을 구해주러 용사님이 왓다고 했지만

용사는 자신을 보고 목을 졸라죽이려하고 소녀는 어째서 용사님.... 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따지고보면 용사가 하려는일도 그런거고

결국 용사가 소녀의 눈물을 보고 잠깐 망설인 그때 악마가 결국 소환되고

본문의 제2주인공이라고하는 여자가 결국 소녀를 죽이고

매게체가 없어져 약해진 악마대공을 용사가 마무리

용사는 결국 출혈이 너무 심해서 죽고

마을이 용사에게 누명을 씌운것도

자기마을 마법사길드가 악마를 소환하려했다는게 알려지면

아무것도 몰랏던 자기들도 다 끝짱나게생겼으니

용사에게 누명을 씌워 마을을 살리려한것

이것역시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결국 하나의 주제를 관통하는것

[쿠미로미]

나도 이렇게 봤거든
다수가 소수를 희생시키는거

작중에서 계속 이 비슷한게 언급되었고
근데 의외로 비판이 많더라

[DDOG]

왜 비판이 많냐며 뜬금없거든
솔까말 저거 연재되는거 보던 사람 중에서 저 에피 시작할 때
아 여기서 끝나겠구나 했던 사람 없었다

[LT카류]

ㅇㅇ 만화에서 계속 이야기 나오는게 이게 였고

[쿠미로미]

거야 완결이 뭐 언제부터 완결냅니다 하고 내는건 아니니까
전개도 납득 가능했고 엔딩 방식도 작품에 어울렸음

니가 생각하던 주제가 뭐길래?

[쿠미로미]

그거 맞아
여지껏 희생을 강요당한거고 죽어서까지 희생양이 되는거
용자라는 존재가 그러한 존재라는걸 말한거고 말로까지 그거였잖아

[DDOG]

ㅋㅋㅋㅋ 주제 잘 내서 좋았다는것도 의견 정 반대로 갈리는데ㅋㅋㅋ
너무 급하게 냈고 그걸 잘 내지도 못했으니 까이지.

[쿠미로미]

용사가 희생을 강요했단 소리가 있어?

[쿠미로미]

아 이거
하긴 마지막에 이건 강요긴 하지 몸 주인은 뭔지도 몰랐으니...

[쿠미로미]

나도 마지막에 주인공 목 저리 된거 보고 햐 이걸 이렇게 결말 맺네 싶긴 했는데 나쁘지는 않더라고
당시에는 꽤 신선한 충격이기도 했고
너무 간거 아니냐랑 끝까지 밀고 나갔다랑 이렇게 나뉘는거면 이해는 가네

[구라티컬히트]

엔딩이 문제가 아니라 과정이 문제였지. 작가가 주제랑 배드엔딩 복선이랑 다 깔아놓고도 정작 주인공 뒤진다는 복선은 한번도 안비친데다가 작중 내내 용사는 킹왕짱 먼치킨이었는데 더구나 마지막 에피에선 골렘을 건빵 날려 터뜨리기까지 해놓고 느닷없이 결말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언급 안되던 용사보다 강한존재가 나오더니 곧바로 용사가 죽고 엔딩 나오니까 독자들은 벙 찔수밖에 없지
그 당시에 작가가 엔딩내고 욕먹으니까 자기 블로그에 주제가 제대로 전달 안된것 같다고 넋두리 하는거 보고 어이터졌다. 느닷없이 납득가는 설명없이 주인공 자기 맘대로 죽여놓고 만화 끝내더니 독자탓하던게 참..
개인적으로 최고의 엔딩이긴 했는데 최악의 전개였던 웹툰이었다

[구라티컬히트]

그 후기 지금 찾을수가 없어서 그러는데 내 기억이 맞다면 사과문이 아니라 훈계충 빙의한 4과문이었음. 내가 그때 너무 배신감 느껴서 베도때부터 응원했던 작가였는데 그 뒤로 이 작가 웹툰은 절대 클릭도 안함 ㄹㅇ

[나무심는 빌런]

개띵작이었지
정의의 여신이 한쪽눈이 없다는걸 계속 언급하는데
그걸 마지막 여주한테 오버랩시키는게 좋았음

[유기농슈크림]

난 저런거 싫더라 시간낭비한 기분임

뭘해도 결국에는 안한거랑 비슷한꼬락서니라 뭐하러 봤나 싶음

[Skypotion]

작성자는 그거지 어차피 ㅈ도아닌 작품이니 스포해도 괜찮다

[erte]

난 결말 상당히 맘에 듬. 시궁창이지만 개연성은 있잖아. 주제에서 벗어난 뜬금포도 아니고 용사라면 그럴수 있다고 납득이 가는 선택이었음.

[erte]

물론 후속작은... 꼭 그랬어야 했나 ㅠㅠ

[꿀버린]

다들 어차피 안볼거잖아...
근대 제목이 결말이라고 적혀있는대 스포 당연한거아님 ㅋㅋ?

[개다래냐무]

중학생때 봤는때 꽤 충격이였지ㅇㅇ

[Crazy horse]

루리웹에 올리다가 정식연재로 갔던 기억이

[루리웹-0220981620]

난 저 엔딩 좋았는데
용사 캐릭터 자체가 사망+불행 플래그로 점철된 캐릭터여서 뜬금포 배드엔딩은 아니었고
세계관 시궁창인거 여러번 보여줘서 효수 엔딩도 앞뒤 맥락이 없는 수준은 아니었어
죽고 나서 시체까지 이용당하는 것도 작품 내에서 내내 언급된 '용사'라는 존재의 말로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는데

[LT카류]

저 웹툰 자체가 개그요소 보단 시리어스 했음
현실 시궁창 용사가 지나오는 길도 그랬고
시작부터 발목날라가서 동료한테 버려지고 동네 주정뱅이된건데
저 웹툰 분위기에 맞는 결말이었음. 용사라고해서 정많고 해피엔딩 해피엔딩이 아니라 비정하고 결단력 있었다. 성장하는 소년물 같은게 아니었음.

[유로링]

은근슬쩍 개그는 있었지만 일관되게 시궁창이어서 맘에 들었었음
다만 몰입도는 그렇게 높질 않아서 주연들의 행보에 공감을 하는 사람은 몇 없을듯, 뭐 애시당초 공감 노리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루리웹-7955151032]

안 봐서 모르겠지만 복선을 계속 깔고 암시를 줬으면 저런 전개도 나쁘지는 않음.
하지만 반대로 복선도 없고 암시도 없고 그저 클리셰를 탈피하겠다고 갑자기 시궁창으로 만들어버리는건 미련한 짓이고.

[제로그]

그래도 저건 어느정도 떡밥은 계속 깔려있었고 앞 에피소드도 현시창의 현시창을 계속 보여줘서
막판에 급발진한거 빼면 용사가 죽는것 자체는 납득가능한수준이였다고 생각함

근데 후속작은 ㄹㅇ 그런거없이 그냥 갑자기 죽고 끝나고 후속작소식도없지

[제로그]

아스란 영웅전의 용사는 시작부터 예전엔 용사였지만 지금은 시궁창이다~ 하고 시작하고
에피소드 진행될때마다 가차없이 다 뒤져나가면서 시궁창이였고
(하프엘프?나오던 연쇄살인 에피소드나 던전에서 도플갱어때문에 사람죽어나가던 에피소드나 죄다 시궁창)
그래서 다른사람은 몰라도 나는 어느정도 납득은 할수있었는데

후속작에 고은아는 뭐 성장물인것처럼 묘사하더니 갑자기 펑하고 죽고 남은캐릭들 묘사도 어정쩡하고 떡밥도 어정쩡하고 애초에 메인주제랑 뭔상관있는지도 모르겠고.. 물론 후속작이 있으니 그런거겠지만 몇년째 안나오고있으니..

[거대사보텐더]

"용사니까"라는 한마디로 다수에속해서 소수자를 줘패가며 사건을해결하던 용사가

끝에 다다라서는 다수자에게 몰려서 효수되는 소수자로 위치가 전환되버림

배드엔딩자체에 거부감은 이해하지만
엔딩자체는 네이버웹툰중에 최고인듯

[강화인간]

나도 좋았음 너무 가벼운 네이버 웹툰에 적절하게 껴있는 현실감 있는 만화였고

시작도 이미 용사로서 한번 희생했는데 독자도 그렇고 만화 속 사람들도 기대를 걸었지

저때 쯤 마왕 토벌하고 돌아온 용사 이야기가 인터넷에 유행했던거 같기도 하고

[검성 하보림]

난 결말 맘에 들던데

[별길잡이]

이결말 좋았는디 시궁창이라니?
차라리 흔치않은 배드앤딩이라고 하면 몰라

[Stacia]

그림이 문제인가 진짜 못뜨는 작가인듯

[힘찬인생]

시궁창 결말이라길래 노블레슨가 하고왓더니 딴거네

[시현류]

또 시궁창 냈냐? 역시 안보길 잘했다...

[유동닉]

아씨1발 스페이스킹 기억속에 잊고있다가 찾아봤는데 이것도 기분 시궁창 엔딩이네

[쿰쿰파]

판타지 세계관에서 현실적이고 리얼한 엔딩이라서 좋았음. 용사가 세상을 구원해주지만 개인은 구원 못해주는거. 세상을 구하는 과정에서 누군가는 죽을수도 있다는거. 다수를 위해 소수가 어떻게 갈려나가는지 대놓고 보여준 점. 모두가 아니길 바라지만 내가 희생 당하는 입장이라면 아무도 못 받아들인다는거.

다음 작품 스페이스킹은 각 에피소드 마다 질문을 던지는데 정답은 없음. 양쪽에서 주장하는 의견이 타당하고 나름 근거도 있음. 계속 머리 싸메고 고민해봐야하는 문제들이고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언젠가 맞이하게 되는 현실이긴 함. 스페이스 킹은 폰으로 볼때 스마트툰 표현도 잘해서 몰입도 나름 좋음.

[야생의잡초]

차라리 백부장이 대를위해서 죽은 용사의 목을 자르는 결말이였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용사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은거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