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오다 노부나가가 배신당한 이유

[코토하P]

아무튼 틀림없음

[로리에트연방]

킹리적 갓심....

[lsgg55]

하나님도 탈모인게 분명함 머대리 선지자하나 애들이 탈모라고 놀린거 곰보내서 다 찢여죽인거보면

[룬／아스트레베]

너 위험하다.

[일롸봐]

그럼 빛나시는 이유가 설마!?

[JeanValjean24601]

설마 구약에서 모세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지 마라는 이유가..?!

[루리웹-797080589]

원숭이 취급받은 히데요시는 잘 깔려있었는데.

[시로명운]

히데요시는 원래 미천한 신분이었고, 아케치 미츠히데는 귀족출신임.
둘이 그런 취급을 받았을 때, 느껴질 수치심의 정도가 다름.

[루리웹-797080589]

아니 드립인데 신분을 들고오면 어떻게해요;

[닉네임바꾸기귀찮다]

걍 진지빨고 설명해주는거지 뭐ㅋㅋㅋ

나도 이거 쓰다가 걍 말았음ㅇㅇㅋㅋ

[시로명운]

혹시 모를까 해서, 적음.

[규리링]

드립이었지만 너무 애매한 라인이었다

[루리웹-8606656365]

ㅇㅇ 하고 남았을걸

[루리웹-797080589]

글쎄 오다는 조선 밟는데는 무관심하지 않았을까..

[닉네임바꾸기귀찮다]

글쎄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이에야스처럼 하지는 않았을건 분명함

초기 하던 행동을 보면 무차별적인 세력확정이라고 보이기는 하지만

정작 영지로 받고 싶어하던곳이 전부 서양과의 교역등이 유리했던 곳이였던것보면

노부나가가 장악했다면 해상교역국으로서 더더욱 발돋움 할수도 있었던것 아닐까란 생각이 들기는함

하던 행동을 결과론적으로 보면 구습타파도 보이고 당시시대적으로 재밌는 인물인건 맞음

또한 불교견재도 했고 아무튼 나도 자세히 아는건 아니지만 재밌는 인물이긴함

뭐 아무튼 잡설 집어치우고 임진왜란같은 전쟁보다는 교역에 좀 더 치중했을것도 같은데 흠

[Mr.dogdog]

남만 빠돌이라서
전쟁보다 일단 서양이랑 무역에 힘썼을꺼같음

[백설화향]

오다는 남하정책임

[코메이지사토리]

히데요시의 경우 정당한 상속자도 아닌데 노부나가 기반을 받은거다보니 무리수인 명나라정벌이라는

계획을 세웠겠지만 노부나가가 통일했을때는 누구 눈치보고 그럴게 없는 상황이라

[잔느챠]

이에야스가 아니라 히데요시 아니야? ㅋㅋ 여튼 히데요스가 임진왜란 일으킨 거 자체가 일본내에선 흑역사 그 자체로 취급받는 수준이라 오다도 미치지 않는 이상 안 했을 걸. 그렇다기 보단 그냥 조선 자체에 그닥 관심을 보이지 않은 걸로 기억함.

[루리웹-382989871]

임진왜란이 결과적으로 보는 지금 시점에야 조선vs일본이지 실제로는 조선은 그냥 거쳐지나가려던 지점이었고 명나라 침공이었으니 어지간하면 떠올리기 힘든 발상이지

[닉네임바꾸기귀찮다]

지적감사

[gyrdl]

ㄴㄴ전쟁광이라서 무력으로 일본 통일하고 그뒤에 자기가족 및 친척들 위주로 대 다이묘 자리 앉힌다음에 다 정리되면 그다음에 조선 따.먹을라고 했을걸.
그 뒤를 이은 히데요시도 자기 주군이었던 오다의 의지를 이어서 조선이랑 명나라 침략해서 따.먹을 생각 만땅이었는데

[원자행]

오다 노부나가가 49세 때 죽었고 8년 후에 일본이 통일이 되었는데 환갑이 다 가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

[루리웹-382989871]

아마 히데요시가 전국을 통일하고 이에야스의 주군인 상태에서도 실질적인 영지세는 이에야스 영토가 히데요시 영토보다도 더 컸다던가
그야말로 이에야스는 히데요시가 죽기만을 기다리고 일단 한수 양보한 레벨이었던 권력 구도가 위태위태한 상황이었을거임
그런데 히데요시가 아닌 노부나가였다면 그냥 이에야스한테 '야 눈 깔어' 하면 되는 사이였던지라

[gyrdl]

그때가 거의 전쟁 막바지 때라서 노부나가가 살아있었다면 8년이 아니라 한 1년이나 2년뒤에 통일 시켰을듯....세력 제일 큰게 이에야스 뿐인데 맞붙었으면 전쟁 해먹을대로 해먹윽 오다가 이겼을게 뻔하고.

[원자행]

모리나 시마즈, 호조가 1~2년 내 굴복한다라....

[gyrdl]

버텼다라지만, 최종적으로는 굴복하거나 가문 자체가 멸문하거나, 심지어 이에야스도 충분히 히데요시랑 싸울수 있는 전력인데도 굴복하고 참아넘겼을 상황인데, 근데 히데요시의 전력은 오다 노부나가가 쌓아올린 전력임. 노부나가가 살아 있었다면 굴복하게 되는건 단지 시간문제였을뿐이지.

[원자행]

ㅇㅇ 그런데 통일 후 행보는 짐작이 안 감. 히데요시같은 경우도 저렇게 무리수를 둔 이유도 모르겠는데...

[루리웹-0220981620]

애초에 미천한 계급이고 자기 세력도 노부나가걸 물려받은거라 사후 자기 자식한테 세력 물려주기가 힘들었고, 그래서 명나라에 새 땅을 확보하고 아들한테 물려줄 셈이었단 얘길 들은 것 같음

[원자행]

근데 막상 히데요리 태어나니 태도가 돌변한 거 같고;;

[루리웹-382989871]

노부나가가 원래 부하들 별명 붙이고 놀리는걸 좋아했는데
잃을것 없는 밑바닥 출신에 처세술의 달인이었던 히데요시는 놀려도 죽이 맞아서 맞드립 치면서 잘 어울리는데
귀족 출신 꼰대였던 미츠히데는 엄근진하다가 많이 싸웠다고 함

[루리웹-797080589]

히데요시가 자기 아내를 갈궈서 오다가 히데요시 혼내고 히데요시 아내한테 편지 보낸적도 있다며

[루리웹-382989871]

갈궈서가 아니라 히데요시가 색을 밝히고 바람을 자주 피워서 마누라 속썩였는데 노부나가가 히데요시 마누라한테 위로 편지를 쓴게 남아있음
읽어보면 엄청 노부나가 악명과 달리 신사답게 섬세하게 달래면서 그 원숭이놈 나중에 내가 족치겠다고 함

[프라먀]

히데요시 아내=오다 조카

[루리웹-797080589]

아 조카였구만..

[백설화향]

설마 ntr당해서?

[루리웹-382989871]

나중에 들인 그 마누라 말고 히데요시 본처(일반 평민) 있음
네네라고
히데요시가 여색 밝히기로 유명했는데도 서민 시절 맞아들인 네네는 끝까지 함께 해서 뭔가 현모양처 이미지가 있지

[프라먀]

아 다른 아내였구나

[스테고 CH]

노부나가가 편지 보낸 아내는 본처인 네네고
오다 조카는 히데요시 후처인 요도도노
헷갈리지 마세요

[스테고 CH]

실제로 이런 모습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꼬
징비록의 모습이 당연히 실제 역사와 훨씬 가깝겠지만

[원자행]

네네가 아들을 낳았으면 그렇게까지 히데요시가 색을 밝히짐 않았....을까?

[시로명운]

노부나가는 의외로 편지 쓰기를 좋아하고, 답장을 안쓰면 삐지는 섬세한 면모도 있어서, 문맹이 많았던 당시 가신들은 꽤 애를 먹었다고 함.

[악튜러스]

히데요시는 원래 색노망 아저씨라 네네가 아들을 낳던 말던 놀아재꼈을거임

[원자행]

쩝 근데 출신이 출신이어서 뒤를 받쳐줄 집안도 안되는데다 부계 승계가 중요시되었던 전근대 사회다보니 아들에 대한 집착으로 색을 밝힌 것도 있는 거 같음.

[원자행]

그래서 아내 네네도 그런 데에 대해서 허용해준 거 같고 색을 밝히는 것과 별개로 부부 슴슬이 좋았다고 하니;; 뭐 아들 한둘가지고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어느정도 바람기를 용인한 거 같고;;

[루리웹-382989871]

노부나가가 대대로 가문을 모셔온 가로들을 우선시하는 기존 풍습을 무시하고 무조건 실적 위주로 부하를 평가해서 실적 잘 쌓으면 평민도 출세시켜주는데 몇대를 자기 가문 모신 가로도 일 못했다고 추방해버릴 정도였음
그래서 특히나 노부나가 진영에서 보수층을 대표하던 미츠히데 입장에서는 언제 자기가 팽당할까 두려워하는 불안심리가 있었을 거라는 설이 많더라

[악튜러스]

노부나가가 격식없이 사람을 대한 경향이 있어서 귀족적인 아케치가 참지 못했다란 이야기가 많음.

[gyrdl]

일각에서는 히데요시가 미츠히데를 부추겨서 반란 일으키게 하고 정작 주군 자리는 히데요시가 먹은게 아닌가 한다든데....

[악튜러스]

그건 너무 히데요시를 띄워주는거임. 당시 기록을 보면 히데요시도 뭔 일이 일어났는지 다 파악하지도 못했지만 일단 도박수를 던진 기록이 많음

[gyrdl]

일개 농부에서 쇼군 자리까지 올라간 인물인데 도박수 따윌 던질리가....

[루리웹-382989871]

그런 설이 나오는 이유가 노부나가가 죽자마자 보여준 히데요시의 대처가 너무 기적적으로 완벽했기 때문임
원래 그 당시에 히데요시군은 멀찍이 원정 나와서 적군과 대치해 있던 상황이라 주군이 당했다는 소식을 들어도 빨리 돌아가기 힘든 상황이었음
그때 가장 먼저 본진으로 복귀해서 주군의 원수를 갚는 부하야말로 일등공신으로 노부나가의 후계자를 자처할 권리를 얻을수 있던 상황
그런데 그런 불리한 상황에서 히데요시군은 급속도로 적군과 화평을 맺고 쉬지도 않고 미친듯이 달려서 가장 먼저 본진으로 돌아와 미츠히데군을 격파하고 노부나가의 후계자 1순위로 등극함
일단은 히데요시군의 제갈량이라는 군사 쿠로다 칸베에의 판단력 덕분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점이고, 그외에 픽션에선 그런식의 음모론이 많이 나오는 편

[악튜러스]

히데요시는 도박수를 던져왔기 때문에 쇼군까지 올라간 양반임

[Runez]

참고로 노부나가는 히데요시한데 원숭이라고 놀리지 않았음.
실제로는 더 심하게 대머리 쥐라고 놀렸다.

[YellowHeart..]

노부나가의 죽음은 묘하게 미스테리한 부분이 많네 노부나가 죽고서 시체 못찾았다고 들은거 같은데

[루리웹-382989871]

혼노지가 불타서
참고로 저기서 노부나가 혼자 죽은게 아니라 장남까지 함께 죽는 바람에 후계 문제가 꼬이고 결국 부하끼리 후계자 자리 두고 싸운 끝에 히데요시가 계승자가 되었지

[GALAXY-EYES]

제크로무가 있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