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보통 잘 생긴애가
-저 여친 없어요 ㅎㅎ
이러면,
잘 생겼는데 왜 여친이 없지? 라는 의문이 드는거 처럼.
연애하는데 외모는 막연히 중요한 조건 맞음.
그런데 잘생긴 남자가 있으면 못생긴 남자도 있듯이
예쁜 여자가 있으면 못난 여자도 있음.
못 생긴 여자애가 잘 생긴 남자애랑 와꾸가 맞을까?
물론 맞출수는 있음.
여자애가 밝고 같이 있으면 나도 즐겁고,
히키인 나를 이곳 저곳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는 애라면
뭔가 배울점도 많고, 감성적으로도 탁월해서 그런거 공감할 수 있게 되면
못생긴 애하테도 매력이 터지겠지.
이거 그대로 돌려보면 남자도 마찬가지임.
얼굴은 못 생겨도, 스타일은 깔끔하고
행동에 멋이 있고, 같이 대화하면 편안하고, 잘 이해해주고
그런 남자랑 같이 있는데 얼굴이 중요하겠음?
생각없이 보면 연애에 외모 중요한건 팩트임.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외모말고도 중요한 요소들은 많이 보임.
외모가 예선이라는데
중고딩때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사회에 나가면 수준에 맞는 사람들끼리 같이 만나게 되고
그 수준이라는게 절대 외모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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