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만화속 예언.

[코등어]

※90년대 말~2000년대 초 작품이다.

적중 

[레몬그라스]

근데 결국 신의 한 수는 사람 손에서 나왔자나 이세돌

[왕]

이세돌이 알파고랑 대국안했으면 못나왔을태니 꼭 틀린말은 아닌듯

[호무라쨩은내와이프]

알파고가 아니라 내 손이야

[nerdman]

그 프로들이 경기했으면 이겼을지 어땠을지 모르지만
이세돌은 이겼으니 뭐라 평가할 자격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

[nerdman]

왠지 그냥 지기싫어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 중국에 있던애도 이세돌이랑 알파고대결 겁나 까더니
그래서 알파고랑 떠보실? 했더니
ㄴ 안함 ㅎㅎ 하고 튀었잖

[진정한대족장]

그냥 그때 알파고가 예상못한 수에 이상징후 보인거지.. 사람이 잡았으면 그 수 둔 이후에도 당시도 알파고가 유리하던 상황이였음. 한마디로 말해서 딥러닝의 약점이였음
이후에 사람이 둔 기록 삭제하고 컴퓨터끼리 대국한 기록만 넣어서 그 약점 극복함
그 수가 신의 한수! 라고 보긴 좀 애매함.

[검방]

결국 나중에 복기해보니 그 수도 실수였다고 이세돌이 말함. 근데 당시의 알파고에게 버그 터트리는 절호의 수이기도 했지.
즉 최선의 방법이 꼭 최고의 결과를 내지 않듯이 그 반대도 있을수 있다는 교훈이지 뭐.
여기까지가 저항군 정훈교육 내용이었고 난 다시 터미네이터랑 싸우러 갈게 안녕!

[AWCY]

사실 예언이라고 하긴 뭐한게 90년대 중후반부터 인공지능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97년에는 딥블루가 체스 챔피언을 꺾으며 증명한 바 있죠. 바둑, 장기, 체스 기본적으로는 룰은 다르지만 무수히 많은 경우의 수를 연산하고 최고의 수를 찾는다는 결론에 이르는 만큼, 그저 미래를 예측한 거.

[Deemo]

언젠가 일어날 일이긴 했지...
저때 다른 곳에서 예견한 일들도 이제 차례대로 현실이 되겠지

[nerdman]

영화나 게임에서 인공지능이 인류를 멸망시킬 최대의 위협이었던것도
사실상 미래 예언이지
다만 내가 죽기전에 일어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