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미군은 현장 취사 자체가 반쯤 완성되어서 보급되는데

[LucifelShiningL]

배식형 레이션이란게 있음.

이게 비 전투상황에서 배급소 차려서 조리 및 배식하는 형태임.

우리나라도 비 전투 상황에서 쌀 씻어서 밥짓고 하는것 생각하면 좀 간략화+사전 조리화 해서 시간단축 할 수 있게 하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

즉석밥 형태(혹은 호화 후 동결건조)로 밥 대형 패키지, 각종 반찬과 부식들 패키지화 등등.

[아이린­]

있잖아 팩형 물에 끓여서 데워다주는거

[LucifelShiningL]

그건 전투식량이야. 개념이 달라;;;

[LucifelShiningL]

그 찐밥에 갖가지 부식 상자 하나에 담겨져서 개인에게 나눠주는거 말하는거지?
그건 미군도 개인지급 함.
내가 말하는건 부대단위로 거대한 패키지에 담겨서 배식소 차려서 개봉해서 조리해주는 그런거다.

[ceramic]

한국인은 밥에다가 국물먹어야 된다는 생각 가진 높으신 분들 많아서 불가능

[LucifelShiningL]

그게 패키지화 못 할게 있어?
지금 기술이면 가능하고도 남을텐데?

[ceramic]

밥은 몰라도 국이 부피가 어마어마해서 힘들어

[아이린­]

가루에 물타면되지

[ceramic]

그러면 컵라면과 다를게 없습니다.

[LucifelShiningL]

딱 그거잖어?
뜨거운 물 부으면 되는 컵라면식 국.
딱 좋잖아. 뭐가 문제임?

[ceramic]

근데 훈련 때가 국은 더 맛있음. 평소에는 스팀으로 국을 쪄버리는데, 야전취사할때는 대형 솥에다가 재료 넣고 경유 디스펜서 불때서 바갈바갈 끓이거든. 훈련 중에 뜨거운 물도 공급 힘든데 분말 던져주고 미지근한 물에 타서 먹으라고 하면 사기에 오히려 더 나쁠듯

[HMS뱅가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나 군복무할 때 미군 1인당 식대가 한국군 3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