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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선시대 성리학자 윤상(尹詳)의 '필원잡기(筆苑雜記)' 중에서 길가던 나그네가 어느 집 사랑에 묵게 되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나그네는 숭늉을 꿀꺽꿀꺽 마시고 나서 무심코 밖을 내다 보았다. 주인 집 사내 아이가 구슬을 갖고 놀다가 떨어뜨렸다. 마침 이것을 지켜보던 거위가 득달같이 달려와서는 그 구슬을 냉큼 삼켜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나서 얼마 뒤에 그 집안이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가보(家寶)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귀중한 구슬이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온 집안 구석구석을 샅샅이 다 뒤져도 구슬이 나타나지 않자 주인은 식객으로 묵고 있는 나그네에게 도둑 혐의를 뒤집어 씌우고 말았다. 나그네는 그렇지 않다는 변명을 해보았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나그네는 결박을 당하여 사랑채 기둥에 묶이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거위가 구슬을 삼켰다는 말은 끝내 하지 않았다. 하룻밤 동안을 그렇게 고생을 하고 난 나그네는 다음날 관가로 끌려가지 직전에 주인에게 거위가 눈 똥을 잘 살펴보라고 일렀다. 잃었던 구슬은 거위의 똥 속에서 나왔다. 주인이 의아해서 물었다. "무엇 때문에 거위가 구슬을 삼키는 것을 보았으면서도 얘기를 않고 밤새 고생을 했소이까?" 나그네가 입을 열었다. "내가 어젯밤에 그 사실을 밝혔더라면 당신은 급한 김에 그 자리에서 거위의 배를 갈랐을 게 아니오. 내가 하룻밤 고생한 덕으로 거위는 목숨을 건졌고 당신은 구슬을 찾게 되지 않았소이까." 조선과 일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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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구라라고 지적해도 왜 자꾸 올라오는거냐 https://namu.wiki/w/%EA%B9%80%EC%86%8C%EC%9A%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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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도 아니고 수양서도 아니고 일본도도 안나옴 뭔 신성로마제국도 아니고 뭐가 유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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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댓글들은 좀 추하네 구라라고했는데도 아무튼 개구리도 잘못했음 호다닥 이랑 뭐가 다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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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이 죄 성인군자가 아니었듯이 천차만별이지. 대단한 사람도 있는가 하면 병1신도 있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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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인장의 배를 한일자로 북 그엇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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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맘마는 당시의 극심한 빈곤 때문에 벌어졋던 비극에 대한 설화다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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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만 따지면 한국도 별 괴상한 전승이 믾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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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들아 설화가 전하고자 하는바가 다르다고 주작된 내용은 사무라이 수양서에 실려잇다며 마치 이렇게 행동하는게 사무라이의 기개라는식 처럼 보이게 해놧ㅅ지만 그건 주작이고 실제론 당시의극심한 빈곤 때문에 생긴 비극과 그 올데갈데없는 억울함을 전하는 설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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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웹이라 어쩔수 없음. 몇주, 몇달, 몇년 전 주작판정난 글 (대표적으로 하수구공익) 주작판정났단 내용 싹 지우고 다시 퍼오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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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부대김병장
선비들이 죄 성인군자가 아니었듯이 천차만별이지. 대단한 사람도 있는가 하면 병1신도 있고 그럼. | 18.12.18 00: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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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부대김병장
죽고 죽이는 전국시대라면 그럴지도 | 18.12.18 00: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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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부대김병장
| 18.12.18 00: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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륵튽
사실 쟤네도 폐도령 내리고 칼질도 못했음 | 18.12.18 00: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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륵튽
패도령 이후 평민 밸려면 관청에 사유서 적어서 서류 신고하고 칼 두자루 받아와서 관청 공무원 입회하에밸 평민과 일기토해서 배어야됨. 이거 하다가 역공당해서 죽거나 하면 가문 자체가 개쪽나고 그래서 이걸 실제로 한 경우는 드뭄. | 18.12.18 00: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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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선시대 성리학자 윤상(尹詳)의 '필원잡기(筆苑雜記)' 중에서 길가던 나그네가 어느 집 사랑에 묵게 되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나그네는 숭늉을 꿀꺽꿀꺽 마시고 나서 무심코 밖을 내다 보았다. 주인 집 사내 아이가 구슬을 갖고 놀다가 떨어뜨렸다. 마침 이것을 지켜보던 거위가 득달같이 달려와서는 그 구슬을 냉큼 삼켜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나서 얼마 뒤에 그 집안이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가보(家寶)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귀중한 구슬이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온 집안 구석구석을 샅샅이 다 뒤져도 구슬이 나타나지 않자 주인은 식객으로 묵고 있는 나그네에게 도둑 혐의를 뒤집어 씌우고 말았다. 나그네는 그렇지 않다는 변명을 해보았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나그네는 결박을 당하여 사랑채 기둥에 묶이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거위가 구슬을 삼켰다는 말은 끝내 하지 않았다. 하룻밤 동안을 그렇게 고생을 하고 난 나그네는 다음날 관가로 끌려가지 직전에 주인에게 거위가 눈 똥을 잘 살펴보라고 일렀다. 잃었던 구슬은 거위의 똥 속에서 나왔다. 주인이 의아해서 물었다. "무엇 때문에 거위가 구슬을 삼키는 것을 보았으면서도 얘기를 않고 밤새 고생을 했소이까?" 나그네가 입을 열었다. "내가 어젯밤에 그 사실을 밝혔더라면 당신은 급한 김에 그 자리에서 거위의 배를 갈랐을 게 아니오. 내가 하룻밤 고생한 덕으로 거위는 목숨을 건졌고 당신은 구슬을 찾게 되지 않았소이까." 조선과 일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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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클란드 이단심문관
그리고 주인장의 배를 한일자로 북 그엇더니... | 18.12.18 00:28 | | |
(IP보기클릭)14.38.***.***
이게 베스트 1로 올라가야해 조선과 일본의 차이... | 18.12.18 0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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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소 나그네, 내가 줄게 없으니 거위를 잡아 대접해드리죠! | 18.12.18 0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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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댓글이 올라가야할거같은데 | 18.12.18 00:30 | | |
(IP보기클릭)61.253.***.***
그런데 오리 정도면 구슬 위장에서 녹지않나¿ | 18.12.18 00:31 | | |
(IP보기클릭)14.51.***.***
낑낑낑깡
떡이 왜 거기서 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12.18 00:32 | | |
(IP보기클릭)14.38.***.***
오리의 소화력이 그렇게 높다고? | 18.12.18 00:33 | | |
(IP보기클릭)39.119.***.***
그렇네 나도 저 글 원문 블로그에서 긁어온 거라서 저게 사실인지 아닌지까지는 몰랐음 | 18.12.18 00:33 | | |
(IP보기클릭)223.62.***.***
이것이 내지와 섬나라의 차이다. 이똥이와 다까끼군은 본받도록. | 18.12.18 00:33 | | |
(IP보기클릭)116.126.***.***
多井
시.공.조.아 | 18.12.18 01:07 | | |
(IP보기클릭)121.164.***.***
주인은 감동한 나머지 감사의 마음으로 아침상으로 거위탕을 내놓았다 | 18.12.18 01:12 | | |
(IP보기클릭)218.156.***.***
구슬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나오지만 떡은 시간지나면 소화되서 똥이됨. | 18.12.18 01:52 | | |
(IP보기클릭)45.64.***.***
이거 구라라고 지적해도 왜 자꾸 올라오는거냐 https://namu.wiki/w/%EA%B9%80%EC%86%8C%EC%9A%B4
(IP보기클릭)220.118.***.***
근데 내용은 비슷한데..? | 18.12.18 00:30 | | |
(IP보기클릭)14.37.***.***
구라라고 해도 실제 사무라이면 저러고도 남을듯 ㅇㅇ | 18.12.18 00:30 | | |
(IP보기클릭)180.189.***.***
아키타현의 지역 설화 & 사무라이가 주인공이 아니다. 설화 자체는 있구나; 이런 미.친 이야기가 잘도; | 18.12.18 00:30 | | |
(IP보기클릭)221.139.***.***
그러나 실제 하가쿠레 원문에는 이런 내용이 없다. 원래 저 이야기는 아카이맘마(赤いまんま)라는 아키타현의 지역 설화가 와전된 것이다.(일본어 원문) 실제 주인공도 무사가 아니라 평범한 농부이며, 떡이 아니고 팥밥을 훔쳐먹었다는 의심 끝에 결백을 증명하려고 아이의 배를 부잣집 주인이 보는 앞에서 낫으로 갈라버린 것이다. 뭔 차이여 | 18.12.18 00:32 | | |
(IP보기클릭)14.38.***.***
찾아가서 봤는데, 하가쿠레에 수록돼지 않았을 뿐, 분명 일본에 있는 이야기네 뭐 그러니 본문은 유효해 | 18.12.18 00:32 | | |
(IP보기클릭)218.149.***.***
무사 -> 농부 떡 -> 팥밥 칼 -> 낫 | 18.12.18 00:33 | | |
(IP보기클릭)220.116.***.***
steamboy
사무라이도 아니고 수양서도 아니고 일본도도 안나옴 뭔 신성로마제국도 아니고 뭐가 유효함 | 18.12.18 00:35 | | |
(IP보기클릭)175.223.***.***
걍 농부인데도 자기 아들 배때지를 낫으로 가를 정도면 인명경시 풍조가 얼마나 심한거냐..... | 18.12.18 00:35 | | |
(IP보기클릭)58.121.***.***
파오who
아카맘마는 당시의 극심한 빈곤 때문에 벌어졋던 비극에 대한 설화다 멍청아 | 18.12.18 00:35 | | |
(IP보기클릭)121.174.***.***
결국 아이의 배를 가른건 똑같네 ㅁㅊㄴ들 | 18.12.18 00:36 | | |
(IP보기클릭)14.38.***.***
일본에서 벌어진 일 내지는 그걸 전승한 이야기란점에서 유효하지 유효하지 않긴 뭐가 안 유효해 | 18.12.18 00:37 | | |
(IP보기클릭)14.37.***.***
그런데 구라라고는 해도 재들 사무라이가 일반인 시험삼아 베는 일이라던가 할복이라던가 진짜 다 있던 일이었잖아. 거기다 일제시대 만행만봐도 재들은 저게 종특일수도 있어. | 18.12.18 00:37 | | |
(IP보기클릭)211.38.***.***
루리웹-382989871
이런 댓글들은 좀 추하네 구라라고했는데도 아무튼 개구리도 잘못했음 호다닥 이랑 뭐가 다른지 | 18.12.18 00:38 | | |
(IP보기클릭)210.105.***.***
steamboy
설화만 따지면 한국도 별 괴상한 전승이 믾은데... | 18.12.18 00:38 | | |
(IP보기클릭)180.67.***.***
차이는 있지. 일단 설화라는것과 지배계급인 무사의 인식이 이렇다 하는식으로 서술된건 틀린말이니까. 뭐 어쨌든 이런 설화가 만들어질 정도로 당시 일본 서민층의 빈곤은 심각하긴 했음. 마비키가 괜히 나온게 아님 | 18.12.18 00:38 | | |
(IP보기클릭)14.38.***.***
댓글에 이상한 비추들 더럽게 많네; 루리웹이 대체로 일본에 비판적인 시각이 많다고는 해도 역시 일뽕들이 많기는 많아 으이그 | 18.12.18 00:41 | | |
(IP보기클릭)221.139.***.***
..?뭐 구라라고 지적한다는 증거자료로 제시한 나무위키 내용에 그런 배경 내용까진 안써있는데 저 링크만 보고 '그런가?'하고 들어가 본 사람이 어떻게 알며, 우리나라도 아니고 일본설화를 몰랐다고 왜 별 무지렁이한테 멍청이 소리를 들어야하며, 니 주장이 사실이더라도 극심한 빈곤이라 부잣집의 팥밥을 훔쳐먹었다고해서 그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애 배를 낫으로 갈라버린다는게 결국은 저 왜곡된 이야기와 같은 맥락의 인면경시 풍조를 묘사하는 내용인데 뭐 어쩌라는건지. 경신대기근 정도로 국가 자체의 존망이 위협 받는 수준이라 부잣집에 팥빵은 커녕 왕족들조차 죽어나가던 기근 상황이라면 어른이든 애든 죽는 내용이야 흔한 참상일테니 이해할 수 있는데 부잣집의 팥빵, 결백을 증명 운운하는거보니 그런 절체 절명의 대기근도 아니었는데 저게 인명경시 풍조를 방증하는 내용이 아니면 뭔데 그럼? | 18.12.18 00:42 | | |
(IP보기클릭)210.179.***.***
루리웹-382989871
병.신웹이라 어쩔수 없음. 몇주, 몇달, 몇년 전 주작판정난 글 (대표적으로 하수구공익) 주작판정났단 내용 싹 지우고 다시 퍼오는 곳임 | 18.12.18 00:43 | | |
(IP보기클릭)175.204.***.***
에밀레종 만드는데 애엄마가 농담으로 한이야기를 진짜로 듣고 애 뺏어다 쇳물에 던져버리는 한국인 종특 어디 안가죠 | 18.12.18 00:49 | | |
(IP보기클릭)58.121.***.***
그 위키에 달린 링크에 일어로된 원본이랑 해석이 잇으니 알아서 읽어라 패드라 쓰기 힘드네 그리고 그 남의 나라 설화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궤변으로 개소릴 하면 멍청이 소릴 듣기 충분하지 | 18.12.18 00:50 | | |
(IP보기클릭)211.44.***.***
분노
제 자식 배 가르는 ㅁㅊㄴ인거 똑같은데..? 어니 무사고 일본도고 그딴게 중요한 점인가? | 18.12.18 00:53 | | |
(IP보기클릭)124.60.***.***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 했는데 증명할 방법이 없었고 어쩔 수 없이 배를 갈러 자신이 아이에게 먹인 게 팥이 아닌 빨간 개구리 였다는 걸 증명함. 이런 이야기는 대부분 교훈을 주기 위해 있는 이야기 들이니 받아들이기 나름. 인명경시니 할 내용은 아닌 거 같음. 이야기 상에서도 애 죽여서 잘했다 같은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 아이를 죽인 농부도 그저 입을 벌리고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로 끝인 내용이니까 | 18.12.18 00:57 | | |
(IP보기클릭)211.44.***.***
분노
여기 분위기 이해가 안됨 누가 설득 좀 해줘봐 | 18.12.18 00:57 | | |
(IP보기클릭)14.38.***.***
맞는말 | 18.12.18 01:03 | | |
(IP보기클릭)210.210.***.***
왜 콩쥐팥쥐도 사람 젓갈로 담가버렸는데 우리나라도 인명경시 풍조가 심했다고 하지 그르냐 | 18.12.18 01:03 | | |
(IP보기클릭)14.38.***.***
원래 외눈박이 세상에서는 두눈가진놈이 병쉰이오 | 18.12.18 01:04 | | |
(IP보기클릭)60.99.***.***
그러나 실제 하가쿠레 원문에는 이런 내용이 없다. 원래 저 이야기는 아카이맘마(赤いまんま)라는 아키타현의 지역 설화가 와전된 것이다.(일본어 원문) 실제 주인공도 무사가 아니라 평범한 농부이며, 떡이 아니고 팥밥을 훔쳐먹었다는 의심 끝에 결백을 증명하려고 아이의 배를 부잣집 주인이 보는 앞에서 낫으로 갈라버린 것이다. 거의 똑같구만 ㅋㅋ | 18.12.18 01:05 | | |
(IP보기클릭)58.12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분노
멍청이들아 설화가 전하고자 하는바가 다르다고 주작된 내용은 사무라이 수양서에 실려잇다며 마치 이렇게 행동하는게 사무라이의 기개라는식 처럼 보이게 해놧ㅅ지만 그건 주작이고 실제론 당시의극심한 빈곤 때문에 생긴 비극과 그 올데갈데없는 억울함을 전하는 설화라고 | 18.12.18 01:06 | | |
(IP보기클릭)121.137.***.***
거의 똑같긴 뭐가 똑같어 일본 사무라이들의 수양서라면서 가져온 글인데 결국 저런 내용을 보고 수양을 하지 않는다는게 핵심 아냐 한국으로 치면 '한국 선비들의 수양서인 성학입문에 '딸의 복수를 위해 계모를 젓갈로 담가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라는 글에 사람들이 팩트를 지적하니까 '크게 다르지도 않구만 ㅋㅋㅋㅋ' 하는 꼬라지구만. 이게 파악이 안 되냐 | 18.12.18 01:10 | | |
(IP보기클릭)121.137.***.***
이건 뭐 유게하다가 진짜 뇌가 유게가 되어버린것도 아니고 | 18.12.18 01:11 | | |
(IP보기클릭)121.137.***.***
이런게 바로 상대를 글자 한 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천치취급을 하는거지. 니가 왜 욕먹는지 모르겠으면 너는 아마 내년에도 3년 후에도 5년 후에도 유게에서 이런 글을 쓰고 있겠군 | 18.12.18 01:14 | | |
(IP보기클릭)58.121.***.***
분노
아니 내용을 주작한거니 당연히 내용이 비슷하지.... | 18.12.18 01:14 | | |
(IP보기클릭)121.137.***.***
이 글 플로우를 전부 읽었는데도 모르면 넌 내가 설명해줘도 모름. 넌 누가 설명안해줘서 모르는게 아니라 걍 욕쳐먹고 유게에서 비추 좀 먹어서 기분이 나쁜거라서 | 18.12.18 01: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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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의 잔인함 이야기하면서 남녀는 왜들고옴 ㄷㄷ | 18.12.18 00:44 | | |
(IP보기클릭)221.159.***.***
아니 아니 남자가 어이 없다고. 아픈건 어머니시긴 할걸? 남녀 갈등 얘기 아님. ㅋㅋ | 18.12.18 00:46 | | |
(IP보기클릭)220.81.***.***
설화가 잔혹하다면서 중간에 남자 출산 남자가 끼어드는데 다시 남자가 어의없다니 흥미롭네 | 18.12.18 00:47 | | |
(IP보기클릭)221.159.***.***
??? 그럼 님은 설화 주인공을 여자로 하고 읽으셈 난 애초에 저 설화도 효를 너무 중시한 과거 시점이야기라 현대적으로 보면 개떡같단 소리인데. 중간에 출산 얘기 나온것도 출산 쉽게 보는 당시 시점도 어이없단 거였고 | 18.12.18 00:53 | | |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221.159.***.***
저런 설화는 있고, 사무라이 관련이란 얘긴 주작 | 18.12.18 00:48 | | |
(IP보기클릭)114.202.***.***
애초에 사무라이면 귀족임 아니면 귀족 밑에 고용된 신분이라 저렇게 돈에 쪼달리진않을거임 거기다가 저 시대에 칼잡이면 지 ㅈ같으면 사람 베고하던 그런 인간들인데 그런 인간들 앞에서 평민이 돈 내놓으라고 ㅈㄹ거리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지 오히려 사무라이면 나랏돈으로 유흥 존나 많이했다던데 유곽같은데서 여자 후리거나 도박장 같은데서 도박 엄청 했다고함 | 18.12.18 01:02 | | |
(IP보기클릭)27.115.***.***
ㄴㄴ 에도시대 중반만 가더라도 사무라이는 전쟁이 사라져서 다이묘를 제외하면 하급 공무원화했고 상업이 발달하면서 돈을 쌓은 거부들한테 굽신거리는 것도 없는 일은 아니었다함 칼 빼들고 모욕당했다면서 죽이는것도 명목상으로나 가능한거지 한번 하면 그 지역 다이묘한테 불려가서 자기도 할복하고 식솔들 내쫓겨야해서 오히려 평민들이 역으로 사무라이들 놀려대는게 일상이었다고 하더라 | 18.12.18 0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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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뒤져보면 비슷한거 많이나와 일본가지고 따지지말고 저런게 싫다면 인간그자체를 혐오해라 | 18.12.18 01:14 | | |
(IP보기클릭)115.23.***.***
그렇다고 설화를 지배계층 교양서적으로 왜곡하는 건 아니지. 우리나라 설화도 정신나간 거 많아. 애당초 전 세계 설화들이 상당수 그래. 왜냐하면 설화들은 때론 민족의 혼이 되기도 하지만, 대개는 그냥 그 지역 전래이야기에 불과한 경우가 많거든. 콩쥐팥쥐 같은 전래동화가 우리나라에 있다고 조선 관료가 사람 젓갈로 담가서 어미에게 먹이는 짓이 공공연한게 아니듯이(공공연하기는 커녕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사회를 100% 반영하는 것도 아니고... 애당초 해당 사회의 집단 감정이나, 도덕과 실 사회의 괴리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사회를 그대로 반영 못해. 쉽게 예를 들어 지금 같은 시대에 설화가 나온다면 피니셔 전설 같은 게 나오겠지. 실제 그런류의 소설이 인기를 끌고 있고, 그런다고 미래에 대한민국은 법치가 엿 같아서 자력갱생이 일반적이었다 라고 해석해버리면 안 되잖아. 법치가 엿 같았다라고 해석해야지. 저런 설화는 당시 그런식으로 억울하게 누명쓰는 일이 있었다 라고 해석해야지. 제 자식 배 갈라서 명예를 회복하는게 평범했다 라고 해석해버리면 안 되는거야. | 18.12.18 02: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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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옛날 설화 가져오면 장난아니게 끔찍하고 잔혹한거 많은데 그거 전부 선비의 정신교육 수양서 내용이라고 하고 그 시절 조상들 졸라 미개하네 한 뒤에 거짓이라 반박하는 애들은 국뽕이 치사량이라고 몰아붙이면 될듯. | 18.12.18 02: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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