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진짜 20대엔 병 같은 건 생각도 안 했는데.

[식완]

나도 고혈압에 폐색전증으로 죽기 직전까지 갔다옴.

친구 및 지인들의 각종병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면

노환으로 죽는 것이 그나마 낫지.

젊은 나이에 병으로 고생한 친구들이나 지인 보고,

나 역시 요단강  건너다가 급선회 한 경험 때문에

병에 관한 지식자료를 많이 모으고,

동의보감이나 안마술에 관한 책, 자료영상을 모음.

앞서 쓴 글에서도 가까운 사람이 겪는 걸 알게 되면

간접적으로 공감되어서 예방준비를 자주 하게됨.

그 중 결과가 좋은 것이 이빨임.

친구들 충치, 임플란트, 크라운 등, 치과치료 이야긴,

매주 두번 이상 접하게 되어서 무의식적으로 

칫솔질을 오래 세세하게  만듬.

덕분에 아직 충치가 없음.

[갓슬]

너무 빡빡하지마라
우리 아버지는 양치질 너무 세게 몇십년씩 하는 바람에 이는 새하얀데 다 닳아서 의사가 양치질좀 자제하라고 할 정도였음..

[식완]

그건 의사가 그 나이에 충치 하나 없으면 우린 뭘 팔아 먹어야 하나라고 생각해서 한 말이 아닐까? ㅎㅎ

[갓슬]

그런 쓰레기같은 의사였으면 내가 반년만에 갈때마다 게으르게 닦는거 보인다고 스케일링만 믿지 말라고 하진 않았겠지

[식완]

아버지를 본받아! 이빨 나가면 답 없어. 내년 1월에 첫 스케일링 할 거임.

[갓슬]

뭔소리야 진짜로 이 닳아서 되려 치료받으러 가셨어 그때..
난 매년마다 꼬박꼬박 스케일링 받아서 되려 치아자체는 건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