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섬에서 9월 하순-11월 초순에 있는 판투(パーントゥ) 라는 축제
흙가면과 덩쿨과 진흙을 뒤집어쓴 사람들이 주민들한테 진흙을 묻히고
축복을 기원하며 액땜을 하는 전통적인 축제이고
원래는 이렇게 집 안까지 들어가서 진흙을 묻히고 다녀야하지만
근래엔 오키나와에 외지인 출신이 늘어난 탓인지
이 사진 같은 경우엔 상당히 많이 자제한 편
당연히 차도 피해가지 못하며
경찰도 진흙을 경찰차에 칠해도 전통적인 축제인 만큼 뭐라 못함
문제는 이 축제 때문에 일본이 류큐왕국을 발견했을 때 부터
토인(土人)이라고 부르면서 비하하기 시작했는데
한국에선 잘 쓰이지 않지만 토인이란 단어는
야만인
원주민
원시적 생활을 하는 토착민
봉건제가 도달하지 않는 지역의 사람
등의 뜻이 있어서 한마디로 "미개한 원주민" 이라며 차별을 시작함
이 때문에 일본은 류큐왕국 사람들을 2차 세계대전때
고기방패로 쓰는것을 망설이지 않은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도 엄연한 일본인이 아닌 2급 시민으로서 차별을 받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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