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세돌의 '신의 한수'.jpg

[땡스어랏]

히카루의 바둑의 사이가 이 한수 보고 성불함

[공허의구도자]

이게 인간의 마지막 승리가 될줄은...

[無名者]

이세돌 : 내가 이긴거지 인간이 이긴게 아냐

[공허의구도자]

알아 형... 그래도 숟가락 좀 얹자..

[날개비상]

흑흑 숟가락이라도 얹어보고싶다 ㅠ

[세피넬리아]

자때의 자료를 기반으로 또다시 시뮬레이션을 반복했으니까...

이젠 진짜 답도 없지

[리엇]

저 때는 기초적인건 인간방식+이후 알파고식 레벨업으로 했는데
지금은 기초부터 알파고식 레벨업을 시켰더니 더 강해졌다고... ㄷㄷㄷ

[확인불명]

알파고 : 시1팔 바둑 줘까치 하네

[쁠랙빤서]

저기 위에사진 누가 나루토처럼 왜곡함 ㅡㅡ 항복했다고 이게 원말인데

[Wii1]

인간의 마지막 승리.

[헤카테♡]

넷플릭스 다큐
한번쯤은 꼭 봐야할 영상

[행인ᴀ씨]

머라고 검색하면 나와?

[사쿠라모리 카오리P]

알파고

[Mister_Q]

넥플릭스 다큐 그리 길지도 않고 내용도 괘나 좋음..
1화가 아마 K팝인 걸로 암.. 내용이 진짜 알참.

[Kei는사랑입니다]

알파고

[화방녀3]

인간이 대단한게 아니라 내가 대단한거다

뭘 봐 씹땍꺄

[☆쇼코&키라리☆]

0.007...

ㄹㅇ 진짜 신의 한수네...

[이코]

리니지 전설 확률보다 높네 혜자네

[☆쇼코&키라리☆]

저건 그냥 무작위 운이고 0.007은 알파고가 선택할 확률이자너 ㅋ

시발 근데 너무하긴 했닼ㅋㅋㅋ

[새녘]

이세돌을 제외한 인간도 알파고도
아무도 예측 못한 수라서
그냥 말 그대로 "신의 수" 인듯

[루리웹-9738659062]

진짜 저거 존나멋잇엇어

[Azathoth]

간단하게 요약하면
도망가야하는데 편한 넓은길 힘든 좁은길 두갈래가 있는데
이세돌은 좁은길로 도망갔고
알파고는 왜 좁은길로 도망가지?
하다 의문을 품고 사망

[기뉴특전대]

원래 이세돌이 다른프로에 비해 묘수충이라서 이긴듯

[하늘연달옹이]

알파고: 바둑 조까치 두네
이것도 명언임 ㅋㅋ 최고의 찬사

[메르시위도우궁댕이]

알파고가 노림수로 찔러본거면 그것도 개소름이야 ㅋㅋㅋㅋ

[호니]

픽션에서나 가능할법한 전개
존나 감동적이었음

[키사라기 치하야.]

알파고: 하 시1발 나 이제 존나 더 강해져서 왔는데 제발 한판만 다시 두자 응?
이세돌: 응~ 좁밥이랑 바둑 안해~

[테티]

신의 한수....

[냐냔냐냐냐]

컴퓨터로는 인간의 직감을 프로그래밍할수 없었으니까.

[흰범]

지금은 직감따위 계산으로 씹어버림

[냐냔냐냐냐]

ㅋㅋㅋㅋ 그렇지

[라그나로쿠]

어쩌면 직감이라는 것 자체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뇌에서 연산되는 고도의 계산일수도 있지

지금의 알파고는 그 수준을 벗어난거고

[송하나검찰총장]

알파고 게임을 던지네 ㅋㅋ

[AN94]

[roma]

이 수를 실시간으로 본게 영광

[하스개같네진짜]

근데 저거 커제가 실수라고 하던데
다른 데 먼저 두고 했어야 됐데

[쿠미로미]

근데 이세돌 본인은 거기말곤 없었다 해서 커제가 그리 말 해봐야 별 의미가 없었음...

[토마토]

커제뿐만 아니라 이세돌도 버그로 이긴거라고 이긴게 아니라며 다음에는 이긴다고 투지를 불태웠음(근데 담판에 지고맘)

[토마토]

어쩄든 이세돌은 버그로 이긴거라며 씁쓸해 했지만 개발자는 버그가 나왔다고 본전이상의 돈을 뽑았다며 무지 좋아했다는 후문이... 이후로 버그가 안나와서 바둑은 접고 다음 단계 개발에 돌입하고 있음

[SILVER_RING]

알파고가 저기서 헛짓한 이유가 그런거 아닐까
정상적인 방법으로 해서는 이길 방법이 사라져서
이세돌이 실수해서 이기는 수 밖에는 시뮬레이션이 안돌아간거 아닐까

[토마토]

다큐보면 아니라고함 알파고말고도 기사들도 이세돌이 둔수에 알파고가 이길방법은 있었는데
알파고는 전혀 생각도 못한 수를 이세돌이둬서 혼란을 일으킨것
AI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봉착했을때 어떤사고처리를 하나를 안아내는 중요한 예가 됬다며 개발자들이 다들 좋아함

[SILVER_RING]

그러면 생각할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었겠네

[RomanceStraight]

개발자 : 아 역시 버그가 있네 (안심)

[펭더]

1담배 1커피의 효율..

[히도이요]

그냥 프로그래머가 전부승리하면 사람들이 반발할꺼 같아서 중간에 꼼수쓴거같은데

[Infoprotec]

그건 아니고 애초에 저 대국자체가 구글측에선 우리가 모르는 버그가 있나! 하고 한거라서. 저 버그를 발견한것만으로도 만족했다는 얘기가잇음
중간에 나오듯이 버그 없이 코딩하는 법이면 더 화제였을거라고

[우앙]

전에도 이런 추측은 있었는데 무시당함 이유는

승리시 얻는 이득이 월등히 더크기 때문

완벽히 이겨야 프로그램의 값어치가 더욱 비교도 안되게 커짐

당장 무인자동차 시스템과 똑같음 인간적으로 보일려고 젔다?? 걍 말도 안됨

[나무의자]

넷플에 올라온 다큐인데 저건 보면 공포감과 경외심, 안도감이 복잡하게 휘몰아침.
하지만 그 중에서도 공포가 가장 컸음

[나무의자]

그리고 무슨 버그 때문에 이겼다고 하는데 버그가 나게 한게 더 대단한거 아닌가...

[글세요글세]

기사들 복기로 이세돌 저 수도 사실상 알파고가 정수로 대응했으면 막을수 있었다고 그러던데

[미소녀가라사대]

바둑 조까치 둠

[베른머메이드세이렌]

크으

[공허의 오다논♥]

크~!

[Lime Leaf]

바둑 잘 못두지만 저 수에대해 약간 얘기해봄.

상대의 돌 사이에 두는 수를 끼움수라고 함.
양쪽이 막힌 곳에 두니까 상대가 두수만 두면 먹히기 때문에 위험한 건데,
저렇게 돌 사이에 끼우면 상대가 어느쪽을 막아서 몰아가야하나 라는 선택의 문제가 생김.
상대가 막는 쪽의 반대 방향으로 치고 나가게 되니까 어디로 두냐에 따라 판 형세가 만이 바뀜. 즉 계산할 거리가 매우 많아진다는 거.
그래서 이걸 대처를 잘 하면 끼운 쪽이 크게 손해를 보고, 반대로 대처를 잘 못하면 크게 손해를 보게 됨. 즉 불리한 쪽이 판돈이 키우는 거라고 볼 수 있음.

여기에서 알파고는 득실 계산을 잘못하게 된 거지.
알파고가 형세 판단을 잘 못하는 패턴이 나오게 되었고, 자기가 유리한줄 알고 막 두다가 갑자기 승률이 곤두박질 치니 또 이상한 수를 두고.
그래서 스스로 무너지듯이 경기를 지게 됐지.
이런 알파고의 허점을 딱 네판만에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이세돌의 저 한 수는 대단함.
특히 알파고의 인공지능적인 허점을 노리고 둔 수도 아니고, 그냥 저 수가 유일하다고 생각해서 둔 수인데 알파고가 정신을 못차렸지.
사람은 가능하다고 생각한 걸 인공지능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고 결국 인공지능이 자신의 예측 판단대로 경기를 이끌지 못함으로써 이세돌의 선택이 이긴 거야.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기계는 아무리 빠른 계산이 가능하다 해도, 작은 문제 하나만 있으면 전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거지.

[검방]

이상 저항군 정훈교육을 마치겠습니다. 부대 차렷

[엠듀티]

내가 이걸 라이브로 봤는데 진심 개쩔었지 ㅋㅋㅋ

[런준표]

하지만 지금은 신안천일염의 1패카드가 되버림

[리엇]

저것도 5년전 얘기지? 이세돌이 아직까지 은퇴 안한게 대단한 걸

[루리웹-9225274089]

"...분명 문제가 생겼는데 원인을 모르겠군요..."
"...알파고가 승리를 확신했는데 다른 결과가 나왔어요..."
"...아뇨, 버그는 아니에요. 제대로 동작한 겁니다..."

ㅜㅜ

[게이]

내가 바둑보고 눈물흘린게 이게 처음이더라 ㅋㅋㅋ 앞으로는 없을듯 ㅋㅋㅋㅋ

[Squalllh]

뇌섹남이 뭔지 유일하게 느끼게 해준 이세돌 하앍...

[DeathCrus]

이거 예비군일때 친구들이랑 밥먹으면서 보는데 개쩔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