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번역기 열심히 돌려가며 자세히 해석해야 알겠지만 대충 내용이 이럼
퇴역한 해군 장교 - 이 장교는 과거에 라파예트급 비리 사건을 수사하던 인친펑 대령이 의문사당한 사건이 터졌을 때 조사당한 인물임.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이때문에 진급을 잘 못하고 일찍 예편함 - 가 소방 회사를 차렸고 십 몇년을 운영해 옴.
잠수함 사업이 솟아오르고 있다는 걸 감 잡은 이 장교가 사기를 쳐서 지브롤터에 있다는, 잠수함 컨설턴트 맡기로 한 GL 유한 공사 - 유령 회사를 만들고, 거기와 연결된 대만 내 회사 - 역시 유령 회사를 만든 다음 눈 먼 돈 2-300억 원을 꿀꺽함.
GL 유한 공사에 이름이 올라간 소위 '외국인 전문가' 들의 프로필은 하나같이 잠수함 건조와 무관함.
GL과 협력한다는 대만 내 회사를 살펴보니까 얘네도 규모 ↗만한 데다 어캐저캐 추적을 해보니 '저 새끼'하고 연관되어 있음.
글을 포스팅한 인간이 GL에 여러 번 전화해봤는데도 안 받음. 회사가 정리된 거 같음.
더욱 가관인 건 '저 새끼'가 대만 잠수함 건조 계획에서 민간인 최고 고문 비스무리한 직책에 임명되었단 거임. 글을 포스팅한 사람한테 잠수함 사업에 낑긴 현역 장교들이 한풀이를 늘어놨는데 '잠수함 건조에 관해서 아는 게 쥐뿔도 없는 '저 새끼' 가 밤놔라 대추놔라 참견질하고 인맥질로 조직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 는 거임.
알고 보니 현재 해군의 높으신 분들이 된 인간들하고 저 놈하고 익히 아는 사이임. 유령 회사 만들어서 수백억원 꿀꺽하고 그것도 모자라 잠수함 건조팀 내에서 ↗문가질하는데도 그놈의 인맥질때문에 다 눈감아짐.
이 잠수함 사업은 역대급 무기 사업인데도 최고 기밀이라는 이유로 수 조원의 자금이 완전 기밀로 운용되는 판국임. 그 누가 어떻게 떼먹어도 외부에선 알 방도가 없음.
지금은 퇴역한 머만 해군 대령이 잠수함 사업이 돌아가는 꼴이 구리구리하다는 걸 느끼고 자체적으로 조사한 걸 블로그에 연재중이었는데 '사방에서 연재를 중단하라는 압력이 들어오고 있다. 언제 연재가 중단당할지 모르니 뒷내용을 한번에 다 올리겠다'는 글과 함께 조사한 나머지를 오늘 아침에 게시함.
블로그 리플에는 라파예트급 사건처럼 의문사당하지 말게 몸조심하라는 리플들이 달림.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급인데도 이꼬라지라니...
(IP보기클릭)1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