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시발 혼밥이 힘들어서 가게 앞을 한 10분쯤 서성이다가
문 열고 들어갈까 하는 찰나에 사람들 들어가면 누가 볼까 황급히 달아났다가
그래도 너무 가고 싶은데 부를 사람은 없어서 고민하다가
쭈뼛쭈뼛 들어가서 간신히 들어가면
주문할때 종업원은 못 쳐다보고 메뉴만 쳐다보고 사람 얼굴은 힐끔힐끔 보면서
쥐꼬리만한 목소리로 대화도 제대로 못해서 더듬대면서 주문하면
종업원이 잘 못 들어서 "손님 다시 한 번 말씀해주시겠어요?" 하면
존나 쫄아서 시키려던거 말고 다른거 무난한거 시키고 (사실 종업원이 잘 못 들은것도 아니고, 내가 고민을 하다 말이 헛 나온 척 하기 위함)
간신히 주문하면 원래 먹고싶었던것도 못 먹고
속으로 그것도 못듣냐고 존나 종업원 욕하다가
간신히 밥 다 먹고 계산하러 계산대 갔는데 사람 없으면
사람 부를 생각 못하고 자길 볼 때 까지 기다리다가
돈 내고 돌아오는 상상 하면서
유게 하다가 방 밖에서 엄마가 "ㅇㅇ아 밥먹어라" 하시면
아 안먹는다고 쫌! 하면서 신경질 내고 편의점에서 삼김에 컵라면이나 쳐먹는게 아싸 팩트인데
인싸새끼들이 다 과장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
아 씨222발 혼자있기 싫다 다 꺼지지말고 일로와서 나랑 놀아줘봐
우리집 강아지들 보구싶어
나도 인싸하고싶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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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싸는 그냥 가게 문열고 들어가서 의자에 앉아서 주문하고 혼자 먹고 나옴 대체 거기서 쭈뼛거릴 이유가 뭐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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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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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싸는 그냥 가게 문열고 들어가서 의자에 앉아서 주문하고 혼자 먹고 나옴 대체 거기서 쭈뼛거릴 이유가 뭐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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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걍 혼밥 무서워 | 18.07.17 07: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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