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계의 왕족 근육왕가의 돼지로 착각당해 지구로 버려졌던 왕자 근육맨(맨 앞)의 왕위즉위식 날
근육맨이 태어난 병실에 있었던 다섯 아기 중에 사실은 진짜 왕자가 있을 것이라는 사악신의 딴지 때문에 벌어진,
사악신의 힘을 받은 다섯 왕자와의 목숨을 건 토너먼트 팀전 경기 "왕위쟁탈전".
이 중에서 근육맨 제브라(얼룩말 무늬)와 근육맨 솔저(군복)을 제외한 넷이
근육맨 vs 근육맨 마리포사(가죽재킷), 근육맨 피닉스(얼굴무늬) vs 근육맨 빅 보디(헬맷)
이렇게 1차전을 치르게 된다.
이 때 피닉스 vs 빅보디의 경기에서 만화 역사상에 길이 남을 명 경기가 펼쳐지는데,
그것이 피닉스 팀(지성팀)의 선봉 맘모스맨과, 빅보디 팀(강력팀)의 차봉 레오팔돈의 싸움이었다.
설명 집어치우고 아래 영상만 보도록 하자.
(해설자의 대사는 내가 모르니까 번역을 안했다. 아래 번역된것도 내가 그냥 외운거야, 하나하나가 존나 명대사거든.)
빅 보디 : "다...다음 차봉, 나와라!"
레오팔돈 : "차봉 레오팔돈, 갑니다!!"
레오팔돈 : "우고고고고!!"
맘모스맨 : "노즈 펜싱!"
레오팔돈 : "끄아아아아악!!"
...그렇게 강력팀의 차봉은 한방에 KO당했다.
만화책 기준으로 단 1페이지만에 벌어진 일이다.
사실 나머지 팀원도 다를 바 없는지라
빅보디를 제외한 네명이 맘모스맨한테 다 털려버렸고
(솔직히 맘모스맨이 다 쓰러트릴 수 있었는데 일부러 봐줘서 더블 KO당했던 거고)
빅 보디랑 피닉스의 싸움에서, 빅 보디마저도 별 활약없이
"사실 나는 잘 몰라... 강력신이 꼬드겨셔 출전했을 뿐이야..."
"으아아아악!! 움직일수가 없어!!"
라는 말을 남기고선 피닉스의 필살기 "머슬 리벤저"에 사망해버렸다.
훌륭하다 훌륭해 강력팀
신 근육맨에서는 제발 잘 싸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