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란 스포어링 (Dylan Spoering)은 미국 미네소타 주의
어느 마을에 사는 8살 소년입니다. 평소 피아노 연주를 즐기는 딜란은
어느날 자신의 집 앞 잔디밭에서 연주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딜란은 연주회에 대한 포스터를 만들었고. 이를 집 앞에 붙여놓았습니다.
그리고 공연 당일인 2014년 7월 12일.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놀랍게도 수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딜란의 연주를 듣기 위해 찾아왔죠.
대부분은 딜란이 알지못하는 생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동네 꼬마의 연주회에서 수많은 관객이 모일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음악가인 토마스 레흐빈(Thomas Rehbein)이 딜란의 포스터를 발견했는데.
아이의 열정에 감동받은 그가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관중을 모으기 시작한것.
"나는 딜란이 누군지 모릅니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
집 앞에 놓인 이 포스터를 봤을 뿐입니다.
만약 많은 사람들이 그의 무료 콘서트에 참여한다면 꽤 멋지지 않을까요?"
사진에 나온것처럼 딜란이 공연하기로 한 날에는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KARE 11 News)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400명의 관객이 우산을 쓰고 그의 집 앞에 모였다는군요.
많은 관객이 딜란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피켓을 만들어 오기도 했습니다
예상을 넘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딜란은 직접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선택한 곡들을 연주하며 보답했다고 하는군요.
간단하고 짧은 연주였지만. 사람들은 딜란에게 아낌없이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에게 없었던, 일생일대의 멋진 연주회가 끝난뒤
딜란은 이웃집들과 같이 구운 쿠키를 감사의 표시로 관객들에게 전했습니다.
폭스 9 뉴스(Fox 9 News)는 "이날 딜란의 연주실황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되었고
28,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연주를 관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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