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왔습니다.
어째 주종으로 모으는 녀석들이 죄다 QC나 가성비 때문에 말많은 녀석들 뿐이네요 ...
세븐소드와 퀀터 이후로 QC에 불신이 너무나 커져버린 메탈빌드와 ...
퀄은 괜찮지만 안좋은 가성비를 뛰어넘어 1/144 스케일 주제에 메빌 가격까지 치고 올라오는 카시그니쳐 ...
(게다가 이번 제타플러스는 유독 게이트 처리가 심하게 개판이네요 ㅠㅠ)
그리고 뭐 마감 불신의 원조같은 메가하우스 ... 그나마 베리어블 액션 사포 시리즈보다는 나아졌음에 위안을 ... ㅠㅠ
그나마 다행히도 지금까지 설계 자체가 문제였던 몇몇 메빌(스리덤 백팩, F91 짝눈, 아스트레아F 등)과
메가하우스 베리어블 액션 중에서 오거 1세트만 불량에 당첨되어 교환을 받았었고,
그외엔 짜잘한 도장면의 티끌들뿐이었던지라 QC에대한 스트레스는 다른분들보다 덜 받고 있습니다.
다만 예전같았으면 배송을 받으면 리뷰를 쓸때까지는 미개봉상태로 보관하던 습관이 사라지고
어느순간부턴 배송받자마자 개봉해서 양품인지 확인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되었죠. ㅠㅠ
덕분에 미개봉으로 판매는 아예 포기하게 되는 상황이 ...
점점 오르기만 하는 가격때문에 후덜거리며 겨우겨우 모으고 있는 라인업인데
항상 출시때마다 가격부터 물량, 마감에대한 잡음들 때문에 괜히 싱숭맹숭해지는 요즘입니다.
뭔가 배송을 받아도 기쁜 마음보다는 조마조마한 마음이 더 앞서는게 영~ 예전 마음같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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