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 아침 귀국이라 마무리 쇼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이게 설마 그새 팔리겠어??' 싶어서 미뤄덨던 게 팔렸네요...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딱 남아있던게...
심지어 남은 물건들로는 면세 범위가 아슬아슬하게 안돼서
갑작스레 당한 멘붕+급한 마음으로 딴 걸 추가해 계산했습니다.
아키바 쇼핑 첫날에 페르소나Q OST CD가 중고가격이 괜찮아서 샀던 게
다른 곳에 초회한정판 신품도 좋은 가격으로 남아있어서
신품도 사고 '앞으로는 좀 생각해보고 사자'했는데
(중고는 환불이 안돼서 그냥 2개가 되었습니다)
그 결심이 마지막 날에 뒤통수를 칠 줄은 몰랐네요.
급하게 산 건 급하게 고른 대로 괜히 산 기분이 들고...
여권에 면세장이 딱 박힌 걸 볼 때마다 착잡하고... ㅠ
괜히 간보다가 놓치기보단, 그냥 돈 좀 더 쓰는 게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물건이 2개가 생기면 차라리 팬심이다 싶기라도하지
0개가 되면 그냥 속만 쓰리네요. 어휴
+
그나저나 제 펑크프리드를 덥썩 집어가신 분은 누구실까요.
옆에 스팬담(...)까지 세트로 사가신 것 같은데
밀짚모자 해적단이니 각종 메인 인기캐릭터들을 다 제끼고
분홍코끼리(+악역)를 쏙 집어가는 괴상한 취향이 세상에 저말고 또 있다니 신기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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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완전 왕공감되는 글! 저도 앙미 많이 이용하고 금방 미개봉중고로도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이쪽을 노려보자했는데 품절 뜨는 경우도 있고 생각지도못하게 프리미엄 붙어서 훨씬 비싸지는 경우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 18.02.21 2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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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덤핑되고 미루면 프리미엄 붙는 덕질 머피의 법칙...도 있지만 덤핑이 잦아지니 제조사들이 물량 조절에 힘쓰는 것도 같습니다. 요즘 앙미를 보면 발매 쯤되면 대부분 할인율이 줄어있더라고요. | 18.02.21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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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당했는데도 계속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에휴... ㅠ | 18.02.22 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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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보이는 가격이면 거기에서 더 싸봐야 1000엔 차이도 안나더라고요. 다음부터는 그냥 빠른 지름을 해야겠습니다. =_= | 18.02.22 1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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