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거래 철학은 마음에 드는 가격이 있으면 딱 이럽니다
저 : 구매 원합니다
A : 네 얼마입니다
저 : 직거래 가능하나요
A : sp
저 : XX일 XX시에 DD에서 가능하시나요
A : 네
저 : 콜
하고 그냥 심플하게 구매 하고 오거나 판매하는 입장입니다
말길어지면 그냥 거래끊어버리는 스타일....
그러던 중에 마음에 드는 물건이 나와서 쿨거래 하러 가서
'아니, 이 물건이 미개봉이 있어요?' 하고 바로 돈만넘겨주고 쿨거래하니
판매자분이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여태까지 중고거래하면서 이리 빠르고 기분좋은 적은 처음이었다고
뭔가 하고싶은 말이 있는거 같아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여태까지 중고거래하면서
별에별 이상한놈들 다 만났다고 하덥니다
그러면서 지금 저에게 판 미개봉물건도 이전 구매자가 직거래가니까
'미개봉이니 물건확인을 못해서 불안하니 깎아주세요' 라는 견공자제분같은 소리를 해서
그냥 거래파기하고 시간만 버리고 속상하던 찰나에 저에게 판거라고 하시더군요 -ㅅ-;;
판매자분하고 이러저러한 이야기 간다하게 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거 좀 싸게 사보거나 귀한 물건좀 구하겠다고 사람 Vs 사람으로 중고거래하는건데
이상한사람은 왜 항상 생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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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별에별 사람 다 겪어봤었지만... 익숙해지기가 힘드네요 ㅋㅋㅋ | 17.10.18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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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합금 바이캄프입니다. 후덜덜덜 | 17.10.18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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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미개봉이니 낼름 잘하셨습니다 | 17.10.18 2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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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우엔 중고거래 = 이미 생각다끝냈으니 바로 사거나판다 입장인지라 합당한가격이면 바로콜하고가서 사버립니다 ㅇㅂㅇ | 17.10.18 2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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