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번 박스에 도달했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제네식 갈레온 순조!!
오늘도 작업은 교자상입니다.
작업 책상 언제 쓰지...;;;;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차오르는 제네식 뽕(?)을 가오가이가 파이널 주제가를 들으며 달랩니다.
이 앞으로 세 씬 정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갈레온 머리.
부분 도색도 많고 구성 자체가 대단합니다.
확실히 지금의 노하우로 가오가이가를 다시 만든다면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완성된 제네식 갈레온 머리.
정말 보기 좋네요. ㅠㅠ
가이가 머리 역시 부분 도색이 아주 쩝니다.
예전 가오가이가, 가오파이가는 이마의 G스톤이 클리어 파츠였는데,
제네식은 부분 도색이네요.
연동 기믹으로 가이가 머리와 갈레온 머리가 움직입니다.
가변할 때 느낌이 좋겠네요.
이게 말 많던 어깨고정 기믹이군요.
일단 순정상태로 조립하고 나중에 살펴봐야겠습니다.
고정 기믹도 있네요.
세심한 배려!!
가오가이가의 갈레온에서 이 부분은 볼 관절이었는데, 제네식에서는 축 방식으로 바뀌었네요.
다른 가오머신들과는 다르게, 좌우나 앞뒤 구분을 잘 해줘야 하는 부품들이 많습니다.
발톱들은 언더게이트인데, 하필 발톱 끝부분에 언더게이트를 달아서...
다듬다보면 조금씩 짧아집니다. ^^;;;;
날카로운 니퍼로 한방에 날려주시는 것이 좋겠네요.
저번 스파이럴 가오때에는 비슷한 모양의 부품이 고정성이 영 안좋아 고생했는데,
이번 제네식 갈레온에서는 다행히 고정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
이 부품도 결합하는 방향 신경써야되게 생겼네요.
사실 끼우기만 한다면 별 상관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
고관절 부품인데, 길고 짧은 부분이 구분되어 있고,
긴축의 끝에 살짝 돌기같은 것이 있어 관절 강도를 조절해주고 있네요.
슈미프는 많은 부분이 숫핀이 끼워지는 부분이 육각형이라,
가끔 숫핀의 돌기가 육각형의 면 부분으로 밀어넣어지면 하얗게 떠서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ㅠ
여기도 방향 신경써야 하더라구요.
제네식 가오가이가로 합체 때 영향이 있는지는 나중에 실제로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테일도 좋아지고 부분 도색도 되어 있어서 훨씬 보지 좋아진 갈레온 꼬리!!
스티커는 어깨 부분의 2개 밖에 없습니다.
순조파들에게는 정말 축복이네요!!
설명서 순서대로 조립하면 제네식 갈레온으로 순조가 끝납니다.
어우 멋지네요.
정말 많은 부분이 바뀌었는데, 보통 최종 합체 기준으로 프로포션이 조절되는 슈퍼미니프라이지만,
제네식 갈레온 상태로도 보기가 좋습니다.
가오가이가의 갈레온과 차이가 많네요.
세월의 흐름과 기술의 발전(?)이 느껴집니다.
간단하게 제네식 가이가로 변형.
갈레온 머리가 좀 커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비율이 잘 잡혀있고,
프로포션용 헤드를 쓴다면 정말 프로포션이 좋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슈미프 1번 박스, 제네식 갈레온의 순조를 끝냈습니다.
순조야 슉슉 진행할 수 있었지만 나중에 배송받을 프라모델이 익숙하지 않은 지인을 위해,
주의점들을 꼼꼼히 살피고 메모하다보니 천천히 작업했네요.
오래 기다렸고 천천히 즐겼다는 점에서 저에게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순조가 끝났으니 이제 제네식 가오가이가로 합체를 해봐야 할텐데,
퇴근하고 지금까지 작업했다보니 졸려서 일단 좀 쉬어야겠네요. ^^;;;;
그래도 합체를 앞두고 머신들을 전부 모아봤습니다.
나중에 해볼 합체가 기대되네요!!
생각나서 한번 꺼내봤는데, D-스타일도 나름 잘 나온 제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D-스타일의 귀여움도 참 좋았었지만, 등신대의 멋짐도 좋겠지요. ^^
다음에 또 뵈유!!
(IP보기클릭)221.140.***.***
(IP보기클릭)1.246.***.***
스파이럴 가오 옆 부분에 부분 도색이 없을텐데.. 혹시 옆에 칠이 되어 있는 부분이라면 프로텍트 가오 아닌가요? 만약 스파이럴 가오의 검은 색 부품에 긁혀서 기스가 난 것이라면, 에나멜 검정을 바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에나멜이 마르면 조금 빛이 나긴 할텐데, 프라 재질 자체가 살짝 반광 느낌이라 얼추 비슷할 것 같아요. | 19.08.13 14:26 | |
(IP보기클릭)221.140.***.***
감사합니다~ 합체 재밌게 하세요 ㅎ 아 제가 헬엔드 헤븐 돌진자세로 전시해놨다가 발톱 끼는 부분이 망가진 거니까 발톱부분 조심하시길 ㅠ | 19.08.13 14:35 | |
(IP보기클릭)1.246.***.***
아 그쪽 부분 말씀이시군요. 기스만 좀 난거면, 다른 부품에 묻지 않게 순간접착제 살짝 바르시고, 완전히 마른 다음에 1000방이나 1200방 사포로 살살 문질러서 평탄화 시켜보세요. 사출색 그대로 이용하면서 다듬을 때 난 상처 조정할 때 하는 방법입니다. 안해본 작업이시면 에나멜 살짝 바르시구요. ㅠㅠ | 19.08.13 14:46 | |
(IP보기클릭)221.140.***.***
안쪽 발톱 볼관절이 망가져서 찾아보니 순접질 하래서 했는데 오히려 자석으로 밀어내듯이 빠져버려서, 지식인 찾아보니 아세톤으로 순간접착제가 지워진대서 뭍혀봤는데 잡고있던 부분에 아세톤이 뭍어서 저렇게 지문모양으로 겉이 녹아버렸네요 ㅠ 주위부분은 색이 바랬고요...그래서 간단하게 마커칠로 해결이 될까 싶어서 질문글도 올리고 마에님께도 여쭤봤네요 ㅠ | 19.08.13 14:56 | |
(IP보기클릭)223.38.***.***
제가 졸려서 말실수를 했어요. 순간접착제 쓰시면 안돼요!! 해당 부분은 사포로 갈아버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프라 부품위에 덧 씌워진 것이니 사포나 네일버퍼로 갈면 괜찮아질거에요. 대신 순정상태의 광택은 사라질겁니다. | 19.08.13 15:00 | |
(IP보기클릭)221.140.***.***
넵! 답변 감사합니다~~초보다 보니 지식인 말만 믿고 했다가 첫 조립품 날려먹었네요 ㅠ | 19.08.13 15: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