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만 보고 갔다가 최악의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한국영화중 제일 쓰레기 같은...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을 정도였네요;;;
결말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저 위에 포스트에 나오는 흑인 말고는 미군 총 맞고 다 죽습니다
여기에 출연하신 모즌 조,주연분들 연기는 다들 좋았습니다
특히 도경수씨 초반부부터 옆에 계신 배우분이 이름은 모르겠지만 북한말 겁나 잘하시더라구요
나중에 미군 간부의 포로 수용소의 가족을 이용하여 할머니 때문에 나중에 북한 자기 집단 밀정역 배신하다가
후반부 도경수씨에게 들켜서 가족 때문에 라는 감정연기도 잘하시더군요
그리고 가끔씩 꼬맹이 한명 나오는데 애도 참 연기 참 잘하더군요 웃음 포인트 주고
이 영화의 신 스틸러들라고 해야 할까요?
아이돌 엑소 출신 도경수씨는 뭐 나름 연기 좀 잘하는 사람 중 하나라서 발연기 그런거는 전혀 신경 안 쓰이네요
단지 팬들 의식해서 그런가 되게 상남자 컨셉 역할인것 같기는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 느끼는 점은 북한에 대한 '측은지심' 감성팔이와
미군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심으려는 정치적 냄새가 좀 나는것 같더라구요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50년 거제도 포로 수용소 지역을 맡은 미군 원스타의 보여주기식 인권보장 컨셉 연출이라던지
저 포스터에 나오는 탭댄스팀 만든것도 인권보장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정치적으로 보여주기식으로 이용하려고 만든거라고 연출 나옵니다
탭댄스팀 흑인분에게 자기 가족보고 싶으면 내 말에 따라라식 반협박도 연출 보이고
포로 수용소에 있는 사람들 가족을 이용을 해서 밀정 노릇을 시킨다던지 마지막에 도경수씨가 맡은 배역의 형이 쏘는 총에 맞아
마지막에 빨갱이 다 총쏴라 하면서 주인공들 다 무차별 다 쏴죽이는 장면 연출이라던지 [인권을 그냥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으로 나오더군요
북한은 뭐 억울하게 포로 수용소 왔다? 뭐 그걸 말하고 싶은걸지도 모르겠더군요
미군 원스타 암살 시도한 도경수씨 맡은 역할의 형도 헤드샷 맞고 임무를 완수하려다 장렬하게 멋있게 죽는 장면이라던지
'국가부도의 날'이라는 영화에서도 [미국이 IMF 시절 한국을 이용했다] 이런 컨셉 좀 보여서 [???] 했었는데...
요즘 현정부가 북한이랑 서로 막 한다고 저런 연출 했는지 몰라도
[텝댄스라는 춤과 노래로 성별, 이념을 떠나 행복해질수가 있다]
주제로 끝을 맺는게 더 좋았을거라는게 더 개명작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개인적인 의견이네요
미군=미국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심고 서로 나라간의 불신을 극대화 한후 미국과의 연결고리를 끊고 미군주둔 꺼져라 선동질해서
북한이 대한민국 먹기 쉽게 하겠다는 뭐 그런 빅픽쳐 목적이 아니라면 저런 연출은 안하느니 못한 결과를 초래할거라 생각하지만
주인공들 다 죽이고 꿈도 희망도 없고 이건 뭐...뭐하자는 영화인지 잘 모르겠네요
초중반부는 손발 오그라드는 믿도 끝도 없는 '춤 배틀' 연출 말고는 몸 개그도 있고
팀을 이룬거에 대한 목적도 다 다르지만 텝댄스에 대 연기자분들의 열정, 연기력이 간접적으로 느껴지고
[인종, 이념을 떠나서 탭댄스라는 춤으로 '너'와 '나'를 이분법적으로 나누지 않고 '우리'라는 즐겁게 살아갈수 있다]
...라는 핵심 주제인줄 알았으나...
중반부 도경수씨가 맡은 배역의 전쟁중에 팔 다리 없어진 친구가 등장 이후로 분위기 급 어두워지기 시작하는데
전쟁중 자기들은 목숨걸고 싸우는데 포로 수용소에 있는 니들은 미제에 감염되서 꿀 처빨고 앉아있네식의 선동질하기 시작하면서
이념의 차이로 인한 갈등이 극대화 하기 시작하면서 서로 죽이기 시전합니다
그 와중에 초반부 미군 원스타의 시중을 드는 '삼식'이라는 멍청해보이는 캐릭터가 알고보니
후빈부 북한 간부급으로 포로 수용소에서 사태를 파악하는 인물로 나름 반전으로 나오기는 하네요
마지막 부분에 가서야 제대로 된 팀을 이루고 딱 한번 단체 공연후 위에서 설명했듯이 미군 원스타 암살계획이 실패해서
탭댄스 팀 다 빨갱이인줄 알고 다 죽고 흑인 혼자 살아남나서 자기 미국으로 돌아가고
훗날 다시 한국에 역사 박물관이 된 자기가 과거에 춤췄던 곳에 흑인이 다시 오면서
예전일 감상하면서 끝을 맺는데 이건 뭐...뭐지? 싶더라구요 -_-;;
그래도 탭댄스 장면만은 진짜 명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록 연기자들의 노력이 정말 느껴지는데
전체적인 영화 내용에 비해서 다들 연기도 잘하는데 영화 다보고 난 후에 뭔가 '재능낭비' 한 느낌이 너무 많이 들더군요
나중에 탭댄스를 하게 된 나오는 시작부터 과정, 마직막 무대에 서기까지 장면만 편집해서 나오는게 더 개명작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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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어이없더라구욬 [텝댄스라는 춤과 노래로 성별, 이념을 떠나 행복해질수가 있다] 예고편만 보면 이건줄 알았는데 꿈도 희망도 없... | 18.12.17 0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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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참치
격한 공감합니닼 진짜 북한 사람들을 뭔가 멋있게 포장하려는 느낌 들어서 예고편의 탭댄스라는 춤과 노래의 밝은 분위기와는 다르게 후반부 전개하니깐 무슨 의도로 만든건지 어리둥절한 영화였네욬 편집도 중구난방하는 느낌이고 마지막 단체 탭댄스 추기전 흑인이 연설하면서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드립칠때마다 마블 영화 '블랙팬서'의 정치적 냄새(?)나서 몰입감이 거북스런 부분도 있더군요 | 18.12.17 13: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