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NT에 하사웨이 영상화에 유니콘 2까지. 예전 토미노 감독이 공을 들여
구축한 우주세기를 사실상 거머쥔 후쿠이에게 개인적인 축전을 하나 보냅니다.
예. 아무리 작품 갖고 뭔 짓을 해도 해선 될 상상이 있고 안 될 상상이 있다고 말씀하세요.
구 우주세기나 믿고 나대는 꼰대니 틀딱-충이니 뭐니 해도 상관없어요. 이전에도 후쿠이에
대한 제 감정은 험악했지만 오늘 발표로 완전히 이렇게 굳어져 앞으로 바뀔 일 없으니까요.
그리고 토미노 감독이 너무도 서글퍼집니다. 어차피 본인은 자기는 우주세기는 이미 버린
자식이니 그러든지 말든지 내지 거장의 포부로 저런 것도 관대하게 넘어가겠지만, 반다이
입장에서 이제 토미노는 아무래도 좋을 존재로 여기고 있다는 걸로 비춰져서 말이죠. 오늘
발표된 플랜의 시리즈 진행으로 인해 앞으로도 토미노는 더욱 더 겉도는 존재가 되겠죠.
토미노로 시작된 시절의 건담을 좋아하던 우리들도 그 흐름에 파묻혀 퇴색될 거고요.
...이젠 슬슬 그냥 턴에이로 모든 걸 끝내는 게 좋았다는 말에 심각하게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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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의 하사웨이 교묘하게 끌어들여서 어떻게든 정당화하려는 게 더 짜증나네요. 가뜩이나 유니콘도 ZZ랑 역샤 자꾸 끌여들여서 유감스러웠는데 말이죠. 이쯤되면 우주세기 후반부는 정말 후쿠이가 다 써내려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부디 F91이 지켜지길 바랄 뿐입니다. 후쿠이식 스토리텔링이나 철학을 좋아하는 분도 많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토미노옹 특유의 시대 냉소적, 인간 희망적 관점 때문에 건담을 좋아했었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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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앞에 회색지대도 이미 만신창이 상태였습니다 새삼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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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의 하사웨이 교묘하게 끌어들여서 어떻게든 정당화하려는 게 더 짜증나네요. 가뜩이나 유니콘도 ZZ랑 역샤 자꾸 끌여들여서 유감스러웠는데 말이죠. 이쯤되면 우주세기 후반부는 정말 후쿠이가 다 써내려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부디 F91이 지켜지길 바랄 뿐입니다. 후쿠이식 스토리텔링이나 철학을 좋아하는 분도 많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토미노옹 특유의 시대 냉소적, 인간 희망적 관점 때문에 건담을 좋아했었는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