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c 수상 기준에 의문이 있으면 그걸 지적하는 걸로 끝나면 될텐데, 자기 작품이랍시고 올려놓고 수상방법이랍시고 비아냥만 잔뜩이라 읽은 사람 불쾌하게 하는 글이었죠.
루프동 분들 중에 수상하신 분들도 많은데 배려심없는 글이라 생각했습니다.
ggc의 이념 같은거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걸 축제 같은거라 생각합니다. 내 실력이 이만큼이나 늘었고, 다른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표현했구나. 하는 걸 배우는 자리기도 하구요.
단순히 도색작이나 퀄리티 순으로 뽑는것도 아닐테고, 한 작품 작품 그 의미가 다를텐데 그걸 미흡했네 어쨌네 하는 건 작품에 애착을 가진 사람으로써 최악의 태도라고 생각해요.
남들이 왜 다른사람의 물건을 '작품'이라 말해주는지를 이해 못하는거죠.
저는 제가 만드는게 작품 이전에 장난감이고 다른 사럄들이 즐거워야한다 생각해요. 내부적으로 어떤 기준인지도 알수없고, 내 아는 분이 수상 못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제 눈에는 적어도 수상작 하나 하나가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그 점에서 이해가 갈릴 사람이라면, 수상을 못해도 이해되지않나 싶습니다. 무언가를 만드는 즐거움이 있긴하셨을까 묻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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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면 좋겠지만 저는 작품끼리 경쟁하는것보다 오 이런걸 한 사람도 있구나..하는 걸 즐기는 지라..사실 처음처럼 즐긴다는 일이 가장 힘든 것 아닌가 싶습니다. 힘내세요 | 18.03.19 2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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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쉬운건, 갈수록 참가하시는 분들이 줄고 있다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부산점, 광복점에서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올해는 뭐, 적당히 만든거 냈지만 내년에는 좀 간만에 마음잡고 제대로 작업한 결과물로 참가하고 싶긴합니다. | 18.03.19 2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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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줄었달까 생각보다 없었습니다. 제 참가번호가 92번이고 전시가 오래될만한 작품도 아닌지라 끝까지 전시되어있길래 이미 입상하거나 괜찮은 분들꺼는 따로 전시해놓나? 하고 고민까지 했었으니까요. | 18.03.19 23: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