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PG 엑시아 보고 삘받아서 건담 더블오 처음으로 정주행 중입니다.

[YoonELEC]

시즌1 다 보고 지금 시즌2 보는 중입니다. 철혈 까이면서 엄청 칭송받던 신건담이기에 기대가 많이 됐는데, 생각보다 완벽한 물건은 아니더라고요.

시즌1만 보자면, 초반에 너무 정세 묘사에 치중하다보니 캐릭터 묘사가 적고 전개가 느려 좀 지루했던 것 같습니다.

후반부는 반대로 전개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캐릭터들의 리타이어도 쉴세없이 이어져 보는 사람이 피로해졌던 것 같습니다.

시즌2가 시즌1보다 더 많이 까인다던데 집중하면서 봐야겠네요.

뭐, 위에 언급한 점들이 아쉽긴 하지만 10점 만점에 9점은 충분히 줄만한 물건이라 봅니다.

의외로 다른 분들이 좋아라 하는 듀나메스보다는 큐리오스와 버체가 저에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LyhN]

더블오를 정주행한 후 철혈을 한번 봐보세요. 아마 더블오에 대한 기억이 10000% 미화될겁니다.

[YoonELEC]

하하 제가 바로 그 철혈로 건담 입문했답니다!!! 앞으로 무슨 건담을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겁니다

[타이얀]

2기에서는 쓰로네 타는 그 여자 파일럿 때문에 암 걸릴거같아 다시 못 보고있습니다

[YoonELEC]

1기에서도 극혐이었는데 네나 당신은 대체...

[사호.]

더블오 이후 나온게 에이지랑 철혈이어서 갈수록 추억보정 + 미화되죠....

[YoonELEC]

언젠가는 더블오를 뛰어넘는 신건담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해 봅시다... 후우...

[사과맛]

더블오도 사람 나름이겠지만 대부분 평작에서 수작은 됩니다
다만 에이지 트라이 철혈을 거치다보니.....

[YoonELEC]

요즘 건담애니 왜 이모양일까요

[사과맛]

전 에이지 트라이 까지는 괜찮은거 같아요
얘넨 최소한 움직이긴 했거든요

[에티]

내용자체는 뭐 크게 불만은 없는데
한번에 몰아봐서 그런건지
딱히 정든 캐릭터가 없다는 느낌일까요
더블오라이저가 너무 먼치킨이기도 해서 다른기체가 빛을 많이 못 본 느낌도 들기도 하네요

[YoonELEC]

전 록온이 좋았습니다.

[淸月]

아무래도 더블오시즌마다의 캐치프레이즈와 연관되게 내용을 나타내다보니 좀 내용이 복잡하긴하죠 ㅎㅎ
퍼스트가 서로 엇갈리고 다투기만하는 현 체재에 대한 파괴 그 후 재생(전세계를 하나로 묶기(UN)) 그리고 세컨드시즌이 그 재생에 대한 파괴죠 억지로 묶다보니 이곳저곳 생기는 모순에 대한 파괴 과정을 그리면서 그와중에 세츠나의 캐릭터 성장까지 그리니 아무래도 복잡한 감이 있긴한듯해요 ㄷ

[YoonELEC]

시즌2는 더 집중해서 봐야겠네요.

[淸月]

세츠나의 과거가 너무나 최악이라...그 과정을 건담과 같이 극복하면서 주위사람도 같이 바꿔어가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ㅎㅎ(역시 진히로인은..)그런 건담에 대한 세츠나의 마음을 잘 이해해준게 1기에 록온이죠!
리더다운 리더인 느낌이라 전 정말 1기 록온(닐)을 정말 좋아합니다 +_+

[프레이야 비온]

제일 처음 본 건담이 유니콘이어서 그런지 저는 더블오가 별로였습니다.
유니콘이 워낙 임팩트에 남아서 그런가봐요..

[YoonELEC]

전 유니콘은 우주세기 건담 왠만하면 다 본 뒤 볼 생각입니다.

[YoonELEC]

세력이 많아서 그거 외우는것만으로도 힘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