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이야 항상 나오는 이야기니 패스하고,
프리덤:
디자인은 날개에 달린 캐논부 리파인만 좀 자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나름 만족합니다. 색분할도 너무 만족스러웠구요.
관절강도는 고관절 빼고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율은 머리와 안테나가 좀 크다는 느낌 말고는 대체로 좋았고 날개 길이는 정말 딱 좋았습니다.
풍족한 리파인에 따른 먹선 지옥은 힘들었지만 잘 버텨냈습니다.
프로비던스:
먹선이 보기보다 많지 않아서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디자인은.. 만들기 전엔 몰랐는데 만들고나니 단점이 많더군요.
백팩 크기는 유지하더라도, 전체적인 볼륨이 좀 컸으면 좋았을텐데, 최종보스라는 놈이 나머지 두놈에 비해 무장도 그저 그렇고 볼륨감도 적어보이도 카리스마도 없고... 일단 머리 크기가 너무 작고 설정보다 너무 날씬합니다. 본편에서 보여준 육중한 카리스마가 있어야 할텐데 그게 별로 없습니다. 저스티스한테 두들겨 맞고 울면서 집에 갈 포스입니다.
저스티스:
의외로 먹선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몰드가 살짝 애매한 부분이 많아서 아트나이프로 선명하게 자국내고 회색먹선 흘려넣는 식으로 작업했는데 꽤 지치더군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정말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파툼 날개 쫙 펴면 그 길이가 왠만한 PG들 키보다 크네요. 비율때문인지 PG 에일스트라이크가 오징어가 됩니다.
파툼 디자인이 워낙 넘사벽이라 프리덤이나 프로비던스를 씹어먹을듯한 위압감을 줍니다. 다 만들고나서의 만족감이 RG 유니콘 이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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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샀는데 다른건 다 만족하지만 흰색 런너가 코팅이 아니라 밀키 글로스 인젝션같아서 좀 실망했습니다 ㅠㅠ | 17.12.13 2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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