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건프라를 시작한지 이제 5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여기에도 입문기를 올렸었는데...
http://bbs.ruliweb.com/family/232/board/300082/read/30573324
부족하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건프라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랑을 좀 하려고 하는데, 나이가 좀 있어서 pg나 mg로 즐겨도 부담은 크게 없는데 저는 pg, mg가 하고 싶은 생각은 딱히 들지 않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아들이 mg를 즐기고 있는데, 크기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HG와 RG위주로만 즐기고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바람붓 도색을 하고 싶은데, 여건이 좋지 않아서 에나멜 + 이쑤시개로 부분도색 좀 하고 마감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기에 RG 저스티스도 완성했어요...8번째...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제 자신을 막지 못한다면 매일 붙들고 있으라해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암튼...한달에 2개정도 만들자고 작정하고 만들고 있는데, 제가 제 SNS에 사진을 올렸더니, 그때부터 친구들이 하나둘 선물로 보내주네요
친구라고는 해도 거의 업무상으로 만난 친구들입니다. 그래도 6~10년정도 알고 지내다 보니, 가끔 한국에서 필요한 것들을 부탁하고 제가 보내주곤 했죠.
이게 그 친구들도 부담이였는지..매일 뭐 필요하냐고 물었고, 전 그다지 필요한 것들이 없어서 먹는것 위주로 받곤 했는데...2년전 아들이 건프라 취미를 하는 것을
알고는 선물로 보내주더군요.
암튼...제 SNS에도 저 위의 사진을 올렸더니..그때부터 친구들이 선물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처음 왔던것이
클럽G (중국친두들은 클럽G라면 모르고 프리미엄반다이라고 해야 알더군요) 더블오 기체와 패널라이너하고 패널라이너 가이드 테잎입니다.
사자비 만들면서 패널라인을 좀 넣어보았는데..아주 엉망이 되었어요...선도 삐뚤빼뚤하고...그래서인지 이런것을 보내주더군요...
그후 RG HG 선물도 보내왔습니다. (예를들어 발바토스 장거리 수송선, GN암즈 E타입 등등..)
프라탑을 쌓아놓을 공간도 부족해서 그만 보내라고 했더니...한동안 뜸하더라구요. 그리고..아들과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건프라의 완성은
1. 패널라인
2. 도색
3. 데칼
그러다 보니, HG를 만들때 데칼이 항상 아쉽더라구요
그러던차에 제가 건프라를 시작할 계기를 만들어 준 스승같은 "도색하는 미녀"님 블로그에서 데칼을 직접 만드는 법을 알았습니다.
바로 시도
제품을 사고
요건 코팅 스프레이
구글에서 받은 이미지로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한번 해보았는데...실패
아주 짧게 해본것이고, 서둘러해서 다시 시도해봐야 하는데...놀러갔다와서 좀 바쁘고, 몸도 아파서...
일단 빨리 시도는 해봐야 겠는데...
일단 아들과 놀러가기 전에 테스트가 실패해서 일본에서 데칼을 잔뜩 구매했습니다.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손에 잡히는데로 구매했습니다 (1/144스케일로)
저정도로 만족하고 있었는데...오늘 회사로 온 택배박스..
일단 그 박스안에 중국제 건프라도 잔뜩 들어 있어서 여기에 사진은 생략합니다. (이거 몇번 올렸다가 바로 경고먹고 삭제를 당해서.....겁나요)
그리고 바닥에 보이는 작은 박스...열어보니..세상에!!!
전체사진
중복되는 것은 겹쳐놓았습니다.
RG 1~18번까지
더블오, 유니콘, 철혈 데칼
이것만 상표가 틀립니다. (나머지는 전부 대림(?))
대림데칼이 전 한국상표인줄 알았습니다. (저는 구매하면 주로 델피님과 모델링 홀릭 데칼만 구매)
이거 디자인이 이쁩니다. 많이 사용할것 같아요
모든 건프라에 사용할수 있을것 같은 다양한 데칼들...
이건 크기가 크더군요..그래도 1/144용입니다. 유니콘것 같아요
고마운 친구들에게 감사인사하고...바로 여기에 올립니다.
이제 데칼가지고 고민할 것은 없을듯합니다. 다만...
저 위에 시도한 개인맞춤형 데칼이 성공만 하면...특수한 디자인등을 우리 웹디들에게 부탁해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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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선물 받은거라서...ㅠ.ㅜ | 17.08.24 15: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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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데칼 이름은 알고 있었습니다. 한국건줄 알았어요 전... 이건 친구들이 선물로 보내준겁니다. | 17.08.24 1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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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다이제보다도 품질이 좋은거군요..저는 주로 모델링홀릭이나 델피님 데칼을 사용했는데... 정말 데칼이 든든하니..마음까지 즐겁습니다. | 17.08.24 1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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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 데칼 만드는것 보고 말씀하시는거죠? 저도 잔뜩 기대중입니다. 일단 일본여행가기 전에 만들어 본것이라 한번정도 테스트했었는데..그때 사용한 샘플이 좋지 못한것이여서.. 저도 가능한 빨리 테스트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개봉한 건프라가 없어서...ㅎㅎ | 17.08.24 1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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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장 아쉬룬 부분입니다 흰색은 좀 구해놔야 할것깉아요 물론 지금것으로 한동안은 든든합니다 | 17.08.28 12: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