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주세기와 신건담 프라들을 보면...

[무명병사]

상대적으로 우주세기쪽 -특히 연방계-는 '대충 찍어내도 팔릴 건 팔릴 거야' 하는 심산으로 (한정판 몇 개하고 일반판 한 개 빼고) 최소한의 수준을 지키는 선에서 찍어내다가 정신나간 품질로 엉뚱한 녀석을 똭 뽑아내고, 신건담 쪽은 애니 평이 영 좋지 않을수록(전체적인 흥행은 모르겠네요. SEED는 꽤 쏠쏠했다고 들었습니다만...) 프라, 특히 외전 쪽 기체에 정성을 꽤 쏟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니까, "이따위로 낸건 괘씸하지만 내준 걸로 용서해주마(우주세기) + 나는 이 애니는 싫지만 건프라는 꼭 사봐야겠다!(신건담)"라고 할까요.

최근 모 건담이 모델러들의 재정을 자기 영토로 끌어들이고 있어서 하는 말 맞습니다. 아스타로트가 언제부터 소환자의 재산을 갉아먹는 악마가 됐는지...

[스토븐]

아스타로트가 왜 "이 애니는 싫지만 건프라는 꼭 사봐야겠다!"라는게 이해안되네요 애니에 에초에 나온적도 없는데...

[마스터스파크]

안나왔다고 그 시리즈랑 상관없어지는게 아닙니다

[풀아머 디스트로이]

애니화가 안됐지만 디자인 자체가 취향 저격이면 '애니는 X망 이어도 이건 꼭 사고싶다!' 라는 구매 욕구를 자극하게 됩니다

[내밥어딨어?]

신건담의 건프라는 그냥 단순히 많이 파는걸 넘어서
신규소비층들의 추가보충도 큰목적으로 만든만큼
초보입문자들에게 괜찮은 첫인상을 줘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좋은품질.착한가격.어렵지않은 조립성등에
신경을 쓰는듯한 모양이지요

[TricoloreAirline]

이제와선 지난 날의 황혼이지만 오죽하면 HG 발바토스는 단돈 천엔에 이 퀄리티라고!? 라며 대단한 인기를 보여줬죠.

[제로・무라사메]

어짜피 장기적으로 봤을땐 이새끼 저새끼 다 내새낍니다...

다 모으면 무의미해지는 취향의 우선도.....

[시호♥응딩이]

육전형 짐, 국지형 : ???

[Tuatara]

신건담은 애니평이 안 좋을 수록 품질이 높아진다기 보다는, 최근에 나온 신건담일 수록 기술은 발달하는데 인기도 덩달아 떨어지기 때문에 보이는 착시인 것 같기도 하네요.

[gaya02]

예전에는 모르겠는데 요즘엔 애니제작과 건프라제작을 동시 진행하는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투자 금액도 높아서 실패 리스크가 크다보니 건프라는 힘 빡주고 만드는것 같습니다.
다만 애니의 성공여부는 애니가 중간은 가야 판단이 되는데...
벌써 프라는 한참 진행중인 상황... 머 이런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