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운 좋게 중고장터에서 물건 구매하면서 하자가 발생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그런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그것도 구매자 분이 사기치거나 한 게 아니라 보내주신 물건이 어딘가
증발한 그런 상황이요.
건담 콜렉션 덴드로비움을 프리미엄가에 구입했는데, 롯데 택배로 보내주신다고 하며 배송번호도
보내주셔서 그 동안 그러려니 하고 그냥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헌데 저번 주말에 보내주신 게 계속
안 오더군요. 판매자 분도 이상하셨는지 계속 물건 안 받았냐고 물어보시고, 오늘이 되어서야 뭔가
잘못됐구나 싶어서 앞서 보내주신 배송번호로 조회해보니...
이상하게도 월요일에 이미 배달완료된 걸로 나오더군요.
황당해서 저 없을 때 배송물건 보관받아주는 경비실 아저씨에게 문의해봤지만 그에 대해 모르시고,
물건 배송해준 걸로 기록된 기사분 연락처로 연락해봐도 경비실에 맡겨놓곤 했다고 하시더군요. 제
가 이 계열 취미로 인해 물건 배송받는 일이 워낙 많아 제 주소는 익히 잘 아시는데...
경비실에서도 기사분도 착오가 없다고 하니 멀쩡하게 배달된 물건이 어디선가 증발한 꼴이죠. 일단
기사분이 다시 확인해보겠다고 하셨지만... 걱정이네요. 더 두고 봐야겠지만 잘못하면 돈만 확 날아
가는 꼴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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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업체와 소비자 간의 거래일 경우죠. 개인 대 개인으로 하는 중고거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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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세상
그건 업체와 소비자 간의 거래일 경우죠. 개인 대 개인으로 하는 중고거래는... | 17.06.23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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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건 개인이건 판매자 - 소비자 관계니까 하는 말입니다. | 17.06.23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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