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프라외) 나이때문인지..

[건프라는 끊을수없는거다]

이제 서른 갓넘은 유저입니다..

한달 삼십짜리 월세방 살면서 취미생활이라곤 주말이틀간 건프라 잡는게 낙이었는데..

일이 고되서그런가 이젠 프라보다 완성품쪽에 눈이 가더군요..

그동안 만든 hg, mg가 이백기가 넘어갔는데 모두 박스행~~

로봇혼이나 트랜스포머 피규어등등 이 오십기가 넘어갑니다

이젠 mg는 런너만 봐도 어질어질하네요.

이게 불감증이랑은 다른게 만들자만들자 위시 해놓은건 많은데 막상 사려고 맘먹다가도 결재버튼에서 머뭇거리는게..

어디 시원하게 얼굴보고 털어놀 자리도 없고 

아침부터 그냥 주저리주저리 늘어놔봤네요.

모두들 즐프라하시고 오늘하루도 힘차게 시작하세요^^

[파우엘]

동감합니다 먹고사는데 바빠지면 점점 시간에 쫓기게 되고 완성품이 차라리 낫다는 생각이 여러번 들게 됩니다
그래도 전 만드는거 자체를 즐기는 편이라 그냥 시간 정해놓고 하루에 1~2 시간정도는 규칙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MG같은것 가조립도 3일 4일씩 걸리지만 꾸준히 진도는 나가네요

[건프라는 끊을수없는거다]

그래도 술 진탕먹고 그러는것보단 건전한 취미생활이라 즐기려고는 하죠 화이팅입니다^^

[Vv노바vV]

전 스물넷인데도 벌써 프라불감증이왔어요 유유

[건프라는 끊을수없는거다]

헐ㅋㅋ 어느순간 불감증을 극복해줄 제품이 똬악 나올겁니다^-^

[파우엘]

그럴땐 그냥 다른거 하다보면 한번씩 확 땡길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불태우고 하는거죠

[건프라는 끊을수없는거다]

딥스트라이커 나 페넬로페정도가 프라로 나와준다면!!:?!!??!!??!ㅠㅠb

[忍忍忍]

전역하고 건프라를 시작해서 이제 서른둘이 되었네요..그동안 만들기도 나름 많이 만들고 불감증도 몇번 왔었는데..그땐 그냥 다른거 하면서 지내다보면 다시 예전 처럼 활활타오르더라구요

[건프라는 끊을수없는거다]

답은 ' 다른거 하다보면 ' 이군요^^ 저도다시 그럴때가 와야되는데..

[제로・무라사메]

저도 아직 팔팔한 10대라서 그런지 프라만 봐도 쌩쌩하고 활기가 넘치네요.

[건프라는 끊을수없는거다]

.. 이제보니 제 나이가 문제였군요??!!??!!?!!!

[에티]

스물셋인데 가끔 런너보다가 눈 돌아갈때가 있죠...검은 런너는 어질어질 합니다

[건프라는 끊을수없는거다]

그 심정 엄청 공감합니다
풀아머 썬더볼트 버카 박스한번까보고 프라탑 꼭데기에서 내려볼 엄두도 못하고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