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분명히 하자면, 검열 그 자체는 서구권에도 있는 개념입니다. 아동 포;르;노 등의 극단적인 것들은 당연히 검열을 하고, 독일의 경우 나루토 수리검이 장풍으로 바뀌는 등 폭력성에 대한 검열이 (최소한 제 생각으로는) 한국보다 더 강합니다. 결국 검열 그 자체는 서구이든 일본이든 한국이든 존재하지만, 어느 분야를 어느 강도로 검열하는지가 나라마다 다르다고 보는게 맞을 것입니다.
문제는 재패니메이션의 경우 짤에서 보듯 내수 시장 위주의 콘텐츠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일본 내의 심의에 맞춰서 제작을 하는 것이고, 외국 심의까지 맞추는건 아니라는 거죠..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포켓몬 애니판의 경우 이슬이의 배꼽이 미국 진출에 걸림돌이 되자 토게피로 가려버렸다는 후일담이 있습니다. 아마 가장 비슷한 사례를 꼽자면, 헐리우드 영화가 중국 시장을 신경쓰면서 중국 심의를 신경 쓰는 것[것 같다는 설]이 있겠죠.
※오해를 막자면, 국내의 검열 사례가 다 옳다고 말하려고 적은 글은 아닙니다. 다만 나라마다 검열의 기준이 다른건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는데, 결국 세줄 요약을 하면
1. 재패니메이션은 내수시장 위주이기 때문에 한국이든 서구이든 검열로부터 자유롭긴 어려움
2. 예외는 글로벌 흥행을 대놓고 노리는 경우
3, 애니는 합법적으로 시청합시다. 돈이 되면 신경써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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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검열이고 뭐고 우리나라 수입해서 들어오는 애니메이션이 대부분은 국내 검열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수준에 들어옵니다. 성인으로 맞춰들어오면 대부분은 사실상 넘어가도 상관이없죠. 트러블 다크니스가 성인용으로 무삭제 정발 되는 경우도 있으니.. 문제는 한편당 700~ 1500 까지 제법 높은 가격에 돈주고 사는 vod를 국내 tv 방송용 으로 재편집된 영상을 그대로 올린다는 점 입니다. 이 경우는 회사별로 천차만별이지만 특히나 심한곳이 애니맥스 같은 대원계열 수입사 인데 애니플러스나 넷플릭스 같은곳은 넷플릭스 같은경우에는 자체수입으로 들여온 작품인경우 아예 무삭제로 들여오는 편이고 애니플러스 역시 소아온 같이 소비층이 미성년쪽에 극히 치우쳐있는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방송용으로 재편집된것과는 다른 일본방영 영상을 그대로 vod로 판매합니다. 이 같은 경우는 국내 검열과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로 그냥 수입사 의 성의,사내 규칙 문제에 가깝죠. 이러니까 불만이 많아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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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안되니까 그러는거다 라고 치기에는 비슷한 수입사인 애니플러스와 극과 극을 보여주죠.. 누군 돈이 안되서 따로 따로 분류해놓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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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성인물에는 주요부위 모자이크를 씌우는 등 검열은 존재하죠. 그런데 우리나라 검열은 기준이 불분명하고 쓸데없이 엄해요. 한마디로 심의위원의 주관이 너무 심하게 개입하니 검열을 통과해야하는 입장에선 자체적으로 과하게 규제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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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이지만 판단하시는 기준이 잘못되신것 같네요. 미국 같은 경우에도 방송용과 vod 컨텐츠는 따로구분에서 장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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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은 보기보다 검열 별로 안 합니다. 애니맥스가 대원계열이라는 건 처음 듣는 얘기네요. 애초에 애니맥스는 일본 회사인데 대원이 일본 회사인가요? 그리고 대원은 애니메이션 방영용으로 자체 채널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애니원, 애니박스 등). 그 부분은 정정해주셨음 하네요. 대원이 출판업쪽에서 정발이 자꾸 끊긴다고 좀 말이 많아서 그렇지 오래된 메카물도 간간이 틀어주고 다른 방송사에서는 잘 안해주는 더빙에도 제일 적극적이고 몇년전에 걸판은 무삭제로 12세 등급 매겨서 방영해줬는데 애니맥스 같은 적폐와는 비교할 바가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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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재패니메이션 수익에서 BD/DVD의 자리를 VOD 서비스가 대체해가는 추세인듯해서 그나마 희망을 가져봅니다. | 19.02.15 1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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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atos Imre
물론 제 생각입니다만, 과거 불법 복제, 핵사용등등 패키지 자체로는 돈을 벌 수 없으니 가상 데이터로 돈을 버는 수단이 메인 이 되어 버렸다는걸 말하고 싶은겁니다. 만약 과거 소비자들이 불법 유통 크렉 핵사용등을 하지않았어도, 돈을 버는 입장에선 데이터 자료로 극대수익을 벌수 있는 가챠가 안나오진 않을거라곤 생각하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도적 하청보단 현실적인 외주가 수지타산이 맞아서 입니다. 최근에는 동아시아 동화가들 몸값이 오르고 있어서 사실상 외주를 주는게 의미가 있을가 싶지만, 그와중에 외주 따낼려고 몸값낮추는 외주 회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퀄리티는 바닥을 치는거구요. | 19.02.15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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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애니메이션 회사가 블루레이를 팔기위해 여러가지를 시도하고있습니다. 콘서트 응모권 , 특전, 팬사인회 응모권, 기타등등 사실 응모권을 샀더니 블루레이가왔어요 이런 느낌입니다만, 작화를 잘뽑아도 잘팔리는건 사실 다른 이야기같은 기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상위권 블루레이 판매량봐도 많이 팔았다 라는 느낌은 안들더군요.. | 19.02.15 1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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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검열이고 뭐고 우리나라 수입해서 들어오는 애니메이션이 대부분은 국내 검열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수준에 들어옵니다. 성인으로 맞춰들어오면 대부분은 사실상 넘어가도 상관이없죠. 트러블 다크니스가 성인용으로 무삭제 정발 되는 경우도 있으니.. 문제는 한편당 700~ 1500 까지 제법 높은 가격에 돈주고 사는 vod를 국내 tv 방송용 으로 재편집된 영상을 그대로 올린다는 점 입니다. 이 경우는 회사별로 천차만별이지만 특히나 심한곳이 애니맥스 같은 대원계열 수입사 인데 애니플러스나 넷플릭스 같은곳은 넷플릭스 같은경우에는 자체수입으로 들여온 작품인경우 아예 무삭제로 들여오는 편이고 애니플러스 역시 소아온 같이 소비층이 미성년쪽에 극히 치우쳐있는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방송용으로 재편집된것과는 다른 일본방영 영상을 그대로 vod로 판매합니다. 이 같은 경우는 국내 검열과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로 그냥 수입사 의 성의,사내 규칙 문제에 가깝죠. 이러니까 불만이 많아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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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경사나이
돈이 안되니까 그러는거다 라고 치기에는 비슷한 수입사인 애니플러스와 극과 극을 보여주죠.. 누군 돈이 안되서 따로 따로 분류해놓는것도 아니고.. | 19.02.15 1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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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경사나이
유감이지만 판단하시는 기준이 잘못되신것 같네요. 미국 같은 경우에도 방송용과 vod 컨텐츠는 따로구분에서 장사합니다. | 19.02.15 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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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경사나이
대원은 보기보다 검열 별로 안 합니다. 애니맥스가 대원계열이라는 건 처음 듣는 얘기네요. 애초에 애니맥스는 일본 회사인데 대원이 일본 회사인가요? 그리고 대원은 애니메이션 방영용으로 자체 채널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애니원, 애니박스 등). 그 부분은 정정해주셨음 하네요. 대원이 출판업쪽에서 정발이 자꾸 끊긴다고 좀 말이 많아서 그렇지 오래된 메카물도 간간이 틀어주고 다른 방송사에서는 잘 안해주는 더빙에도 제일 적극적이고 몇년전에 걸판은 무삭제로 12세 등급 매겨서 방영해줬는데 애니맥스 같은 적폐와는 비교할 바가 아닌 것 같네요 | 19.02.18 1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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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성인물에는 주요부위 모자이크를 씌우는 등 검열은 존재하죠. 그런데 우리나라 검열은 기준이 불분명하고 쓸데없이 엄해요. 한마디로 심의위원의 주관이 너무 심하게 개입하니 검열을 통과해야하는 입장에선 자체적으로 과하게 규제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