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크톨리와 네프렌 마지막 상황 관련 질문 (네타)

[스펜터]

종말에 뭐하세요 애니판 최종화를 보면 네프렌은 베네놈을 너무 많이 일으켜 곧 요정향의 문이

열릴 지경에 처한 상태에서 빌렘과 함께 지상에 추락했고, 그걸 구해준 크톨리가 손으로 쓰다

듬어주자 침식이 중단된 듯 붉게 변한 눈이 원래대로 돌아온 채 의식을 잃죠.

근데 얼마 전 원작 3권을 보니 크톨리가 이렇게 네프렌의 침식을 중단시켜줬다는 묘사는 없더

군요. 사실 빌렘의 추락 상황 자체가 원작과 애니가 서로 다른 부분이 많지만...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해 4권에 추가적인 묘사가 있었나요?

[지나가던 ??]

딱히 이렇다할 묘사는 없습니다. 외전 후기를 보니 작가도 애니 각본에 참여 했으니 아마 애니가 정사라 봐야 할거 같네요. 사실 뒤로 갈수록 렌의 붕괴에 관한건 잊혀질 정도로 대형 사고가 연속으로 터지는지지만...

[스펜터]

그러고 보니 원작에서 빌렘은 크톨리가 싸우는 사이 정신을 잃다가 뒤늦게 깨어났고 그 때 크톨리가 마지막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죽음을 맞이했는데 빌렘 본인은 그 순간을 제대로 목격했나요?

[지나가던 ??]

그 부분에 대한 묘사도 없던지라... 아무래도 그래서 애니의 연출을 확실하게 본걸로 한거 같네요.

[스펜터]

그렇다면 원작의 빌렘은 크톨리가 대부분의 기억을 잃어버릴 정도로 침식된 것만 알고 자기 눈 앞에서 죽었다는 건 모를 수도 있다는 소리군요. 참...

[지나가던 ??]

아, 크톨리가 죽었단건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고맙단 말까지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