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봤던 애니였는데 아마 C3부라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그게 생각나더라구요.
주인공의 성격이 원작과 달리 달라졌다는 점에서 말이죠.
물론 C3는 원작의 주인공의 성격과 전혀 다르게 바뀌면서 망가졌던 거지만 하네배드는 주인공이 원래 가지고 있던 면모가 좀더 안좋게 비틀어져서 묘사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선가 게시글의 댓글이나 반응에서도 주인공이 주인공 같지 않고 악당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던 것 같더라구요.
C3도 주인공이 그렇게 망가졌고요.
다만 C3는 원작과 다르게 가고 싶다는 초짜 감독이 자기 멋대로 만들어서 망작이 되었지만 하네배드는 그래도 원작과 비슷하게 흘러가고 몇부분이 바뀐 것 말고는 그렇게 문제는 없던 것 같더라구요.
물론 1쿨로 진행되는 만큼 조금 각색이 있을수도 있지만 주인공이 조금 보여주던 면모를 부각시켜서 비틀 생각을 했는지 의문이더라구요.
좋은 쪽으로 바꾼다면 모를까 완전 트라우마에 물들어서 타락한 모습이여서 원작 팬들도 의아해하고 새로 알게 된 팬들도 주인공이 너무 악역 같아서 부담스럽고...
돈 벌기엔 조금 안 좋은 것 같은데 말이죠.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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