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반전을 알고 있어도,
애니의 전개가 조금씩 다르다보니 보는 맛이 있습니다.
11화로 1부가 끝난 느낌인데
떡밥들을 잘 뿌려놔서 2부가 궁금해요.
특히 모에카ㅡ레예스ㅡ카가리ㅡ아마네유키 이 네 사람의 향후가 제일 궁금합니다.
일단 라이더슈트 악역은 레예스 교수가 확실해 보여요.
작품 내적으로 암시도 되지만
작품 외적으로도
이번 11화에 레예스 교수 대사가 한마디도 없는데
캐스트에 올라와 있거든요.
아무튼
원작에서는 카가리나 모에카가 하는 일들을 전부 레예스 교수가 하고 있으니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는지...
어린 카가리가 "목소리가 들린다"고 한 걸 보면 미래의 레스키넨의 정신이 심어진 건 맞을텐데
카가리 지금 상태봐서는 악역이 될 거 같지 않아요.
카가리가 악역이냐 아니냐는 원작 결말에 큰 영향이 있는데 말이죠.
일단 떡밥은 뿌려놨으니 어떻게 회수할지 기대됩니다.
당연하게도 K6205
모차르트 <마술피리> 5번째 곡인 "Hm Hm Hm"입니다.
특히 애니에서 나오는 부분은
파파게노가 입에 물린 자물쇠를 풀어달라고 하는 부분!
2부에서 카가리가 무슨 일을 하게 될지...
원작과 다른 결말로 가려는 걸까요?
레스키넨ㅡ카가리ㅡ유키ㅡ모에카ㅡ레예스
원작에선 이 사람들이 결말을 좌지우지하는 중요인물들인데
과정에서 원작이랑 달라지니 매우 흥미진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