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 봤을때는 5대 심복의 신관이나 장군 쯤은 되야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소설로 접하니 종족 자체가 강하더군요. 리나네한테는 잡몹 치고는 강한 최하위
마족인 레서 데몬 조차도 지능이 짐승 수준이여서 그렇지 마력 총량은 리나 보다
훨씬 높다고 나오고 마왕의 힘이 담긴 드래곤 슬레이브도 칸젤 같은 중급 마족
에겐 직격해야 많이 아픈 정도로 끝났습니다. 창조신 로오나의 힘이 담긴
라그나 블레이드를 쓰면 장군/신관을 없앨수 있지만 인간으로 환생하면서
심복 최약체가된 가브가 중상을 입는 걸로 끝난걸 봤을때 심복까지 없애기는
힘든거 같더군요. 거기다 마족이 아스트랄 사이드에서 공격하면 인간으로선
어쩔 방법이 없지만 마족에게 인간은 적이 아니라 먹이 이기에 그럴 일은
없다고 묘사됬습니다. 그렇기에 본편에서 리나네가 쓰러트린 하위 마족들도
모두 마음 먹고 제대로 싸우면 리나네 보다 훨씬 강하지만 먹이를 상대로
진지하게 싸우지 않고 리나네도 빈틈을 노려 속전속결을 내서 이긴거더군요.
심복조차 아닌 제로스 혼자서 드래곤을 괴멸 직전까지 몰아붙혔고 그래서
골드 드래곤 장로조차 신관인 제로스를 무서워한다고 직접 인증했죠.
그동안 봐온 작품에서 마족이 이렇게나 무시무시한 작품은 처음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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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묘사되는 게 마족 쪽의 압도적인 승리만 나오지만, 심복 4인방이 카타트 산맥을 중심으로 결계를 치고 농성 중이라 그렇지, 실제로 보자면 마족 자체도 상당히 위기인 상황입니다. 저렇게 유리하게 싸웠음에도, (어떻게 했는지 알 수 없지만)명신관과 명장군, 즉 제로스 한명 분의 마족이 소멸한 상태. 이렇다 보니 수룡왕 기사에선 아예 용왕들이 사실은 귀차니즘 환자라서 덤벼들지 않는다면 적극적으로 마족을 제거하려 하지 않는다란 밸런스 패치를 해버렸죠(피브리조의 사망으로 외부의 간접을 막던 결계가 깨지 상황). | 18.06.17 1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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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강함과는 별개로 엄청 불리하기도 하단걸 잊고 있었네요. 마왕은 7조각으로 분리 되었고 그중 하나인 북의 마왕이 각성했지만 수룡왕의 최후의 발악에 당해 냉동식품 상태 덤으로 명장군/신관 소멸, 이후 작중에서 조각 둘이 영구히 소멸, 마왕의 부재로 실질적인 마족의 사령관이던 명왕 소멸, 가브 배신후 소멸, 용신관/장군 소멸 , 패왕 히키코모리화, 패장군 한명 소멸 거기다 명왕 소멸후 신성마법이 다시 쓸수 있게 되기 시작해서 마족이라도 더이상 전처럼 엘프나 드래곤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수 없는 상황인것도 모자라 마왕의 조각은 마족으로서의 성질이 인간에 중화되어 약화되기에 시간을 끌수록 불리한 상황 등 앞날이 영 밝아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있죠. | 18.06.17 1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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