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의 의욕도 앞서고 이거저고 하고 싶은것도 많은 거 같은데
그걸 이거도 하고 저것도 하다보니 뭔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뭔가가 되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마치 그냥 뷔페가서 그냥저냥 이거저거 맛있게는 먹었는데 뭘 먹었나는 딱히 하나도 기억나는게 없는 그런 느낌.
오늘 너 뷔페갔다며? 거기 뭐 맛있어라고 물어보면
어 그냥 맛은 있었던거 같은데 뭘 먹었나는 잘 기억안나라고 대답하는 그런 느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1.5화나 없는 메카 전투신
물론 세계관 떡밥이나 이런저런거 넣고 싶었던 제작진의 의욕자체는 느껴지지만 이렇게까지 메카전투신이 없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일단은 간판에 고기를 걸고 장사하는 뷔페인데 뭐 다른 샐러드 매뉴나 디저트 매뉴도 맛은 있는데 결국 고기는
잘 나오지 않는 그런 느낌.
아니 이럴거면 제로투와 히로는 왜 메카각성신같은 거 왜 넣었나마저 회의감마저 듭니다.
2.이 떡밥 저 떡밥 뿌리고 이 소재 저 소재도 넣었지만 점점 더 이도 저도 아니다.
이 느낌은 오늘화에서 더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세계관의 비밀이 비교적 많이 풀린 화였습니다만, 정작 느낌은 큰 반전도 감동도 충격도 없다.
박사의 이야기만 해도 별로 박사의 이야기에 공감도 뭣도 가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박사와 교재를 나눈 여성의 경우.
차라리 이런 스토리보다 대학교초반부터 알게모르게 사귀어왔고....차라리 이런식의 스토리면 모를까
여성이 갑자기 튀어나왔는데 박사보고 님 좋아요. 생식활동도 하고 싶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사망.
????
란 느낌이었습니다. 충격적이긴 한데 비극적이진 않다라는게 이런 느낌이구나라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솔직히 그 충격적이란 느낌도 진심으로 충격적이라기 보다는 그냥 갑자기 뒤에서 폭죽이 터지니 아 깜짝이야 놀랐네.
그 정도 느낌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박사와 여성은 대학교때부터 만나서 사귀어왔는데....그렇게 진행되었어야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규룡의 공주와의 만남도 뭐 그냥 파파들이 응 박사 거기 가봐.
응 거기서 갑자기 만났어 이러니
아니 그리 오프닝에 떡밥 뿌리고 하더만 뭔가 참 없는 스토리란 느낌.
차라리 박사와 규룡의 공주의 만남은 좀 더 극적으로 써야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이번화의 느낌은 뷔페에서 이거저거 먹긴 햇는데 결국 뭘 먹었지?란 느낌이었습니다.
3.히로. 너 주인공 맞냐?
차라리 이전화 예상중에서 히로가 아이들 선동해서 어른들에게 반기들거 같다고 했는데 차라리 그렇게 갔으면 몰라.
그냥 일끝나면 풀어주세요.
비장미도 없고 주인공스럽지도 않습니다. 그냥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신입사원이 사표를 내는 걸 보는 그런 느낌밖에 안들었습니다.
그래도 남은 화수가 많으면 이런 걸 어떻게든 만회할거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이제 남은 화는 5회. 재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이래서야 진짜로
뷔페에서 이거저거 먹었는데 오늘 뭘먹고 나왔더라? 그런 느낌의 애니메이션이 될 거 같아서 조금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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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주 말하지만 재미만 있다면 메카야 곁다리되도 상관 없다고는 생각했는데... 재미가 없어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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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주 말하지만 재미만 있다면 메카야 곁다리되도 상관 없다고는 생각했는데... 재미가 없어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