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규룡공주와 항복권고를 하러 왔다 순식간에 털린 칠현인 등과 이것들 외에도 자잘하게 17화 시작부터
많은 떡밥들로 하여금 시청자들에게 수많은 의문점을 안겨줬는데
이번 17화를 기점으로 플랑크스를 타는 아이들이 남/녀의 생식기능을 통한 자손을 후대에 남긴다는 것을
본인들 스스로 깨닫고는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하죠.
여기에 규룡공주에게 더이상 규룡들에게 승기는 없으니 항복하라며 온 칠현인 두명을 규룡공주가 간단히 제압하고는
아무것도 없이 빈껍데기인 칠현인의 시신을 들춰보고는 인간으로 둔갑했다는 발언으로
칠현인이 마치 인간이 아닌 전혀 다른 존재인듯이 생각하게 만들고
맨 마지막에 우주요새 코스모스에서 남은 칠현인이 말하기를 규룡공주가 멸망을 받아들이고
본인들이 낳은 아이들이 지상을 불태우는걸 맛 보게 된다는 발언을 통해서는
마치 규룡과 같은 한뿌리를 가진 프랑크스를 타는 아이들이 양쪽 다 죽고 멸망할때까지
지금의 지구를 불태우며 싸울거라는 늬앙스의 말로 보이더군요.
이미 많은 분들이 생각하듯이 이번 17화만 본다면 칠현인과 그들을 따르는 가면 쓴 어른들은
구인류에서 규룡과 다른 방법으로 진화의 노선을 갈아탄 인간이거나 아니면 마치 외계인처럼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온 존재이고 오히려 규룡들이 구인류로서, 별의 생명인 마그마를 채취하는
'인간인척 하는 존재들'로부터 지구를 지키고 100년간이나 싸워온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프랑크스를 타는 아이들은 이런 규룡들로부터 어떤 방법을 통하여 아주 어릴때 납치&강탈을 통하여
뺏어와서는 '가든'을 통하여 황혈구 주입등의 시술을 통하여 전투병기로 만들고 칠현인들을 방해하는 규룡들을 상대로
동족상잔을 벌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드는 17화였네요.
아무튼 한땐 치정키스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너무 한국 막장드라마식 치정극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확실히 극 후반부로 갈수록 여러 흥미로운 전개에 무척 재미난 작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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