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예토전생물이 실패하는 이유

[지나가던 ??]

완결난 고전작의 속편을 만들면 대부분

망하고 그걸 추억능욕 혹은 예토전생이라

하는데 해당 작품의 원작자가 직접

개입해도 망하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요.

물론 예외로 호평받는 작품도 아~주 가~끔

있지만 왜 이렇게 망하는 경우가 많은걸까요?

과거 사람인 원작자의 감성과

현재 팬들의 감성이 달라서?

아님 제작자의 정성이 부족해서?

과연 어느쪽이 정답일까요?

ps) 실패하는게 예토전생이면 성공은 뭐로

     불러야 할까요? 윤회천생? 사자소생?

[가고도주바아차]

제작자의 정성이겠죠.

[파극폭마장]

예토전생한(?) 작품들의 흥망은 둘째치고

그 당시 깔끔했던 결말이나 마지막을 보고 감동했던 걸
부정당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오랜시간지나서 지금 속편이 그때 못지 않게 개연성있게 혹은 재미있게 만든다해도
개인차는 있겠지만 그러한 기분이 남아있다라는 느낌

[파극폭마장]

가장 간단한예로 과거 작품에서 작중 캐릭터들이
열심히 구르고 노력해서 얻어낸 해피엔드 결말이

긴 시간지나서 지금 속편에서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아러면
좀 거북하더군요

[지나가던 ??]

라스트 제다이랑은 달리 멀정한 작품이던 깨어난 포스를 봤을때도 말씀하신 느낌이 들어 재미는 있어도 좀 거슬리긴 하더군요.

[파극폭마장]

갠적으론 과거 작품과 현재 그 작품의 속편의 작중 시기의 차이가 매우 크다면 거부감은 덜한거 같아요
(몇십년 차이가 아니라 몇백년 정도)

[삼철수]

크

[루리웹-3501456697]

그나마 완벽하게 잘된 예는 볼트온, 카캡사, 은영전, 유희왕 신극장판

[지나가던 ??]

볼트온은 무슨 작품이죠?

[루리웹-3501456697]

볼트론입니다

[시현류]

예토전생 자체가 사악한 술법이기 때문이지요(삼천포)

[소로리1]

그때와 지금의 선호하는 트렌드가 달라져서
인기작 속편이라 제작비를 아껴도 기존 팬들이 볼거라고 생각함
전 이정도 떠오르네요

[병장_NK]

실패한 것만 예토전생이라고 부르진 않죠

[風使]

개연성이 가장 큰 문제죠.
완결된 작품의 후속작이라 설정을 억지로 끼워맞추려다보니
작가의 역량을 아득히 넘어버리는 설정 무리수가 필요한 경우도 많죠.
그로인해 전작의 결말까지 박살이 나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