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히로와 제로투가 서로 엇깔리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내용이 억지로 전개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뭔가 히로도 제로투도 평소답지 않다는 인상을 아주 강하게 받았습니다.
히로도 제로투도 여태껏 상대와 관계되는 일에 대해서는 주변의 만류도 뿌리치고 밀고 나가는 느낌이었는데
히로도 병실에서 눈 뜨자마자 "제로투 어딨어! 난 당장 갤 만나야해!"하면서 뛰쳐 나갈 성격이고
제로투도 히로의 병실로 가는걸 13부대 애들이 만류한다고 순순히 숙사로 돌아가서 방에 얌전히 갇혀있을 성격이 아니잖아요.
둘다 평소 성격을 생각하면 히로가 눈뜨자마자 주변에서 뭐라하든 만났어야 할 성격이예요.
그런데 14화는...
히로: 제로투 만날래
이치고: 안돼
히로: 어 그래
제로투: 달링 만날래
아이들: 안돼
제로투: 어 그래
둘다 언제부터 그렇게 고분고분했다곸ㅋㅋㅋㅋㅋ 결국 막판엔 서로 만나기야 했지만 그렇게 질질 끌다 이 사단이 난거잖아요.
거기다 히로, 얜 제로 투에게 묻고 확인 할 거 있다면섴ㅋㅋㅋㅋ왜 안묻고 그냥 보내는 건뎈ㅋㅋㅋㅋ
왜 이 둘이 이번화에서 이런식으로 행동한건지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차라리 둘이 서로를 만나겠다고 날뛰는데 어른들에게 제재당해서 제로투는 강제로 끌려나가서 못만나는게 설득력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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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크게 작위적인거 같지는 않네요. 히로의 입장, 제로투의 입장, 아이들의 입장을 다 생각해보면 말이죠. 히로는 일단 몸이 엉망인 상황이었고요. 결국 마지막엔 이치고가 두고간 나이프로 탈출에 성공해서 제로투를 만나러갔죠. 제로투는 히로를 만나러 가고 싶었지만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린 상황이었죠. 이치고가 죽일 듯이 노려본 것도 한 몫했을거고요. 제로투 역시 여러번 제지 당한 뒤에 터져서 제지를 무시하고 만나러 가려고 하죠. 성격 하나만으로 그 캐릭터의 행동이 일정 패턴을 가진다면 그 캐릭터는 평면적이라고 생각해요. 환경, 상황에 따라 행동 양상의 변화가 있어서 오히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IP보기클릭)221.146.***.***
글쎄요... 히로는 제로투에 대한 연정만큼 다른아이들도 소중히여겼었죠. 그런 아이들이 제발 가지말아달라고 부탁하는데 별 도리가 있나요... 그걸 무시하고 가면 친구들의 마음을 무시하는 꼴이 되는거니까 히로도 가만히 있던거겠죠. 그러다가 더 길어지면 안될것같아서(못참아서) 몰래 제로투하고 얘기만 하고 오려고 탈출한거구요. 제로투는 제로투대로 이제와서 히로가 예전의 달링이었던걸 깨달아서 멘탈 작살나서 죄책감 max인 상황인데다가 아닌척하면서도 13부대 아이들한테 정이 조금은 쌓인것같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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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생각해 보니, 히로는 제로 투도 소중하지만 이치고를 비롯한 친구들도 소중하게 생각하니 무리하게 행동할 수 없던 것 같네요. 제로 투는 이 때까지 히로에게 했던 것들이 하로를 상처 입히게 되었다는 점이 오히려 이제서야 죄책감으로 망설이게 한 것 같네요.
(IP보기클릭)211.222.***.***
막장드라마 느낌이었죠 ㅋㅋ 억지로 엇갈리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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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드라마 느낌이었죠 ㅋㅋ 억지로 엇갈리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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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생각해 보니, 히로는 제로 투도 소중하지만 이치고를 비롯한 친구들도 소중하게 생각하니 무리하게 행동할 수 없던 것 같네요. 제로 투는 이 때까지 히로에게 했던 것들이 하로를 상처 입히게 되었다는 점이 오히려 이제서야 죄책감으로 망설이게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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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히로는 제로투에 대한 연정만큼 다른아이들도 소중히여겼었죠. 그런 아이들이 제발 가지말아달라고 부탁하는데 별 도리가 있나요... 그걸 무시하고 가면 친구들의 마음을 무시하는 꼴이 되는거니까 히로도 가만히 있던거겠죠. 그러다가 더 길어지면 안될것같아서(못참아서) 몰래 제로투하고 얘기만 하고 오려고 탈출한거구요. 제로투는 제로투대로 이제와서 히로가 예전의 달링이었던걸 깨달아서 멘탈 작살나서 죄책감 max인 상황인데다가 아닌척하면서도 13부대 아이들한테 정이 조금은 쌓인것같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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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크게 작위적인거 같지는 않네요. 히로의 입장, 제로투의 입장, 아이들의 입장을 다 생각해보면 말이죠. 히로는 일단 몸이 엉망인 상황이었고요. 결국 마지막엔 이치고가 두고간 나이프로 탈출에 성공해서 제로투를 만나러갔죠. 제로투는 히로를 만나러 가고 싶었지만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린 상황이었죠. 이치고가 죽일 듯이 노려본 것도 한 몫했을거고요. 제로투 역시 여러번 제지 당한 뒤에 터져서 제지를 무시하고 만나러 가려고 하죠. 성격 하나만으로 그 캐릭터의 행동이 일정 패턴을 가진다면 그 캐릭터는 평면적이라고 생각해요. 환경, 상황에 따라 행동 양상의 변화가 있어서 오히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