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심포기어 시리즈는 참 대단하군요

[검은 망령]

솔직히 1기 봤을때는 '이게 과연 2기가 나올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벌써 5기 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원작이 있던 오리지널이든 1기로 끝나는 작품이 대부분인데

원작도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 5기까지 나온다니...

게다가 시리즈가 길어질 수록 인기도 줄어들기 마련인데

심포기어는 오히려 새로운 시즌이 나올수록 인기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악평이 많던 4기도 3기보다 BD 판매량이 높은걸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더군요.

새로운 시즌마다 라이브 이벤트도 하고 무대도 점점 커지면서 참가하는 적합자들도 늘어나고 있죠. (그리고 유우키 아오이의 노래 실력도 늘어나고)

1기 시절부터 보던 적합자로써 참 감개무량한 기분이 듭니다.

다음 5기가 시리즈 마지막이 될거란 예상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5기를 넘어 6기 이상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주인공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만들수도 있지만 솔직히 히비키가 아닌 심포기어는 상상할수 없더군요.

다른 적합자들도 유우키 아오이 = 심포기어 라고 생각하고 있죠.

괜히 함부로 주인공을 바꿨다가 망한 시리즈들이 한둘이 아니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5기도 심포기어 다운 전개로 적합자들의 포닉 게인을 뜨겁게 끌어올려 주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바라건데 제발 2쿨로 만들어주길...

[마군Z]

심포기어는 팬질하다보니 뭐랄까, 여타 아이돌물 등의 노래가 중요한 애니들과 비교해도 노래랑 애니메이션이랑 캐릭터가 워낙에 밀접히 일체화돼있어서, 그 중 어느 하나라도 좋아하면 나머지 둘도 좋아하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는거 같음요. 반대로 말하면 셋 중 하나라도 취향이면 팬덤에 끌어들일 수 있다는거... 이 중에 가장 빈약한게 애니메이션쪽의 스토리 파트인지라 루리웹 등의 애니 커뮤니티에선 일관적으로 항상 까이는거 같구요. 물론 까일만 해서 까이긴 합니다ㅋㅋㅋㅋㅋ 그런걸 다 감안하구서도 계속 코어 팬덤을 키울 정도로 시리즈 컨셉이 괴상한 매력이 있는 거겠죠.

[피아노팔아줘]

저도 1기는 좀 기대이하 여서 비슷한 생각했는데 2~3기가 너무 재미있었고 새로운 캐릭터들도 매력있어서 2기부터 좋아하게됨.
근데 이번 4기는 악역들 매력도 없었고 스토리 전개도 별로 재미없었기에 실망하게 되었구요.

[마군Z]

전 스토리면에서 제일 좋았던건 1기, 제일 재밌게 본건 3기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2기보단 4기를 더 재밌게 봄. 둘 다 스토리는 영 별로였는데 4기 노래가 워낙 취향이라ㅋㅋㅋ 덕분에 난생 처음 라이브장까지 가봤네요.

[피아노팔아줘]

2기는 스토리 자체가 좋았다기 보다는 보강된 캐릭터들이 캐릭터성이 워낙 좋아서 심포기어 세계관 확장한다는 의미에서 재미있었구요.
3기는 2기의 신규 캐릭터가 팀으로 녹아들어가는 과정이나 최종보스의 포스가 엄청나서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4기는 악역들이 말하는거 하나도 공감안되는데다 3기에서 강해진 유대감 어디에 가버린건지 전개도 마음에 안들었던.

1기는 라스트보스전은 재미있었지만 시작부터 중후반부까지 재미가 영...

[마군Z]

4기는 유대감 만으로 치면 심포기어 주자들보다 악역 3인방이 더 강한듯한 묘한 느낌이죠;
뭐 스토린 이제와서 얘기할것도 없을거같구 그냥 4기는 ost가 참 좋았어요. 특히 유니존곡은 들으면서 스토리 자신 없다고 치트쓰지 마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이것만으로도 제겐 가치있는 4기였음. 치트키에 당해서 난생처음 해외 라이브까지 가봤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