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방금 바이올렛 에버가든 5화 생방송 보고 충격먹었어요

[신입애갤러]

스포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주세요!

제발요!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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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형이랑 바이올렛 에버가든이랑 만납니다.

저는 길베르트 형이 '아무리 그래도 어린 여자애에게 너무 폭언한다;;;;;'싶었거든요

(그 2화에서 처음으로 바이올렛 인수인계하는 장면에서요)

근데 오늘 5화 엔딩 끝나고 C파트에서

왜 길베르트 형이 바이올렛을 미워(?)하는지 그 전말이 드러납니다.

세상에 길베르트 형의 동료들을 바이올렛이 다 죽였더군요;;;;;;;;;;

그것도 거친 파도 위의 선상내에서

단 하나의 칼로요;;;;;;;;;;;;;;;;;;;;

그래서 길베르트 형이 바이올렛을 재회하자마자

'살인자가 편지를 써?!'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분노하더군요

와 진짜

요새 가면라이더 빌드도 그렇고 바이올렛 에버가든도 그렇고

왜 이리 충격적인 전개가 많아요?!

진짜 해저드 폼이 아오바 죽인 장면보다 더 충격적이었어요;;;;;;;;;

그 장면 보는 순간 진짜 센토가 겹쳐보이더군요......

[데릭플레어]

이건... 전후사정이 나와봐야 알겠죠. 누가 시킨 명령이었는지요.
전장에서 죽였다고 하면 그걸 살인이라고 봐야할지...

[죄수번호-3493859067]

군인이 살인을 받아들이는 심리적 기제가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명령에 의한 책임감의 분산 (시켜서 했을 뿐이다←→난 시켰을 뿐이고 쟤가 실행했다)이고,
자신 혹은 아군의 보호 (저 놈이 공격해와서 반격할 수 밖에 없었다) 등등이 있죠.

문제는 주인공이 제정신 건너편 동네 3바퀴쯤 되는 정신 상태로 보여서,
과연 무슨 생각을 하면서 저지른건지, 나중에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는 도저히...

[신입애갤러]

그 전부터는 그래도 훈훈했었는데 갑자기 시리어스해지니
무섭더군요;;;;;

[Chickweed]

만나기 전부터 이미 전투병기 였다니..

[신입애갤러]

전투병기일거라는건 예상은 했는데
설마 자기가 연모하는 사람의 형의 동료들을 죽였었다니;;;;;;

[죄수번호-3493859067]

자네(바이올렛) 몸이 불타고 있다는걸 지금은 모르지만 알게 될거라던게,
인간성을 회복하면 여태 앗은 사람들 목숨의 무게와 그 댓가를 이해하게 될 거라는 뜻 같군요.

[신입애갤러]

진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피아노팔아줘]

이미 이런전개는 1화때 부터 상정되어 있었죠.
말하잔아요. 바이올렛 너는 불타고있다고 바이올렛이 정상적인 감정을 알계되면 깨닭게 될거라고.
이번 5화보면 바이올렛이 약간이지만 어느정도 감정이 생기고 있는 시점이라 등장한듯

[신입애갤러]

그래도 나름 핵심인물의 동료를 죽인 전과가 있었다는건 예측을 못했어요;;;;;;;;;;

[피아노팔아줘]

1화만 봐도 명령하나로 어떤인물이든 학살했을거라는건 예측 가능했던 캐릭터라.
특히 바이올렛을 넘겨주는씬은 소령이랑 만나기 전에는 더 심해을거라는걸 상상하기 쉬운 묘사 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럭저럭굽신]

동료를 죽인 것 때문에 정상적인 판단이 안되는 건 이해가 가나 '도구'로 쓰라고 동생한테 던져주고 간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죠.

그건그렇고 이야기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가는 5화였습니다. 이제 업무적인 능력으로는 왕국의 대필사로 갈 정도로 실력이 올라왔네요.

[nicks]

차마 어려서 직접 죽이지는 못하겠고 적군을 죽이면서 전장에서 죽기를 바라고 준게 아닐까 싶은데...그래서 도구로만 쓰라고 못을 박듯이 이야기한거 같고...그런 전개에서는 저런 말이 충분히 나올만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ㅋㅋ

[신입애갤러]

자!여러분 훈훈함을 느끼셨죠?

이제 충격을 맛보셔야죠!!!

[Granduke]

역시 살인병기로 키워진 소녀인가

[신입애갤러]

생각보다 피를 많이 묻힌 소녀입니다.
고아라고 했는데 혹시 어디 슬럼가 같은데에서 비윤리적인 행위를 강요당했던건 아닌지.....(왜요 그 어린애들에게 싸움 붙이고 목숨 빼앗게 하는거요)

[랑가나단]

뭐 애초에 살인병기로 키워졌고, 대필사 일 하기 전까지는 전장에서 커왔으니까요. 이런 전개는 당연했죠.
그나저나 전 그보다도 바이올렛이 14살이라는 거에 더 놀랐던.. 아무리 적게 봐줘도 10대 후반이라고 생각했는데.. -_-

[신입애갤러]

전 14살보다는 바이올렛의 과거에 더 놀랐죠.
단순 포로인줄 알았던 애가 비트플리트(길베르트의 형)의 동료들을 학살했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마우스쥔고양이]

복선을 조금씩 뿌려논터라 놀랍다기 보다는 올 게 왔구나 했습니다.

[신입애갤러]

그런가요....
저는 갑자기 확 다가와서 놀랐어요ㅠㅠ

[착한아E]

당연한수순이었죠..

[신입애갤러]

그래도요......
저렇게 핵심인물과 가까운 사이의 동료를 죽였을거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