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물론 너의 이름은을 과대평가라고 생각할 수는 있죠.

[캡틴 @슈]

하지만 자기가 그렇게 생각한다를 넘어서 남들한테 자기 의견에 동의 해 주지 않는다고 자꾸 투덜대면 그건 민폐입니다.

각자는 각자의 감상이 있는 법이고, 다른 사람의 감상에 동의 하지 못하겠다고 반론을 제기할때는 상대를 설득할 해설이 필요한 법입니다. 혹은 아예 서로 의견이 다르구나 하고 넘기던가요. 저만 해도 데레애니 제법 좋아하지만 안 좋아하는 사람을 굳이 설득할 생각은 없고.

그러니까, 내 의견의 주장을 넘어서 정말로 상대의 동의를 이끌어 내고 싶으면 리뷰를 적어 보도록 하세요. 설령 별 소득이 없었다 하더라도 '내가 왜 이걸 좋아/싫어하는지'에 대한 생각정도는 정리가 될겁니다. 그러면 자기 의견과 다른 사람에 대한 반감도 좀 줄어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말이죠.

ps. 전 너 이름보단 초속 5cm가 더 좋았습니다.

[altrise]

이유라도 정상적이거나, 아니면 진짜 그냥 이유보단 내 감정적으로 싫다! 라면 감정적인거니 어쩔 수 없구나! 하고 받아들일텐데 말이죠.

[아이린 ~*]

자연과학도 아니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건 당연한건데, 타당성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느그이름은은 개봉때부터 갖가지 되도 않는 논리로 많이 헐뜯겨서..

[페이스리스]

저런 사람은 그 작품이 싫은게 아니라 그 작품이 인기가 많다는 사실이 싫은거라 남 설득은 아마 못할거에요. 남을 이해할 생각부터 없을테니까 말이죠.

[파극폭마장]

너의 이름은 보단 이런부분에서 말이 많이 오가는 작품이 소아온인거 같음

작품자체에 치명적인(?) 요소가 있음에도 인기는 여전히 독보적이죠

[시현류]

9할이 과대평가라고 칩시다. 근데 그래도 흥행수입 2억엔이네? 어머나 거품이어라.

[Axis Ahuron-]

뭐, 애니메이션 자체 완성도가 명성값을 어느정도 한다고 봅니다.

[시현류]

응?;;; 제가 말을 이상하게 했나요?;;;

'흥행 수입 20억에서 대체 얼마어치가 거품인지 말이 되게 설명해봐라' 요 의미인데;;

[Axis Ahuron-]

저도 쓰다보니 그 의미로 말씀하신 것 같아서 다시 쓴건데...흠....아닙니다.

[boR5]

너의 이름은 저도 재미없게 봤습니다. 이번년도 본 애니중 최악으로 꼽을정도로 별로였는데 다들 좋아하길레 아 난 대중적인 취향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또 메이드 인 어비스는 재미나게 봤는데 말이죠. 참.... 복잡한 취향이네요. 그리고 신카이 마코토 작풍중 쵝오는 역시 언어의 정원 아닙니까~

[시현류]

원래 자기 취향을 제일 모르는건 자기 자신 입니다. 드립 아니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