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카게구루이가 망한 것은 어찌보면, 도박이라는 요소가..

[STex1]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졌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특히 일본은 불법 도박 관련으로 꽤나 엄격한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해서, 카게구루이가 도박을 다룬다는 점 때문에 판매량이 안 좋게 나왔던 걸수도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카오게이가 너무 자극적이라고 보기에도 현재 일본의 이런 상황이 좀 한몫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카게구루이가 망한 건 좀 아쉽네요.

[루리웹-3591292345]

뭐 카이지도 판매량 집계 안될정도로 극소량 팔렸는데 여케빨로 그나마 팔린편이죠 그정도면

[루리웹-283715315]

그냥 애니 구매층한테는 도박물이 인기가 없는 것 같네요

[마군Z]

뭐 카게구루이야 일본에서 안팔려도 해외에서 넷플 조회수만 충분히 따온다면 상관 없을 거 같기도...

[아이린 ~*]

애니 내적요인은 판매량에 그다지 관계없어 보입니다.

[미칠듯한 뒷태]

도박이 문제라기 보다는 도박/민달팽이/카오게이 등 취사선택이 잘 안된 짬뽕 느낌
도박은 그냥 100억쯤 뒷주머니에서 꺼내는 수준, 아니면 주연들이 인생 ㅈ망해도 '쓰읍 어쩔수 없지'느낌이 강해서 절박성이 잘 안와닫죠.
민달팽이는 그럭저럭이지만 카오게이, 도박이 빈틈을 메우니 뭔가 미묘~한 것이 나와버림

[달빠랑께]

아카기는 워낙 먼치킨이니까 그렇다쳐도 카이지는 보면 정말 주인공버프고 뭐고 없이
도박에 지면 인생 쫑나는구나...저 주인공은 대체 저걸 어떻게 헤쳐나갈까하는 기대감과 주인공의 절망감을 같이 느낄 수 있는데
카케구루이는 아이디어는 참신한 것 같으면서도 뭔가 결국은 별 위기없이 이겨나간다는 점이 흥미를 떨어뜨리더라구요

[일각관]

애니 구매층이 그런 사회적 인식을 일일이 고려하며 구매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본인에게 재미있고 소장하고 싶은 작품을 사는 쪽이 대부분일 것 같고요.
그런 점에서 카케구루이가 잘 안 팔린 이유를 찾는다면 윗분도 지적했듯 도박물로서는 미묘한 구성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진정한루리인 그랜드현우]

근데 덧글들 읽다가 궁금한게 있는데 민달팽이가 대체 뭘 뜻하는 거죠? 구글에 카케구루이 민달팽이 검색해봐도 딱히 관련된 내용이 나오질 않네요.

[내안의소녀]

레즈를 뜻함....

[키타하라 카즈사]

야애니로 나갔으면 좀 팔렸을 것 같아요. 단순도박만 가지고는 그렇게 잘 만든 애니는 아닌 것 같습니다.

[Sonic_Youth]

전 그다지 인상깊게 본 작품은 아닙니다만 딱히 뭐 인기 못 끌 이유를 찾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인기 끄는 건 어차피 될놈될이라...

[Granduke]

하야밍으로 대동단결한 애니

[발바닥황달]

재미있게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