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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애니플러스가 2017년 09월 21일에 드디어 약을 빨고 케모노 프렌즈 방영을 결정했다!! 그것도 한국어 더빙판으로. 마기와 4월은 너의 거짓말을 비롯한 애니플러스 방영작들이 더빙되었던 적이 있었지만, 마기는 판권 공유고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한 블루레이 정식 발매이기 때문에 이 쪽은 별개지만 애니플러스가 자체적으로 더빙판 제작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즉, 애니플러스 개국 후 애니플러스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더빙판이 되었다. 그것도 신작으로 가져온 애니를 바로 더빙 제작으로 방영한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상기된 문제점으로 인해 입지가 너무 좁아진 상황에서 더빙은 원작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자신들의 프라이드를 지키다가 결국엔 더빙판을 제작하게 되었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해서 순간적인 임기응변식 대처일 뿐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워낙 뜬금없는 케이스이긴하다 결국 2017년 4분기 애니메이션 동시방영작의 상당 부분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더불어 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판권 포기설이라는 최악의 상황도 대두되고 있는 건 덤. 다시 말해, 이제 케모노 프렌즈 더빙판에 모든 사활에 걸어야 할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이 항목을 참조할 것.다만, 극우작가 원작 애니메이션인 키노의 여행을 가져올 가능성 또한 낮아졌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것.-
하물며 한때 "애니플러스 타도"을 외치며 국내외에서 경쟁사들이 들고 일어섰던 시기와 달리 애니플러스가 존폐 기로을 논해야 할지도 모르는 처지에 이제와서 애니플러스가 더빙방송을 한다고 해도 이미 경쟁사들의 차별적인 서비스와 착실히 실천하고 있는 개선 의지에 이끌려 가버린 시청자를 얼마나 뺏어오겠는가? 국내에서는 성덕은 물론 더빙까조차 이미 애니플러스을 버린지 오래다.애니계의 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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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취소선이 저리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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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애플 존폐기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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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간에서 돌고 있는 선샤인 2기을 못 가져올 거란 루머때문이요.. | 17.09.24 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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