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대체 겐쥬로 사령관은 정체가 뭘까.

[Fate·T·Harlaown]

심포기어가 뜬금포 설정이 많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원래 그런건데 본편에서 설명하지 않았던것 뿐이야~" 식의 갑툭튀 설정이 많았을 뿐,

등장 캐릭터가 보편적인 인간 이상의 출력을 낼 경우엔 그에 합당한 설정이 뒷받침된 경우가 대다수인데,

(심포기어 주자 - 성유물에 의한 스펙업, 오가타 - 닌자일족, 여태까지 등장한 적들 - 과학력을 이용한 백업 및 연금술 등등)

거기서 거의 유일에 가깝게 예외가 있다면 겐쥬로 사령관.

차라리 겐쥬로 사령관도 뭔가 숨겨진 떡밥이 있던가 판타지 스러운 설정이 붙어있으면 납득이라도 하는데,

이 분은 그냥 무협영화보고 잘 먹고 잘 잔다, 끝!!!! 이게 내 강함의 비결이다!!!!! 이러고만 있으니.....

매우 불편하군요 이거.

프로불편러가 되겠습니다.

[마토우 조켄]

미스테리함이야말로 남자의 매력입니다.

[그냥그런남자]

혼자서 자이언트 로보 세계에서 온듯한 느낌이죠

[시로후지시로]

오히려 저런 말도 안 되는 헛소리나 해대는 쌈마이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퇴근하고싶다1234]

애초에 팬층이 그런 설정 따지지않는 가벼움을 원하는 시리즈니까요. 3기가 평가가 나빴던건 쓸데없이 설정 복잡해지고 작중 내내 시리어스한 분위기였던 것도 한 몫했음.

[아룬드리안]

알고보니 커스토디언이었나 그쪽이랑 관련되어있다거나(쓫)

[한돌이]

닌자도 있는 세계관이니 유지로급 강자가 나와도 이상하지않다고 봅니다.

[Fate·T·Harlaown]

오가와 혼자 단일로 갑툭튀 닌자가 아니라, 제대로된 가문이 형성되어 있는 집단입니다. 집단체라는건 그 나름대로의 육성법이라던가 가문만의 비밀이라던가 존재한다고 해버리면 그만이지만, 겐쥬로는 사정이 다릅니다. 가문 특화도 아니고 그냥 혼자서 뜬금없이 강해요. 닥터슬럼프같은 개그 만화도 아닌데 세계관의 개연성이 붕괴되는 느낌이에요.

[한돌이]

가문의 비밀도 뜬금없죠.

[Fate·T·Harlaown]

전 오가와의 닌자가문 설정도 썩 좋게보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닌자라서 움직임이 민첩하고 일반인보다 강하다~ 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걔네들이 무슨 방법을 썼는지 그에 대한 설정은 일체 밝히지지 않았지만, 아무것도 없으면 닌자라고 밝히지 않았겠죠.
설정이 있지만 밝히지 않는것과 아무것도 없이 평범한 인간이 심포기어 주자보다 강한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한돌이]

닌자라도 물위를 뛰어다닌다든지 하는건 이해가 안 되는데요. 닌자가문은 만능입니까?

[skydrg]

XD에선 평행세계의 자신에게도 그게 인간이냐고 한소리 들을 정도였으니...

[바람술사]

사실 커스토디언이 진정으로 경계했던 인간의 가능성을 각성한 초인종일지도 모릅니다.

......네팔렘?

[루리웹-283715315]

차라리 미스터 아시아처럼 무술이라도 익혔다고 하면 모를까

[검은 망령]

커스토디언: 이래서 루루아멜(인류)은 위험한 종족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