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소아온은 솔직히 겜판소라고 하기 미묘합니다

[Final Vent]

보통 다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겜판소라면 어느 정도 인게임에서 장비의 스펙, 플레이어의 스텟, 게임상의 아이템 가격, 각종 공략 등

현실에서 하는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이 흔히 주고받는 여러 정보들이 오가고 그걸 축적해서 새로운 곳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런 걸 감안하면, 소아온은 겜판소라기보단 게임을 소재로 쓴 가상세계물이라고 보는 게 더 맞겠죠.

말이 좋아 게임 판타지 소설이지 그 실상은 그냥 진 키리토무쌍 내지 카와히라 레키ver. 란스 시리즈 정도로 보입니다.

[킨케두=지금]

란스는 여자들에게 욕 쳐먹는다구요 ㅠㅠ

[Final Vent]

그래도 란스는 여자들에게'만'이지 키리토는 싫어하는 사람들(특히 시@ 타츠야 같은 캐릭터 극혐하는 사람들)에겐 남녀노소 불문하고......

[rhinehired]

헬만쯤 가면 다들 헤롱헤롱..

[킨케두=지금]

뭐라고 해야지...

리아같은 이상한 애나 마리아같은 정통적(?)인 주인공에 반하는 애들 빼면

뭔가 미운정이 쌓여서 그런 느낌

애들은 건들지 않지만 애들에게는 인기가 많다는 점이라던가

뭔가 밀당이 잘 잡힌 캐릭터라고 보는데 ㅠ

[성난별]

미묘하긴 하죠...소아온은 겜판소인듯 아닌듯한...어중간한...읍읍....

[잉그램君]

과거 한국만화인 유레카랑 비슷한거 아닌가요?

[성난별]

에우레카7는 압니다만, 그건 금시초문입니다만....

[Final Vent]

아, 유레카! 진짜 추억의 만화이죠.
출시연대로만 따지면 유레카가 앞서가긴 했죠. 대신 유레카는 소아온보단 필력이.....

[잉그램君]

다음부터는 무조건 금시초문이라고 하는 것보다 그런게 있나라는 의문이 있다면 최소 한번이라도 확인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은 습관일것 같네요.

[성난별]

...료카이데스...

[에르타이]

프로그레시브를 보면,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는 듯한 몰입감이 느껴져서 좋던데......
정작 그 프로그레시브는 4권 이후로 나올 기미가 보이질 않으니.

[파극폭마장]

그중에서도 NPC라는 존재가 액월은 그러려니 하는데
소아온은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는 느낌...?

[Fate·T·Harlaown]

애당초 게임을 넘어선 세계, NPC를 넘어선 인공지능, 그것에 관한 고찰 같은게 작가가 정말 하고 싶던 얘기니까요.
물론 그 과정과정이 납득가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있지만, 소드아트 온라인부터 알브헤임, 건게일을 거쳐 언더월드에 도달하는 하나의 여정이라고 봅니다.

[Fate·T·Harlaown]

저도 본문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수단은 게임이지만 그 목적과 본질은 가상현실게임을 넘어선 가상세계와, 한없이 인간에 가까운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4부인 엘리시제이션에 가서야 퍼즐이 맞춰진다는 느낌.
물론 그 여정의 퍼즐이 온전히 맞춰지고 독자들에게 그럴싸하다~ 라며 납득시켜주냐면 그건 상당히 미묘하지만요.

[戀月星]

ggo까지는 겜판에 들어간다고 봅니다만
엘리시리즈부턴 너무 커지다보니

[팔푼테!]

뭐래는겨 소아온 겜판물 맞아....나원 오글거려서 참ㅋㅋㅋㅋㅋㅋㅋ